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사케 이야기
선선한 가을밤, 지인들과의 모임이 잦은 때입니다. 낭만에 취하고 좋은 술을 곁들이기 좋은 가을, 오늘은 사케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케는 쌀과 누룩 그리고 물을 더해 발효시켜 가장 맑은 상태로 잘 걸러내 만드는 술입니다. 본래는 일본에서 ‘술’을 모두 일컫는 말이었는데, 현재에 와서는 ‘맑은 술’, ‘깨끗한 술’이라는 의미를 담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사케(오사케) 혹은 니혼슈라고 부른다네요. 사케는 숙성 방법과 쌀 정미율 등에 따라 종류가 나뉩니다. 사케도 와인처럼 일련번호와 함께 상세한 정보가 담긴 라벨이 부착되어 있답니다. 사케 라벨 읽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라벨에는 제품명. 청주의 등급. 용량. 알코올 도수. 원 재료 명. 제조회사 및 회사 주소 등이 일본어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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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7.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