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TRAVEL

본문 제목

꼼꼼 분석, 2017 여행 트렌드

2017. 1. 31.

본문

   

새해가 되면, 많은 분이 새로운 계획을 세우실 것입니다. ‘취업’, ‘운동’, ‘결혼’ 등 여러 가지 단골 새해 계획 중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여행’입니다. 2017년에는 사람들이 어떤 여행 문화를 향유하게 될 것인지, 이에 따른 여행 트렌드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 꼼꼼하게 한번 전망해 보겠습니다.  

 

 

포미(For Me)족이 대세!

       

      

2017년 트렌드의 중심에 선 ‘포미(For Me)족’은 자신을 위한 가치소비를 즐기는 이들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도 관계가 있는 이 신조어는 물건이나 경험을 ‘경제적 요소’가 아닌 ‘개인이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소비하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며, 자기 만족적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그들은 고급 자동차와 DSLR 카메라 등 가격이 높더라도 나에게 가치가 있고 좋아하는 것이라면 구매할 의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미족(For me)은 건강(For health), 싱글족(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서 만든 것이며, 여기서 알 수 있듯 포미족은 자신의 휴가와 휴일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어느 세대보다 ‘잘 쉬는 것’에 관심이 많은 포미족은 휴일에 ‘나를 위한 여행’을 가려고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는 새로운 환경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2017년에는 많은 포미족이 국내•외 여행을 떠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합니다. 실제로 온라인 여행사이트인 익스피디아의 조사에 따르면 20~50대 남녀 직장인 1,000명 중 91.2%가 올해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중 20대가 93.6%, 30대가 92%로 1, 2위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 40대는 90.8%, 50대는 88.4%로 전반적으로 모든 세대에서 높았지만, 여행 횟수에서는 포미족의 주요 연령대인 2030세대의 여행에 대한 열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갈 것이라 답한 이들 중 46%가 1년에 1~2회 여행을 갈 계획이라 답했고, 이어서 3~4회(27.3%), 5~6회(10%)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중 3~4회 떠날 계획이라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20대가 30.8%, 30대가 30.4%로 가장 높았습니다. 따라서 2017년 여행에는 2030세대의 포미족을 위한 여행 상품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성비 높은 자유 여행상품을 선호!

        

      

포미족이 가치소비를 중시하지만, 올해 포미족은 무작정 돈을 투자하기보다 경제적 상황과 나의 니즈를 적절히 조화된 여행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익스피디아의 조사에서는 여행지를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에 대해 1,000명의 응답자 중 38.6%가 비용이 적절하고 합리적인 곳을 선택한다고 밝혔고, 27.4%가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치’와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떠오름에 따라 2017년엔 선택의 자유가 제한되는 패키지여행보다 자유 여행이 대세가 될 예정입니다. 하나투어는 올해 여행객들은 스스로 찾은 정보로 자신에게 맞는 호텔, 교통권 등을 개별적으로 예약하는 추세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실제 익스피디아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8%가 패키지 여행상품보다 항공권과 호텔을 따로 예약하거나 에어텔(Air와 Hotel의 합성어로, 저가항공과 호텔을 저렴하게 묶어 판매하는 것)처럼 저렴하면서도 일정을 내 맘대로 조정할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구글에서도 여행 애플리케이션 트립스(Trips)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하고 싶어 하는 자유 여행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여행사이트와 각종 애플리케이션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여행은 SNS로 공유해야!

       

      

여행에서도 SNS 활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 세계적 트렌드로, 허핑턴포스트가 공개한 BookYogaRereats.com의 새해 여행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영국, 캐나다 및 영미권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응답자 80%가 여행 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이용해 여행 사진을 업로드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업로드 하지 않는다고 밝힌 이들 중 10%만이 휴가 기간 중 SNS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해 대부분 여행객은 휴가 기간에도 SNS를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향은 국내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여행 추억을 공유하고픈 이들을 위한 여행 일기 어플리케이션인 VOLO가 서비스를 시작하며,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대표 SNS에 #여행, #휴가 등 여행에 대한 해시태그를 검색해보면 엄청난 수의 포스팅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여행 사진을 단순히 업로드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 정보도 SNS를 통해 찾아보는 등 SNS가 여행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로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7년 대세 여행지는?

      

이미지 출처 바로가기

      

2017년에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을 여행지는 크게 ‘동남아’, ‘캐나다’, ‘일본’을 들 수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 론리플래닛, 에어비앤비 등 여행업체들의 발표에 따르면, 짧은 징검다리 연휴가 많아지면서 이를 이용해 갈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중국, 홍콩 등 기존 아시아권 여행지와 함께 베트남 다낭, 푸꾸억, 태국 끄라비 등 새로운 동남아 여행지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일본 같은 경우는 도쿄, 오사카와 같은 유명 관광지 외에도 시코쿠, 아오모리 등 생소한 곳으로도 한국 여행객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행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선 ‘미디어’의 영향도 상당한데, 종영된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장소인 캐나다 퀘벡도 그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어를 사용하긴 하지만 영어도 통용되어 의사소통의 장벽도 적으며, 캐나다와 유럽의 느낌이 공존하는 예쁜 풍경도 인상적이라 더욱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터파크투어의 자료에 따르면 드라마가 시작된 후 퀘벡 여행 상품에 대한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나 올랐다고 합니다.

      

      

여행 트렌드를 살펴보며 알 수 있게 된 사실은 많은 이들이 나를 위한 합리적인 가치 여행을 떠나고자 하며, 남들과 다른 독특한 경험을 하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2017년 4월 호텔 오픈을 기점으로, 차례로 시설 오픈을 예정 중인 파라다이스시티 또한 이런 성향을 가진 관광객들의 마음을 훔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락한 숙박, 멋진 풀빌라, 클럽, 쇼핑, 식도락 등이 한 곳에 모여 있는 파라다이스시티는 무엇을 원하든 개인의 니즈에 맞는 여행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짧은 휴일을 보내기에도 긴 휴식을 즐기기에도 완벽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미디어 아트,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풀빌라 등 여태껏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장소들을 만날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포미족들의 환영을 받을 듯합니다. 다양한 시설과 새로운 경험을 이제 국내에서 한 번에 즐겨보세요. 이런 메리트 덕분에 파라다이스시티는 여행객들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대세 여행지로서 인기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관광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가 될 파라다이스시티의 행보를 기대해주세요! 



이런 포스트는 어떠세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