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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발렌타인데이가 지나고 화이트데이가 돌아왔습니다. 화이트데이에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탕이나 초콜렛 등을 선물하고는 하는데요. 특별한 날인 만큼 많은 분들께서 사탕만 주기보다는 다른 무언가를 함께 선물하곤 합니다. 하지만 매년 있는 행사인 만큼 매번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지를 생각해 내는 것 또한 쉽지 않은데요. 올 화이트데이에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직접 만든 꽃다발을 함께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파라다이스 블로그에서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위해 단순하지만 예쁜, 아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꽃다발 만드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꽃다발을 만들기에 앞서 꽃 시장에 다녀왔는데요. 서울에 위치한 큰 규모의 꽃 시장으로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꽃 시장과 양재 꽃 시장이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블로그는 고속터미널에 있는 꽃 시장에 다녀왔는데요. 무엇보다 꽃시장에 가면 일반 꽃집에 비해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더 다양한 종류의 꽃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꽃 손질에 필요한 자재와 꽃병 역시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처음으로 꽃을 다뤄 보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파라다이스 블로그 역시 이곳저곳 열심히 살펴 보다가 마음에 드는 꽃을 한 아름 구매해서 돌아왔답니다. 




우선 저희가 준비한 준비물은 위와 같은데요. 꽃가위가 따로 없다면 일반 가위로 대체해도 괜찮지만 있으면 꽃을 손질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꽃 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하나 장만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꽃을 묶을 때 쓸 노끈, 그리고 다양한 소재의 포장지와 리본 등을 준비했는데요. 포장지 대신 종이 봉투나 선물 포장지 등을 재활용하셔도 예쁜 꽃다발을 만들 수 있답니다. 막대사탕과 빨대는 왜 있는지 의아할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이 재료들이 어떻게 쓰일지는 밑에서 차차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정말 본격적으로 화이트데이를 위한 꽃다발 만들기를 시작해 볼까요?^^ 



손재주가 없어도 예쁘게 만들 수 있는 플라워 콘

 


파란 컬러의 '옥시'(위)와 '조팝나무'(아래)


플라워 콘을 만드는 데 사용될 꽃은 바로 옥시와 조팝나무입니다. 옥시의 경우에는 파란 컬러와 하얀 컬러가 있는데요, 저희는 신비로운 색을 지닌 파란 옥시를 선택했답니다. 옥시는 꽃이 크진 않지만 잎이 많고 풍성하기 때문에 어떤 꽃다발에도 조화롭게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팝나무 역시 꽃 자체는 작지만 풍성하며, 싱그럽고 순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꽃다발로 만들었을 때 참 예쁘답니다. 그럼 예쁜 꽃을 담을 콘을 먼저 만들어 볼까요?



우선 종이 재질의 안 쓰는 쇼핑백을 준비해 주세요. 콘에 담을 꽃의 양을 가늠하여 쇼핑백의 크기 또한 원하시는 대로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쇼핑백을 넓게 풀어 헤친 뒤, 커다란 부채꼴 모양을 그려 주세요. 그런 다음 표시한 선을 따라서 가위를 이용해 쇼핑백을 부채꼴 모양으로 잘라 주세요. 그리고 종이를 돌돌 말은 뒤, 테이프로 고정시켜 주시면 콘이 완성됩니다. 정말 쉽죠?^^ 


밑단을 손질한 옥시(좌)와 조팝나무와 함께 묵은 모습 (우) 


콘을 완성한 후에는 꽃을 손질해 주세요. 꽃 밑단(밑에서 약 1/3 지점까지)에 붙은 잎사귀는 모두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꽃을 다발로 묶기 편하고 포장을 했을 때는 밑 부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과감하게 제거해 주셔도 됩니다.^^ 그런 후 꽃을 한 번에 하나씩 잡아가며 원하는 모양대로 다발을 만들어 주세요. 꽃다발이 완성된 후에는 노끈이나 철사를 이용해 고정해 주시면 됩니다.^^

 



위의 단계에서 끝낸 뒤 그대로 콘에 넣어 주셔도 좋지만, 조금 더 정성 들인 포장을 원하신다면 투명한 포장지를 이용해 꽃다발을 한 번 감싸주는 것도 좋습니다. 포장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줄기 부분을 예쁘게 감싸준 뒤, 끈으로 묶어 밑을 고정해 주세요. 

 


그런 다음 아까 만들어 뒀던 콘의 안쪽 가장자리에 글루건을 도포해 줍니다. 글루건은 빨리 굳는 편이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둘러 주셔야 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앞서 투명 포장지로 먼저 포장해 뒀던 꽃다발을 콘에 꽂아서 고정시켜 주면 플라워 콘이 완성됩니다. 어떤가요? 신비로우면서도 깨끗한 분위기의 옥시와 조팝나무, 그리고 원래 쇼핑백이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근사하게 변한 콘의 조화가 참 화사하죠? 크기 또한 손으로 들고 다녀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적당하기 때문에 받는 사람도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은데요.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예쁘고 만들기도 쉬운 플라워 콘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봄을 알리는 튤립으로 만드는 심플한 꽃다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화사하고 예쁜 튤립은 싫어할 사람이 별로 없는 꽃입니다. 봄이 다가오고 있어 앞서 다녀온 꽃 시장에서 싱싱하고 다양한 색상의 튤립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꽃 모양도 너무 예쁘고 색상까지 다양해 어떤 색을 고를지 한참을 고민했는데요. 화이트데이인 만큼 로맨틱하면서도 강렬한 빨간 튤립을 골랐습니다. 튤립의 꽃말은 바로 사랑의 고백, 영원한 애정, 그리고 매혹이라고 하는데요. 화이트데이에 연인에게 건네기에 더욱 안성맞춤인 꽃이 아닐까요? 그럼 튤립으로 심플한 꽃다발 만드는 법을 함께 살펴볼까요?^^ 


 

저희가 고른 빨간 튤립은 색이 워낙 강렬하기 때문에 포장은 심플하게 해봤는데요. 앞서 플라워 콘을 만들 때와 마찬가지로 포장지를 먼저 잘라 줍니다. 투명한 포장지와 크라프트지를 꽃다발의 2/3 정도 감쌀 수 있을 정도로 잘라 주세요. 그런 다음 꽃다발의 앞 부분은 노출되도록 오픈한 채 포장지를 둘러 밑 부분을 고정해 주면 끝이랍니다. 정말 간단하지만 꽃이 가진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포장 방법이기도 합니다. 빨간 튤립 같은 경우에는 꽃말도 화이트데이와 정말 잘 어울리니,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연인이 있다면 튤립 꽃다발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참 좋겠죠? ^^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사탕 꽃다발


이번에는 화사하면서도 청초한 느낌을 가진 라넌큘러스와 해피엔젤을 사용하여 꽃다발을 만들 것인데요. 라넌큘러스 역시 튤립과 비하게 매력과 매혹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꽃다발은 화이트데이에 걸맞게 사탕도 함께 넣어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것보다 조금 난이도가 있으니 손재주가 좋은 분들이 따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해피엔젤(좌)과 라넌큘러스(우)


우선 다른 꽃다발을 만들 때와 마찬가지로 꽃가위를 이용해 꽃 밑단 잎사귀를 정리해 줍니다. 말끔해진 라넌큘러스와 해피엔젤은 이제 잠시 물에 담그어 두고, 꽃다발에 함께 들어갈 사탕을 만들어 볼까요? 




우선 포장지를 사탕 보다 조금 크게 여러 장 잘라주세요. 그런 뒤 사탕을 빨대에 꽂고 자른 포장지를 사탕에 감싸고 풀리지 않도록 투명 테이프로 단단하게 고정해 주세요. 준비한 꽃과 어울리는 색의 포장지를 사용하시면 더욱 예쁜 꽃다발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런 뒤엔 손질해둔 라넌큘러스와 포장지로 예쁘게 감싼 막대 사탕을 한 번에 하나씩 잡아 둥근 모양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아래쪽으로 해피엔젤을 배치해주면 예쁜 꽃다발이 됩니다! 꽃을 예쁘게 묶은 뒤에는 포장지와 리본을 이용하여 꽃다발을 고정하면 완성입니다. ^^




어떤가요? 분홍색 포장지와 리본, 라넌큘러스, 해피엔젤, 그리고 막대사탕의 조화가 정말 예쁘고 로맨틱하지 않나요? 받는 사람 역시 주는 사람의 정성을 느낄 수 있고, 게다가 화이트데이라는 날에 맞게끔 사탕까지 있어서 더욱 기분 좋을 것 같은데요. 조금 서툴더라도 꽃을 받고 기뻐할 연인을 생각하며 꽃다발 만들기 꼭 한 번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info.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

이용시간 : 00시 ~ 13시 (일요일 휴무)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94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전화 : 생화 535-2118 / 조화 593-0991




 +info. 양재동 꽃시장

이용시간 : 00시 ~ 13시 (일요일 휴무)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27 AT Center

홈페이지 바로가기

전화 : 02-579-8100

 



화이트데이만 되면 연인에게 어떤 선물을 줘야 할지 고민한 순간이 분명 있으실 텐데요. 정성이 담긴 선물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요? 게다가 꽃은 언제 누구에게 받아도 항상 기분 좋은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직접 만들어 정성이 가득 담긴 꽃다발을 연인에게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