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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에 즐기기 좋은 프리미엄 영화관, 씨네드쉐프

2016.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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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사내필진 2기 파라다이스 본사 미래전략연구소 최리나님의 원고입니다.]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준비는 하셨나요? 누구나 준비하는 사탕 초콜릿 꽃다발이 지겨운 분들, 색다른 화이트데이를 보내고 싶은 분들께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화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곳을 알려 드리고자 하는데요. 영화관 계의 비즈니스석과도 같은 이곳은 바로 압구정 CGV 신관에 위치한 씨네드쉐프(Cine de Chef)라는 곳입니다. 식사와 영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영화관이죠. 금색 마크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듯 합니다. 그럼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전화 예약을 통해 방문했는데요. 홈페이지로 예약할 때는 짝수로만(2인, 4인)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씨네드쉐프가 위치한 CGV 신관 지하1층을 방문하면 담당직원이 친절히 예약을 확인하고 좌석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직원에 안내에 따라 영화관으로 들어갈 때 트레이에 놓인 음료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씨네드쉐프는 좌석간의 간격이 넓고 개인 테이블이 준비되어있어 음료나 스낵을 두기 편리하니 입장하는 순간부터 작은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짜쟌! 영화관 내부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좌석은 두 자리씩 붙어 있고 각 자리마다 쿠션 두 개, 발을 받칠 수 있는 미니소파, 개인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불편함 없이 영화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컨디션을 마련해주는 것이지요. 좌석간의 간격도 넓어서 뒷자리에서 콩콩 차는 발소리가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행여나 본인이 다른 사람의 관람을 방해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입장하면서 가져온 음료와 함께 자리마다 팝콘도 놓여져 있습니다. 제 자리에는 양파시즈닝이 된 팝콘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매 회 차마다 팝콘의 맛이 달라진다고 하니 봉투를 열기 전 무슨 맛일지 기대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외부음식을 반입할 수는 없지만 자리에 앉아서 벨을 눌러 편하게 메뉴를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초콜릿부터 아이스크림은 물론 샐러드나 간단한 요리도 영화를 보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참 매력적이네요. 가끔은 몸이 뻐근해서 영화에 집중을 못한 적도 있었는데 이 날은 편안한 좌석 덕분인지 영화 내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즐겼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면 바로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안내해줍니다. 단품이나 코스 중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되는데, 저는 시그니쳐세트(이미지 좌측)를 주문하였습니다. 스테이크 단품과 코스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니, 특별한 날에는 코스를 선택하여서 사랑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탈리안 요리를 천천히 즐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럼 코스 요리 중 몇 가지 요리만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코스는 아뮤즈부쉬입니다. 크림을 채운 슈와 도미살을 뭉쳐 튀긴 볼, 그리고 감귤 쥬스가 나오네요. 메뉴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서버 분께서 요리에 대한 설명과 어떤 순서로 먹으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셔서 더욱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크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와인을 졸여 만든 소스는 적당한 단맛과 산도를 가지고 있어 고기의 맛을 한껏 끌어올려 주었고, 샐러드와 함께 나오는 흑임자 소스는 진하고 고소해 맛의 균형을 잡아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타임! 씨네드쉐프는 3가지의 디저트를 제공합니다. 제가 보여드린 디저트는 쿠키와 초콜릿 사이사이에 망고무스, 딸기무스와 생딸기를 썰어 넣은 달콤한 탑입니다. 베어 먹기도 아까운 모양이라 한 조각씩 조심조심 잘라 먹었습니다. 이 외에도 달콤한 아이스크림, 초콜릿, 젤리들은 어느덧 마무리 되어가는 식사를 더욱 천천히 즐기고 싶게 만듭니다.






 +info. CGV Cine de chef(씨네 드 쉐프)

이용시간 : 9:00 ~ 22:00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CGV 신관 B5F

홈페이지 바로가기

 전화 : 02-3446-0541




 +info. 메가박스 부티크M (영화 보면서 간단한 요깃거리는 룸서비스로 시킬 수 있는 시스템)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24 코엑스몰 B1 O2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 센트럴시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32 분당문화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전화 : 1544-0070 




화이트데이가 상술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할 하루가 생긴 거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공식적으로 고백하고 표현해도 조금은 덜 부끄러운 날, 소중한 사람과 더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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