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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강 전시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Eddie Kang.ZIP: We will be alright’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ZIP에서 에디 강 작가의 개인전 ‘Eddie Kang.ZIP: We will be alright’ 전이 진행 중입니다. 에디 강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죠. 이번 전시의 부제인 ‘We will be alright’은 침체한 사회 분위기 속 움츠러든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입니다. 자신만의 인생 스토리가 담겨있는 캐릭터를 활용한 작품들로 메시지를 전하는 그가 이번 전시에서는 어떤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에디 강의 <Eddie Kang.ZIP: We will be alright>展


에디 강 전시

▲‘Dreamer’

 

에디 강의 작품 속 메인 캐릭터, LOVELESS 

 

파라다이스 ZIP을 방문하면 가장 첫 번째로 볼 수 있는 에디 강의 작품은 ‘Dreamer’입니다. 지름20cm의 작고 동그란 캔버스에 에디 강이 가장 잘 사용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LOVELESS를 사용해 그린 작품이죠. LOVELESS는 그가 키웠었던 유기견으로, 학대와 파양의 상처가 있지만 가족이 된 이후 사랑으로 치유된 그의 메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디 강 전시

 ▲‘M.W’

 

에디 강은 캐릭터를 통해 자기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작품을 그리기도 합니다. ‘Dreamer’를 통해 캐릭터가 마냥 즐겁게 노닐고 있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M.W’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다소 상실감을 느끼는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하죠. 에디 강은 이번 전시된 작품 중 ‘M.W’가 가장 침착함과 차분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디 강 전시

 ▲‘lt will be alright’, ‘Let it go’

 

상실의 과정에서 인생을 보여주는 에디 강

 

에디 강의 작품에서는 그의 주요 캐릭터와 함께 풍선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소망, 희망과 같은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을 이야기하고 싶을 때, 종종 풍선을 활용합니다. 그의 작품 ‘Let it go’를 보면 풍선을 떠나보내는 LOVELESS의 표정이 마냥 슬퍼 보이지 않습니다. 에디 강은 풍선을 떠나보내는 상실의 과정을 겪는다는 것이 표면적으로 슬플 수 있지만, 인생이란 상실함으로써 무언가를 보내는 자세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다고 말합니다. 비우고, 비움을 알면 또 채움을 배울 수 있는 이런 과정이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보낼 건 보내고, 버릴 건 버린다는 마음으로 풍선을 바라보는 LOVELESS의 모습을 찬찬히 감상해보세요.

 

에디 강 전시

 ▲‘Rage’

 

분노와 화가 난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보여주는 캐릭터, 로봇  

 

에디 강의 작품 속 캐릭터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그린 작품도 있습니다. 그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로봇의 얼굴로 화가 난 심리 상태를 표현하곤 합니다. 로봇 얼굴을 사용해 좌절감을 드러내고, 착오에 빠졌을 때 느끼는 분노와 화가 난 감정을 보여주죠.

 

에디 강 전시

▲‘Upside down’ 시리즈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Upside down’ 시리즈  

 

대체로 밝은색을 활용해 선명하게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에디 강이지만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시기에는 기존에 그렸던 깔끔한 라인의 그림에서 벗어나 거친 질감이 느껴지는 작품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Upside down’ 시리즈 작품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검은색 배경에 흰색 선을 활용해 혼란한 심리 속에서 그 상황을 빠져나오기 위한 마음속 지도를 그리는 과정을 표현했습니다. 선들이 한 방향으로 곧게 그려진 것이 아닌, 불특정 방향으로 나아가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했습니다. 작품 속에서 특정 문구와 날짜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에디 강에게 인간적인 사명감을 느끼게 해준 주변인의 이름과 스스로 자주 되뇌는 좌우명이라고 합니다. 작품을 틈틈이 채운 문구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감상해보세요!

 

예티

 ▲‘Yeti’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수호천사, YETI  

 

에디 강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 중 또 다른 하나는 ‘Yeti(예티)’입니다. 예티는 보이지는 않아도 주변 곳곳에 존재하며 우리를 지켜주는 상상 속 존재인 설인인데요. 에디 강에게 방향을 제시해주는 길라잡이 같은 존재, 즉, 그가 길을 잃었을 때 이끌어줄 것 같은 수호천사라고 합니다. 심리적인 안정감을 시각적인 캐릭터로 표현한 것이 예티라고 할 수 있죠. 예티가 에디 강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수호천사인 것처럼, 에디 강은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주는 길라잡이 같은 모습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호텔 레터지에 그린 에디 강의 작품들

 

호텔 레터지에 담아낸 순간의 감정들  

 

에디 강의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호텔의 레터지에 그린 드로잉 작품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여행할 때는 큰 캔버스를 들고 다니기 불편하기 때문에 여행 중 묵는 호텔에서 얻을 수 있는 레터지에 종종 그림을 그리곤 한다고 하는데요. 레터지를 최대한 많이 구비하고서 호텔 안에서나 이동 중 기차 안에서 그때그때의 감정들을 담아낸다고 합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레터지에 그린 작품도 있으니, 전시를 관람하면서 찾아보세요.

 

에디 강 전시

 ▲에디 강의 드로잉 퍼포먼스가 진행될 공간

 

지금까지 파라다이스 ZIP에서 만날 수 있는 에디 강의 작품 일부를 살펴보았습니다. 다가오는 5월 21일에는 전시 축하 파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날 파라다이스 ZIP에서 직접 에디 강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에디 강이 직접 LOVELESS를 드로잉하고 관람객들의 참여를 통해 백색 배경이 색으로 채워지는 새로운 작품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에디 강 전시

 ▲LOVELESS 캐릭터 자석

 

‘Eddie Kang.ZIP: We will be alright’ 전시를 관람하고 개인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전시 사진을 #파라다이스ZIP #에디강 포함, 총 3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LOVELESS 캐릭터 자석을 드리는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에디 강이 전하는 진심 어린 위로와 따뜻한 격려를 파라다이스 ZIP에서 만나보세요. 마음속 불안함이 긍정으로 변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에디 강.ZIP: We will be alright Info.


- 정보: 홈페이지 바로 가기

- 주소: 서울 중구 동호로 268-8

- 전화: 02-2278-9856

- 관람시간: 월요일-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 전시일정: 2020.03.25(수) ~ 2020.07.11(토)

- 유의 사항

1)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위해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 마스크를 착용하신 분만 입장 가능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1. 휘게라이프 Gwho 2020.04.30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앙 넘 이쁘네요~ㅎㅎ
    저 내일 파라다이스 예약했어요!!
    이것도 보고와야징~ >_<
    꿀정보 감사해요 ㅎㅎ

    • 사용자 파라다이스블로그 2020.05.06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휘게라이프 Gwho님 :) 파라다이스 그룹 공식 블로그에 방문해주시고 포스팅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파라다이스 ZIP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