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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현대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에디 강 개인 전시 <Eddie Kang.ZIP: We will be alright>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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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시회

 

파라다이스 ZIP이 전하는 에디 강의 메시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현대미술 작가 에디 강입니다.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ZIP에서 6월 27일까지 에디 강 작가의 개인전 <Eddie Kang.ZIP: We will be alright> 展이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작을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데요.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에 다양한 캐릭터들을 더해 메시지를 전하는 에디 강, 그의 작품 세계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파라다이스 ZIP, 에디 강 개인전 개최 현대미술 작가 에디 강의 <Eddie Kang.ZIP: We will be alright>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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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강의 ‘We will be alright’ 전 모습

 

 캐릭터에 감정과 스토리를 불어넣는 현대미술 작가, 에디 강  에디 강은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가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입니다. 국내를 넘어 뉴욕, 대만, 홍콩 등 활발한 해외 활동을 하고 있죠. 작품 속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이야기를 담아내는 에디 강은 그만의 예술로 바쁜 삶 속에서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행복을 주고자 하는데요. ‘Don`t forget the magic’, 그가 작업 전 항상 되뇌는 말입니다. 에디 강은 작품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마법을 걸고 싶다고 말하는데요. 소중한 추억과 꿈을 자연스럽게 망각하고, 바쁜 생활에 익숙해져 무덤덤해지는 현대인들에게 그는, 그의 작품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여유로움을 재고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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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강의 ‘We will be alright’ 전 모습

 

 에디 강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다 괜찮아질 거야” 홍태림 미술비평가는 에디 강의 이번 전시에 대한 생각을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에디 강이 보여주는 작품들은 근래에 자신을 엄습했던 지극히 개인적인 상실을 묵묵히 감내하고 끌어안으며 빚어낸 것입니다. 에디 강이 이전에 했던 다른 드로잉 작업과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이 작업들은 문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언어와 기록을 통한 애도와 유사한 맥락을 가지는데요. 그는 지도, 엽서, 메모지에 마음의 시간을 물질화해 표현했습니다. 선을 긋거나 색을 칠하는 행동을 통해 마음을 애도하는 행위를 한 것이죠.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에디 강이 이러한 그리기를 추상의 영역에 모두 밀어 넣지 않고 자신의 상황과 감정을 대변하는 캐릭터인 러브리스(LOVELESS), 믹스(MIX), 예티(YETI) 그리고"We will be alright", "I will always be there for you" 등과 같은 문장과 연결해 눈에 보이는 이야기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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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강의 ‘Yeti’

 

 에디 강이 작품을 통해 표현하는 이야기는 에디 강의 매우 사적인 감정 이야기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가시화한 이야기는 결국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삶 속에서 희로애락을 경험하는 인간의 보편성을 벗어나지 않죠. 매우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측면을 가지는데요. 이번 전시 작품들을 통해 작가는 우리가 마음속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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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강의 ‘Yeti’

 

 에디 강의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에디 강이 세계 곳곳의 호텔의 레터지에 그린 드로잉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레터지에 그려진 작품들도 있으니, 전시를 보시면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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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 움츠러든 모두에게 “다 괜찮아질 거야. We will be alright.”라 말하는 작가의 진심 어린 위로와 따뜻한 격려를 파라다이스 ZIP에서 만나보세요. 사람들의 마음속 불안함과 상실감을 떨쳐내게 하는 긍정의 마법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에디 강.ZIP: We will be alright Info.
- 정보: 홈페이지 바로 가기
- 주소: 서울 중구 동호로 268-8
- 전화: 02-2278-9856
- 관람시간: 월요일-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 전시일정: 2020.03.25(수) ~ 2020.07.11(토)

- 유의 사항
1)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위해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 마스크를 착용하신 분만 입장 가능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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