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을 넘어선 감동적인 하모니, 제 11회 아이소리앙상블 정기 연주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쌀쌀한 겨울에 따뜻함을 전해줄 아이소리앙상블의 정기 연주회가 찾아왔습니다. 아이소리앙상블은 세계 최초의 청각장애아동 합창단으로 단원 모두 인공와우나 보청기를 사용하는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2009년 파라다이스 복지재단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벌써 1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공연이 어려웠지만, 올해는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 왔던 무대에서 직접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죠. 11월 22일,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홀에서 열린 정기 연주회의 주제는 ‘희망의 여정(A JOURNEY TO HOPE)’이었는데요. 음악을 듣거나 말소리를 구분하는 것조차 힘들었던 단원들이 노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여정을 의미합니다. 공연은 ..
NEWS/사회공헌 활동
2023. 11. 29.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