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봉 예정인 영화 작품들이 속속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전작이 전세계적으로 큰 열풍을 끌었던 영화의 속편들이 개봉될 예정인데요. 전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인기를 이어갈 시리즈 영화는 물론, 화려한 라인업과 영상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월 12일 개봉 ‘모아나’
1월에 개봉하는 ‘모아나’는 믿고 보는 디즈니의 영화로 겨울왕국, 주토피아에 이은 최고의 기대작입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인 모아나가 저주받은 부족의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인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인데요. “바다가 부르면 운명적인 모험이 시작된다”는 카피문구만 보아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모아나의 영상이 기대 됩니다.
이미 북미에서는 개봉 후 주말 박스 오피스를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국내 개봉은 멀지 않은 2017년 1월 19일로, 곧 극장에서 모아나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하와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시원한 모험의 세계로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3월 개봉 예정 ‘미녀와 야수’
90년대 최고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가 2017년 3월에 애니메이션 실사판 영화로 개봉합니다. 영화 ‘미녀와 야수’는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미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는 이야기입니다. 해리포터의 해르미온느로 잘 알려진 배우 엠마 왓슨이 만화 속 주인공 벨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여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영화 속에서 직접 부르는 노래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완 맥 그리거, 엠마 톰슨 등 할리우드 탑배우들이 촛대와 주전자 등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라인업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미녀와 야수로 설렘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7월 개봉 예정 ‘스파이더맨 : 홈커밍’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사랑 받는 영화, 스파이더맨이 새로운 주인공인 톰 홀랜드와 함께 화려하게 개봉할 예정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의 조우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 동안 영화 판권이 소니픽쳐스에 있어 ‘어벤져스’ 제작사 마블의 영화에 스파이더맨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 스파이더맨 등장을 계기로 마블엔터테인먼트와 소니픽쳐스가 손을 잡고 영화를 제작하게 된 것입니다. 앤드류 가필드에 이은 새로운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아이언맨인 토니 스파크를 만나며 수퍼 히어로가 되는 과정을 배우고 성장하며, 새로운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는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마블과 소니픽쳐스의 만남으로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스파이더맨 홈커밍 편은 오는 7월 7일 개봉 예정입니다.
10월 개봉 예정 ‘킹스맨 : 골든 서클’
2015년 개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속편 ‘킹스맨 : 골든 서클’로 10월에 화려하게 돌아옵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Manners Maketh Man)’라는 명언과 함께 청소년 관람불과 외화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전작의 배경이 런던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킹스맨 : 골든 서클’은 미국을 배경으로 할리 베리, 줄리안 무어 등의 배우가 등장하며 화려함을 더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작에서 사망한 해리 하트(콜린 퍼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고됐는데요. 전작에서 총을 맞고 죽은 것으로 알려졌던 해리 하트가 어떻게 살아 등장할지 예측하는 관람 포인트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11월 개봉 예정 ‘토르 : 라그나로크’
‘토르 : 라그나로크’가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올해 연말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르의 세 번째 시리즈인 이번 편에서는 ‘플래닛 헐크’ 설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빌런 헬라가 로키와 힘을 합쳐 토르를 아스가르드에서 추방하는데요. 검투사들의 행성으로 떠난 토르가 그 곳에서 검투사 챔피언으로 변한 헐크를 만나 이야기가 펼쳐지는 ‘로드 버디 무비’라고 합니다. 주목할 점은 케이트 블란쳇이 ‘토르’에서 악역으로 합류했습니다. 토르 시리즈에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악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톰 로키(톰 히들스턴에)에 맞먹을 정도의 악역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편에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으니, 마블 특유의 화려한 영상미는 물론 화려한 라인업을 모두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2017년에 개봉 예정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시리즈형 영화가 다수 개봉되는 만큼 화끈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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