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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봄의 정점, 미슐랭 3스타 강민구 셰프와 새라새(SERASÉ)가 빚어낸 ‘찰나의 순간’

2026.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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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맛에는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달력보다 먼저 끝나버리는 그 찰나를 붙잡기 위해, 미쉐린 3스타 강민구 셰프와 새라새(SERASÉ)는 이 계절 가장 정직한 테이블을 차렸습니다. 런치와 디너, 같은 계절을 공유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언어로 펼쳐지는 봄의 미식입니다.

봄은 조용히 오지 않습니다.
어느 날 문득, 공기의 결이 달라진 것을 느끼게 됩니다. 코끝을 스치던 서늘함이 어느새 볼을 감싸는 부드러움으로 바뀌고, 거리마다 꽃들이 한꺼번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계절.
그러나 그 감각을 붙잡아 두기도 전에 봄은 이미 다음 계절을 향해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지나가기 때문에 선명한 것들이 있습니다. 새라새(SERASÉ)의 봄이 바로 그러합니다.


지나가기 때문에 선명한 계절 

봄을 먹는다는 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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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는 저마다의 유효 기간이 있습니다.
쭈꾸미가 붉은 알을 품고 탐스러운 몸을 만드는 시간, 두릅의 끝이 아직 여리고 연한 그 찰나.
달래의 향이 날카롭게 선명한 나날은 달력에 적힌 봄보다 훨씬 짧아, 잠깐 눈을 돌린 사이
그 맛은 흔적도 없이 다음 계절로 건너가 버립니다.

 

파라다이스시티 새라새(SERASÉ)는 이 짧은 창이 열려 있는 동안에만 존재하는 맛을 한 코스의 언어로 풀어냅니다. ‘새롭고도 새롭다’는 순우리말 이름처럼, 이곳은 매 계절 전혀 다른 미식의 언어로 테이블을 새로 씁니다. 단순히 제철 재료를 쓰는 것이 아닌, 그것이 가장 정직하게 빛나는 순간을 붙잡아 접시 위에 올리는 일 — 그것이 새라새(SERASÉ)가 이 계절에 내놓는 대답입니다.

 

 

봄이 가진 두 가지 결

런치와 디너, 같은 계절의 다른 언어


봄의 낮은 가볍고 청량합니다.
산란기를 맞아 가장 오른 주꾸미와 여린 봄나물이 냉채로 첫인사를 건넵니다. 아직 열기가 없는 봄 오전의 공기처럼, 혀 위에서 서늘하고 산뜻하게 퍼지는 첫 맛. 두릅의 살짝 쌉쌀한 끝 맛이 봄나물의 청명함 위에 얹히고, 금귤과 민트의 경쾌한 산미가 그 뒤를 받아내며 런치 코스의 마지막을 가볍게 닫습니다. 햇살이 가장 투명한 시간대의 봄 — 새라새(SERASÉ)의 런치는 그 찰나를 접시 위에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그러나 봄밤은 다릅니다.
같은 계절이지만 밤이 되면 공기의 무게가 달라집니다. 전복과 한우가 차례로 오르고, 봄물을 한껏 머금은 민물장어가 구이로 등장하며 식탁에 깊이를 더합니다. 된장과 유자를 두른 은대구는 한국의 묵직한 발효 언어 위에 봄의 환하고 가벼운 향을 얹어, 그 사이 어딘가에서 이 계절의 밤이 가진 차분하고 깊은 맛을 꺼냅니다. 런치가 봄을 눈으로 바라보는 경험이라면, 디너는 그 안으로 걸어 들어가 손으로 더듬는 시간입니다.

 

 

덜어낼수록 선명해지는 본질

미쉐린 3스타 강민구X새라새(SERASÉ)


국내 미식가들의 시선이 이곳으로 모이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이번 봄 코스에는 재료를 거스르지 않는 미쉐린 3스타 강민구 셰프의 철학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미 재료가 가지고 있는 목소리를 가장 또렷하게 들리도록 만들 뿐"이라고 말합니다.


식재료가 품은 잠재력을 증명해내는 본질적인 접근. 미쉐린 3스타의 이름 뒤에 선 것은 화려한 기교가 아니라, 필요 없는 것을 걷어내는 절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 알의 재료도 허투루 다루지 않는 집중. 덜어낼수록 선명해지는 것들이 있다는 믿음.


새라새(SERASÉ)가 가진 고요함은 그 태도와 닮았습니다. 번잡함을 거르고 본질만 남기는 공간.
셰프의 철학과 레스토랑의 공기가 같은 방향을 향할 때, 봄의 가장 정직한 한 상이 비로소 테이블 위에 놓입니다.


새라새(SERASÉ)에서 마주한 봄의 맛은 이 한 철로 끝나지 않습니다.
찰나였기에 더 선명하게 남는 미각의 기억처럼, 파라다이스가 계절마다 다른 언어로 건네는 미식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또 다른 계절에, 또 다른 식재료로 이어질 감각적인 다이닝의 여정
그 출발점이 되는 봄의 테이블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지나가기 때문에 선명한 이 봄의 정취를 온전히 느껴볼 수 있는 ‘찰나의 순간’ 코스는 다가오는 5월까지 진행됩니다. 계절이 건네는 가장 정직한 목소리를 새라새(SERASÉ)에서 온전히 붙잡아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캐치테이블을 통해 잊지 못할 봄의 식탁을 경험해 보세요.

 

※ ‘새라새’ Info.
- 정보: 캐치테이블 예약하기
- 위치 : HOTEL ART PARADISO 3층
- 문의: 032-729-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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