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예술 전시회 추천, 파라다이스가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

 

9월 예술 전시회 추천, 파라다이스가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

 

9월은 유난히 예술의 숨결이 짙게 느껴지는 달입니다. 한국 미술시장의 저력을 보여주는 키아프(Kiaf)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가 서울에서 나란히 열리며, 도시 전체가 거대한 전시장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이 모여드는 속에서, ‘아트테인먼트(Art+Entertainment)’ 철학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사업을 전개해온 파라다이스그룹 역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선선한 날씨, 여러분의 감성을 채워줄 특별한 예술 여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9월 예술 전시회 추천, 파라다이스가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조엘 메슬러 〈Paradise Found〉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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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엘 메슬러 〈Paradise Found〉 포스터

파라다이스그룹은 매년 ‘키아프리즈’ 개막을 알리는 상징적 무대로,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Paradise Art Night)’를 개최해왔습니다. 올해는 그 무대를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조엘 메슬러와 함께하며, 개막의 시작을 알렸죠. 지난 9월 2일 오픈한 전시〈Paradise Found〉는 조엘 메슬러의 국내 첫 개인전입니다. 그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팝 아트적 감각과 밝은 색채로 주목받아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파라다이스’를 주제로 밝고 유쾌하면서도 사색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입니다.

 

▲ 조엘 메슬러, 무제(아이 러브 유) / Untitled(I Love You) 2023

전시장은 ‘땅(Earth)·물(Water)·하늘(Sky)’이라는 세 가지 상징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공간은 인간의 삶과 감정을 상징적으로 풀어내고, 관객은 이를 따라 이동하면서 마치 한 편의 여정을 걷듯 내면의 파라다이스를 탐색하게 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트로피컬 색채와 경쾌한 화풍이 돋보이는 신작 20점을 포함해 총 24점을 선보이며, 밝고 장난스러운 표면 뒤에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아냈습니다.

 

▲ 조엘 메슬러, 파라다이스 위드 블라썸 / Paradise with Blossoms 2025

대표작〈Paradise with Blossoms〉는 금빛 풍선 글자와 흩날리는 꽃잎이 어우러져 생동감을 전하면서도 순간의 덧없음을 암시합니다. 또 다른 작품 〈Untitled(I Love You)〉는 풍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단단한 조각으로, 즐거움과 진지함이 공존하죠. 이번 전시는 화려한 색채 뒤에 숨어 있는 작가의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진정한 파라다이스는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발견된다”는 메시지는 관객에게 잔잔하지만 강렬한 울림을 전합니다.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9월, 각자의 마음속에 숨겨진 파라다이스를 발견하는 따뜻한 순간을 경험해보세요.

 

※ 조엘메슬러〈Paradise Found〉Info.
-정보: 홈페이지 바로가기
-장소: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
-전시기간: 2025년 9월 2일(화) ~ 2026년 2월 22일(일)
-입장료:
· 성인: 7,000원
· 어린이: 4,000원
· 투숙객 및 멤버십 회원: 무료

 

 

9월 예술 전시회 추천, 파라다이스가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지역과 예술이 함께 만드는 가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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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포스터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장충 일대에서 펼치는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은 지역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예술 축제입니다. 2019년 영종도에서 시작되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예술 작품의 창작을 지원해 왔는데요. 지난해부터는 장충으로 무대를 옮겨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 엔자임 + 록수, 〈Labyrinth〉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은 “가능성”을 키워드로, 아직 경험하지 못한 감각과 정의되지 않은 존재, 그리고 새롭게 형성되는 관계를 탐구합니다. 파라다이스 아트랩 공모 선정 및 초정을 통한 8개의 작품들이 장충 곳곳에서 관객을 만나며 축제의 흐름을 풍성하게 완성합니다.

 

▲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장충잔치’에서 공연 예정인 준디아<날갯짓>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과 예술이 교류하는 다채로운 장을 선사합니다. 지역 주민과 상점이 함께하는 ‘장충잔치’, 인디 뮤지션의 무대가 펼쳐지는 ‘파라다이스 뮤직랩’ , 그리고 을지로와 장충을 잇는 ‘을지로 아트’ 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관객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예술과 함께 호흡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특히 워크숍 에서는 도심 풍경을 빛으로 기록하거나 유리잔에 그림을 그리는 등 관객이 직접 창작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골목, 사람, 예술이 어우러지는 장충의 현장은 “함께 살아가는 예술”의 의미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Info.
-정보: 홈페이지 바로가기
-장소: 서울 장충 일대, 파라다이스 빌딩, 315 서울, 하나은행 하트원, 태극당 2층,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 외벽
-전시기간:
2025년 9월 19일(금) ~ 9월 28일(일) /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 외벽(9월 19일(금)~11월 2일(일), 매일 19:00~22:00
-입장료: 무료
*일부 프로그램 사전예약 필수

 

 

9월의 예술 무대는 단순한 감상이 아닌 새로운 시각과 감각을 열어 주는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만나는 조엘 메슬러의 전시와 지역&예술이 공존하는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은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다가오는 가을, 두 무대가 선사할 특별한 순간 속에서 각자만의 파라다이스를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