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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계절 가을, 예술로 만나는 다양한 가능성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2025.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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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계절 가을, 예술로 만나는 다양한 가능성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가을이 성큼 다가온 9월, 도심 한복판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막을 올립니다. 오늘 9월 19일부터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지역 협력형 축제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2025 PAL FESTIVAL, JANGCHUNG)’이 개최되는데요. 2019년 영종도에서 시작한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아트앤테크(Art&Tech) 창·제작 지원 플랫폼으로, 지난해 장충동으로 무대를 옮기며 상점·예술가·주민이 함께 만드는 본격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예술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어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지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문화의 계절 가을, 예술로 만나는 다양한 가능성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PAL 전시 


▲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 코린스키/서,〈Life A: 부유하는 감각〉

가장 먼저 주목할 부분은 PAL(Paradise Art Lab) 전시입니다. 올해 ‘2025파라다이스 아트랩, 장충’에는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선정작, 인천테크노파크와의 공동 공모를 통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초청작 등 총 8팀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코린스키/서, 바이오브(BiOVE), 엔자임+록수, 유영주, 노경택, 장윤영, 티안, 한윤정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공간·생태·기술을 매개로 한 설치와 미디어 파사드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먼저,〈Life A: 부유하는 감각〉은 장충의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가상의 생명체 ‘A’를 선보입니다.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해 촉수가 꿈틀거리고, 공기질에 따라 목소리가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 환경과 감각의 긴밀한 관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 한윤정,〈라 실피드 (La Sylphide) - 공기의 요정〉

〈라 실피드 – 공기의 요정〉은 무용수의 동작을 파티클로 변환해 도시의 공기를 시각화한 작품입니다. 20년간의 대기 데이터를 반영해 LED 스크린 속 입자와 색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마치 도시가 호흡하는 듯한 풍경을 보여주죠.

 

▲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 노경택,〈미지의 행위들〉

한편, 〈미지의 행위들〉은 인간과 식물, 미생물, 기계가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로 센서가 감지한 다양한 행위가 움직임으로 표현됩니다. 우발적이고 다층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창의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가능성’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는 흥미로운 전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의 계절 가을, 예술로 만나는 다양한 가능성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9월 19일 단 하루! 지역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장충잔치


▲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장충잔치’에서 공연 예정인 재즈 밴드 집사(ZIP4)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의 막이 오르는 9월 19일에는 장충동 일대를 중심으로 특별한 잔치가 펼쳐집니다. 3호선 동대입구역부터 장충단길을 따라 이어지는 지역 맛집들의 야장과 다양한 퍼포먼스의 공연이 열리며 거리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찰 예정인데요. 축제 분위기를 더해줄 공연으로는 재즈 그룹 집사(ZIP4), 밴드 스프링스, 준디아, 록 밴드 멋진인생 등이 참여해, 장충을 찾은 누구나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관람객의 특별한 즐거움을 위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장충미션투어도 있는데요. 칩 뒤집기 게임, 왕! 제기차기, 조심조심 달걀 올리기, 인생네컷 촬영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게임과 미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장충단길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권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문화의 계절 가을, 예술로 만나는 다양한 가능성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음악과 로컬 예술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


▲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에서 공연 예정인 여유와 설빈

뮤직 프로그램에서는 2025 파라다이스 뮤직랩에 선정된 아티스트 2팀, 전자양과 여유와 설빈이 장충동 상점 ‘우리예술’에서 공연을 선보입니다. 전자양, 은 단단한 사운드와 개성 있는 음악으로 ‘골방 인디팝의 제왕’이라 불리며, 여유와 설빈이 은 부드러운 선율과 시적인 가사로 주목받는 포크 듀오입니다. 서로 다른 색깔의 음악이 어우러져, 축제 공간을 특별한 감성으로 채워줄 예정입니다.

 

▲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을지르 아트 발견

또한 장충동과 그 이웃, 을지로 예술가들을 잇는 특별한 여정, ‘을지로 아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을지로 예술가들의 작업과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아트 아카이빙과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워크숍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PAL 담당자와 함께 장충 일대를 걸으며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는 ‘PAL, 함께 걷기’, 장충동에서 을지로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예술가들의 작업과 이야기를 만나는 ‘을지로, 함께 걷기’로 구성된 ‘예술산책’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도심 속에서 예술을 새로운 시선으로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문화의 계절 가을, 예술로 만나는 다양한 가능성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페스티벌에서만 만나는 장충 로컬 맛과 기념품


▲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의 제휴 F&B ‘우리예술’

축제에 먹거리와 굿즈가 빠질 수 없죠. 이번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에서는 꿀건달, 우레카츠, 우리예술, 카페스윗, 호관, 장프리고, 아오이 토마토, 칸트힐, 태극당 등 9개 지역 상점이 페스티벌 기간동안 ‘장충’과 ‘낙원’을 콘셉트로 특별 메뉴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해, 아트랩을 방문한 관램객에게 예술과 지역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합니다.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MD 상품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PAL 바쿠백, PAL 클립펜, PAL × 프릳츠 유리잔, PAL × 프릳츠 커핑컵은 스탬프 리워드로 교환하거나 구매할 수 있어, 축제의 추억을 일상으로 이어주는 특별한 기념이 될 것입니다.

 

※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Info.
-정보:
홈페이지 바로가기
-장소:
서울 장충 일대, 파라다이스 빌딩, 315 서울, 하나은행 하트원, 태극당 2층,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 외벽
-전시기간:
2025년 9월 19일(금) ~ 9월 28일(일)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 외벽(9월 19일(금)~11월 2일(일), 매일 19:00~22:00
-입장료:
무료
*일부 프로그램 사전예약 필수

 

선선한 가을 날씨를 배경으로 막이 오르는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은 장충동에서 을지로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장소를 무대로 아티스트,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문화예술 축제를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익숙한 공간에서 마주하는 낯선 감각을 경험하고 싶다면,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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