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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 모임 ‘와이퍼스’ 대표, 파라디안 황승용 대리의 도서 <지구 닦는 황 대리> 출간되다! (feat. 출간 기념 인터뷰 & 인스타그램 책 증정 이벤트)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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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으로 퇴근 후 인생이 바뀐 파라디안의 친환경 라이프! <지구 닦는 황 대리>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모임, ‘와이퍼스’의 대표로 활동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파라디안 황승용 대리의 도서, <지구 닦는 황 대리>가 출간 되었습니다! 낮에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의 직원으로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퇴근 후에는 ‘와이퍼스’ 단원들과 함께 플로깅을 즐기는 황승용 대리의 친환경 이중 생활이 <지구 닦는 황 대리> 속에 생생히 담겨있는데요. 도서 출간을 기념해, 환경 보호에 진심인 황승용 대리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지구 닦는 황 대리> 출간 기념 인터뷰 with 파라디안 황승용 대리


▲ <지구 닦는 황 대리>

파라다이스 그룹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구독자 분들께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와이퍼스(Wiperth)’의 리더이자, 비영리 사단법인 이사장 임명을 앞두고 있는 10년차 직장인 황승용 대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책 출간 축하 드립니다. <지구 닦는 황 대리>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나요?

 

낮에는 평범한 월급쟁이로, 퇴근 후에는 와이퍼스 단원들과 함께 열심히 플로깅을 하며 지구를 닦는 저의 일상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또 미세 플라스틱과 담배 꽁초 등 많은 사람들이 간과했던 우리 주변의 환경 이야기는 물론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들도 함께 담았으니, 재밌게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 플로깅 모임 '와이퍼스(Wiperth)' 활동 사진 (제공: @wiper.th)

플로깅 모임, ‘와이퍼스’가 궁금해요. 모임을 만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우연히 코에 빨대가 꽂힌 채로 피를 흘리는 거북이의 영상과 환경 다큐멘터리를 보게 된 후 플로깅을 시작했습니다. 활동하는 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몇 차례 올리다 보니, 몇몇 분께서 ‘저도 함께 하고 싶은데, 혼자 하기 부끄럽다’는 댓글을 달아 주시더라구요. 그런 분들과 함께 플로깅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만들게 된 모임이 ‘와이퍼스(Wiperth)’입니다. 닦는 사람이라는 뜻의 와이퍼(Wiper)와 지구(Earth)의 합성어로 ‘지구를 닦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지금은 오픈 채팅방 회원이 500명을 넘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와이퍼스의 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와이퍼스가 비영리 사단 법인 등록을 앞두고 있다고 들었어요.

 

대리에서 갑자기 이사장으로 승진을 해도 괜찮은 건지 다소 걱정도 되지만, 와이퍼스의 환경 활동을 더 체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부족한 닦장(지구 닦는 사람 모임’장’)을 믿고 응원해 준 많은 ‘닦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퍼스의 비전이 ‘모두가 지구 닦는 사람들’인데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전환하고, 참여를 유도해 잊혀져 가는 사람 간의 온기를 되살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플로깅 모임 '와이퍼스(Wiperth)' 활동 사진 (제공: @wiper.th)

플로깅 이외에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 번이라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해보셨다면, 단순히 줍는 걸로는 절대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될 거예요. 그래서 쉽게 버려질 제품을 소비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스타일이 꼭 병행되어야 해요. 일단 매일 쓰는 칫솔부터 바꿔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대나무 칫솔은 제가 처음으로 시도한 친환경 제품이기도 한데요. 전국민이 플라스틱 칫솔에서 대나무 칫솔로 바꾸면 1년에 2억개의 쓰레기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보너스로 튜브 치약이 아닌 고체 치약 또는 가루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외에 육식이나 어류 섭취를 조금만 줄여도, 수십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으니 여러분들의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꿔봐도 좋겠습니다. 나머지 방법들은 <지구 닦는 황 대리> 책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환경 보호 운동에 동참하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 망설이고 있는 예비 입문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저 역시도 프로 환경 운동러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기에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나도 하겠는데?’하는 가벼운 마음가짐만으로도 누구나 환경 보호를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환경에 관심은 있지만 직장 생활이나 육아 등 다른 활동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제로 웨이스트보다 한 단계 낮은 ‘Lesswaste’ 실천하기, ‘1+1 할인 행사 상품 쟁여 두지 않기’ 등 비교적 달성하기 쉬운 활동부터 도전해 보세요. 환경 운동을 지속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책하지 않기’인 만큼,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칭찬하고 격려해주는 마음가짐 역시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플로깅 모임 '와이퍼스(Wiperth)' 활동 사진 (제공: @wiper.th)

앞으로의 활동 계획 또는 다짐을 말씀해주세요.

 

이제는 단순한 모임이 아닌 국가에서 허가한 비영리 사단법인의 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더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는 친환경 단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먼저 친환경에 앞장서는 가게들과 사람들을 응원해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와 인프라를 만드는데 노력할 겁니다. 추가적으로 외면 받기 쉬운 아동복지센터를 비롯한 소외계층도 와이퍼스가 함께 껴안고 싶습니다. 그래서 10년이 지난 후에는 이들이 기댈 수 있는 정서적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지구 닦는 황 대리>의 저자이자 ‘와이퍼스’의 리더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황승용 대리를 만나봤습니다.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확장해가는 황승용 대리님의 이야기는 작년 3월에 발행된 파라다이스 그룹 블로그 게시물(링크)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파라다이스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링크)에서는 <지구 닦는 황 대리> 출간 기념 도서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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