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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기획전 ‘INTER-MISSION’展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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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 ‘INTER-MISSION’展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2021년 첫 특별 기획전 ‘INTER-MISSION’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ER-MISSION’展은 막과 막 사이의 휴식 시간을 의미하는 전시 이름처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는데요. 직관에서 이성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따라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사람들의 삶에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는 예술가들의 미션(Mission)이 무엇인지 느껴볼 수 있습니다.

총 세가지 파트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 어떤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INTER-MISSION’展 작품 소개


▲PART1 전경

PART 1. 내면으로부터

 

1층에 위치한 PART1에서는 20세기 한국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 7인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한국 추상과 전위 미술사를 통해 작가들의 내면세계를 느낄 수 있는데요.

▲이배 ‘Issu du feu ch-11’

가장 먼저 보이는 작품은 ‘숯의 작가’ 이배의 <Issu du feu ch-11>입니다. 숯을 잘라 캔버스에 붙인 뒤, 표면을 연마하여 만들어진 이 작품은 빛으로 인해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숯의 표면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한지의 물성이 드러나는 박서보의 묘법 작품과 캔버스에 맺힌 이슬을 모티브로 시작된 김창열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김종학 ‘대혼돈/Pandemonium’

이어서 강렬한 색감을 통해 설악산의 사계를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종학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PART1에는 내면을 일필휘지(一筆揮之)로 표현한 이강소의 작품과 한국화적인 접근을 서양의 재료로 표현한 오수환의 작품, 고대 생명체처럼 보이는 형태를 자개로 표현한 이불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캔디다 회퍼 ‘Strahovska Knihovna Praha’

PART 2. 시간을 넘어서

 

PART2에서는 독일 사진 예술의 거장인 캔디다 회퍼(Candida Höfer)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작품 속 사람이 없는 극장, 도서관의 모습은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현재 상황과 닮아 있습니다. PART1에서 직관을 통한 작가들의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었다면 PART2에서는 객관적인 시선을 빌려 현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도날드 저드 ‘Untitled’

PART 3. 다른 무대에서

 

전시 공간 2층으로 이동하면, 미니멀리즘과 팝아트 작품들로 채워진 PART3 전시 공간이 펼쳐집니다. 그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작품은 미니멀리즘의 개척자라고 불리는 도날드 저드의 작품입니다. 의도적으로 작가의 손을 거치는 과정을 거부하고, 알루미늄, 플라스틱을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마크 브래드포드 ‘Untitled’

이어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현대사회의 네트워크를 이야기하는 피터 핼리의 작품과 대표적인 다인종 도시 LA 기반의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작품입니다. 이들의 작품은 사회와의 관계를 표현하고 있는데요. 특히 마크 브래드포드는 거리에 버려진 전단지, 신문 등을 활용한 콜라쥬와 데콜라쥬를 통해 인종차별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로버트 인디애나 ‘Numbers, One through Zero’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임스 로젠퀴스트의 작품을 거쳐, 마지막 별도 공간에서는 로버트 인디애나의 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숫자는 로버트 인디애나의 대표적인 도상입니다. 숫자 조각의 배색은 각 숫자와 연관된 시기의 상징적인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 숫자들은 출생부터 소멸을 상징하는데요. 전시에 직접 방문해 그 의미를 천천히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미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채워져 있는 PART3에서는 단순함이 주는 시각적 강렬함을 통해 현대 사회의 일면을 접할 수 있습니다.

 

▲마크 브래드포드 ‘1910 West’

지금까지 ‘INTER-MISSION’展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INTER-MISSION’展은 다음 막을 기대하게 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담고 있는데요. 끊임없이 이어지는 삶 속에서 전시를 통해 잠시 휴식을 가지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8월 29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INTER-MISSION’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INTER-MISSION’展 Info.
- 정보: 홈페이지 바로가기
- 기간: 21.04.01~21.08.29(총 151일간)
-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7시 30분)
- 문의: 032-729-5116
- 유의 사항
※관람 종료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본 전시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전시이며, 비회원은 멤버십 가입을 통해 입장 가능합니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방역 및 소독을 상시 실시하며,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 및 QR 체크인을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관람 시 음식물 반입 및 애완동물 출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작품은 눈으로만 관람 부탁드리며, 영/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하는 경우 보호자 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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