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ART

본문 제목

미디어 아트 전시 추천! 파라다이스워크에서 만나는 새로운 공간, 인터랙티브 미디어 <Proxemics : Drawing Social Bubble>

2021. 5. 10.

본문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적인 포토 스팟, 파라다이스워크가 5월 한 달 동안 새로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기존 파라다이스워크는 빛과 공간을 사용하는 작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오마주해 아치형 천장과 직선의 기둥들 사이에서 네온 톤의 조명이 뿜어져 나와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었는데요. 이번 파라다이스워크는 강이연 작가와 함께 코로나 19로 인해 발생한 팬데믹 상황 속 공간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강이연 작가는 지난해 열린 ‘Connect, BTS’ 전시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그럼 5월에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파라다이스워크, 함께 살펴볼까요?

 

 

미디어 아트 전시 추천! <Proxemics : Drawing Social Bubble>

살아 움직이는 공간, 인터랙티브 미디어


▲파라다이스워크 <PROXEMICS: DRAWING SOCIAL BUBBLE>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다수의 사람이 공적인 장소에서 벌어지는 경험을 동시에 함께할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인공지능은 이를 도울 수 있을까요? 강이연 작가는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활용해 소개합니다. <PROXEMICS: DRAWING SOCIAL BUBBLE>은 팬데믹으로 단절되고 분리된 공간을 시각화해 ‘타인과의 분리와 연결’을 다양한 모드로 보여주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인데요. 파라다이스워크의 벽면과 바닥에 3가지 모드의 미디어와 벽면 Projection Mapping을 선보여 마치 새로운 차원에 있는 듯한 신비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직접 그리는 나, 우리, 공간의 관계, SOCIAL BUBBLE

 

▲파라다이스워크 <PROXEMICS: DRAWING SOCIAL BUBBLE> 中 ‘공간 분리’

<PROXEMICS: DRAWING SOCIAL BUBBLE>의 메인 작품인 바닥의 미디어 아트는 ‘공간 분리’와 ‘Eclipse’, ‘감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인데요. 먼저 ‘공간 분리’ 모드에서는 팬데믹으로 인해 타인과 분리되고 단절되는 모습을 시각화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닥의 미디어 아트에 올라서면 하얀 선이 작품 위의 사람들을 모두 다른 공간에 있도록 반응하는데요.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단절되는 듯한 느낌을 선보입니다.

 

▲파라다이스워크 <PROXEMICS: DRAWING SOCIAL BUBBLE> 中 ‘Eclipse’

바닥의 미디어 아트에 올라서게 되면 ‘Eclipse’ 모드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Eclipse’모드에서는 빛의 소멸을 뜻하는 작품명처럼 일식과 월식을 떠올리게 하는 빛나는 원이 관객을 중심으로 생겨나게 되는데요.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여 개개인을 한 공간 내에서 모두 분리시키는 동시에, 관객끼리 가까워지면 두 원이 합쳐지며 연결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타인과 분리, 연결되는 모습을 예술적으로 시각화한 ‘Eclipse’, 직접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파라다이스워크 <PROXEMICS: DRAWING SOCIAL BUBBLE> 中 ‘감염자모드’

마지막으로 소개할 바닥의 미디어 아트 모드는 ‘감염자’입니다. <PROXEMICS: DRAWING SOCIAL BUBBLE>의 배경인 코로나 19 상황이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된 모드인데요. 작품 위의 관객을 중심으로 작은 입자가 퍼지며 관객을 둘러싸고 따라다닙니다.

 

벽면 Projection Mapping의 다채로운 변화

 

▲파라다이스워크 'PROXEMICS: DRAWING SOCIAL BUBBLE'

<PROXEMICS: DRAWING SOCIAL BUBBLE>에는 바닥의 미디어 아트에서 제공하는 3가지 체험 모드 외에도 벽면 Projection Mapping으로 다채로운 감각 예술이 활용되었는데요. 백지의 통로부터 예술과 기술의 결합으로 표현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PROXEMICS: DRAWING SOCIAL BUBBLE>를 감상하고 싶다면 파라다이스시티를 방문해 보세요!


지금까지 파라다이스워크에서 만나는 새로운 공간, <PROXEMICS: DRAWING SOCIAL BUBBLE>을 소개했습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팬데믹 상황, 우리는 삶의 공간을 어떤 모습으로 공유하고 있을까요?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공간, 파라다이스워크에서 나와 우리와 공간이 맺는 관계를 직접 그려보세요.

 

※ 파라다이스시티 <Proxemics : Drawing Social Bubble> Info.
-기간: 2021.05.01~2021.05.31
-장소: 파라다이스시티 內 파라다이스워크
* 체험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9시
* 체험 Duration: 1인당 5분~10분 내외

 

이런 포스트는 어떠세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