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 아침. 파라다이스 본사 3층 로비는 오렌지 향과 파이팅을 외치는 목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파라다이스의 12명의 임원들이 직접 나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기계를 이용하여 짜낸 生오렌지주스와 수제 쿠키를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인데요. 그 상큼한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GWP 비타민데이 행사에 참여한 임원 및 직원들
파라다이스 본사에는 GWP(Great Work Place)라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 있습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급여일인 매달 25일에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책상 위에 생과일 도시락 혹은 과일 주스를 올려놓는 ‘비타민 데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왔습니다.
일하기 좋은 기업(GWP) 만들기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오렌지 주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혁병 부회장(우), 최종환 사장(좌)
이 날 비타민 데이 행사는 더욱 특별했는데요. 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쉐프 모자와 앞치마를 두르고 직원들에게 직접 짜낸 오렌지주스를 나누어주었습니다. 이에 직원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당황하기도 하고, 멋쩍은 웃음을 짓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진심은 통하는 법이죠. 오렌지주스와 함께 건넨 “오늘도 파이팅 합시다!” “당신이 최고에요!” 라는 응원의 메시지에 직원들은 금세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오렌지 주스를 마시기 위해 줄을 서있는 파라다이스 본사 직원들
이 날 행사에 대해 이혁병 부회장은 “직원들은 이벤트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출근 시간에 직접 얼굴을 보고 직원들을 응원하니 흐뭇하다. 작은 이벤트지만 이런 소통들이 쌓여서 유연하고 활발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략지원실의 박정태 대리는 “기대하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임원들이 직접 쉐프 모자도 쓰고, 오렌지 주스를 만들어 나눠주니 평소보다 더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하루도 힘이 나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파라다이스 본사에서는 비타민 데이 외에도 임직원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맥주를 마시는 ‘호프데이’,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 사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자유롭게 8시간 근무 후 퇴근하는 ‘자율출퇴근제’도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제도들은 모두 일하는 직원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파라다이스의 노력입니다. 고객 뿐만 아니라 일하는 직원까지 행복한 회사, 파라다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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