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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십’(COUNT SHEEP, 양 세기), 2015년 청양의 해에는 ‘개인의 일상’이 핵심 트렌드 키워드라고 하는데요. 매년 다음 해 소비 트렌드를 키워드로 정리하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잠이 오지 않을 때 양을 세는 것에서 모티브를 얻어 올해 트렌드를 “’양’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처럼 소소한 소비자들의 일상을 공략하라”고 정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COUNT SHEEP’으로 10가지 소비 트렌드를 정의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트렌드군에 해당하시는지 같이 살펴보시죠^^







‘어떤 걸로 살까요?’, ‘제품 추천해주세요’ 같은 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선택을 못하고 타인에게 결정권을 넘겨버리는 상황을 ‘햄릿증후군(Can’t make up my mind)’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품질 좋은 제품을 맞춤 제공하는 큐레이션 커머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들은 결정을 하기 위한 확신의 일환으로 눈에 보이는, 객관화된 데이터를 원합니다. 이를 ‘증거중독(Now, show me the evidence)’이라 칭했는데요. 네티즌 수사대와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을 거쳐 직접 기업에 컴플레인을 걸고 사과와 시정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최근에 이러한소재의 TV프로그램들이 예전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합니다.



 


소비자의 지갑이 열리는 순간, 물건을 사면 부수적으로 주거나 더 주는 ‘덤’이 구매를 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Tail wagging the dog)’ 덤의 유혹에 빠지기 시작하는 것인데요. 피규어를 받기 위해 아이들이 먹는 ‘해피밀 세트’를 어른들이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서서 사고,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카카오빵’을 사먹습니다. 연말에는 다이어리를 받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데에 돈을 배로 쓰기도 하죠. 그리고 롱런 브랜드에 더 이상 소비하지 않고, 가볍게 즐기고 부담 없이 누리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남녀 사이뿐만 아니라 상품과 브랜드와도 ‘썸을 탄다’고 이야기 합니다. 패스트패션, 렌탈 서비스, 팝업스토어 등의 ‘치고 빠지기(Hit and run)’ 시장 모습 입니다. 

 


 

SNS에 올리는 일상 사진



놈코어 패션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스티브 잡스 @구글이미지

 

핵심 키워드로 꼽힌 일상 역시 소비 트렌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일상 사진을 올리고 이야기 하는, ‘일상의 자랑(Showing off everyday, in a classy way)’을 하는 SNS의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소비 시장의 변화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크고 화려한 것으로 과시하는 것이 아닌 작더라도 직접 보고 먹은 것 같은 경험적인 것들을 뽐내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패션의 경우 ‘가장 평범한 것이 사치의 끝(End of luxury: just noraml)’이라고도 하는데요. Normal과 Hardcore가 합쳐진 신조어 ‘놈코어(Normcore)’ 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차별화가 아닌 평범함을 추구함으로써 가장 평범하고 단순한 것이 멋이 되는 것이 트렌드인 셈이죠. 또한 일상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골목길들이 재발견 되면서 ‘숨은 골목 찾기(Playing in hidden alleys)’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가 많은 ‘경리단길’과 ‘서촌’이 그 대표주자로 젊은 예술가들의 개성이 펼쳐지고 많은 젊은이들이 찾는 ‘핫 플레이스’ 인데요. 파라다이스 운영팀도 조만간 이 핫 플레이스들을 취재하러 다녀와야겠네요!! 





이 외에도 오감을 자극하여 한층 더 소비자를 충족시키는 ‘감각의 향연(Orchestra of all the senses)’ 현상과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여러 채널이 확장/결합되는 ‘옴니채널 전쟁(Ultimate omni-channel wars)’ 현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베이비 부머 세대가 본격적인 실버 세대로 합류하며 실버부머(Silver+Babyboomer)라 불리는 그룹이 영향력있는 소비자 소비자층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어떤 트렌드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할지 이제 조금 감이 잡히시나요? 나에게 꼭 필요한 소비가 어떤 것인지, 나의 소비 패턴은 어떤 트렌드에 적용되는지 확인하시고,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