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외부필진, 블로거 비올라쎄님이 작성하신 원고로 파라다이스 블로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계절! 더불어 캠핑을 하기에도 너무나 좋은 계절입니다. 높아진 기온에 설레는 봄을 느끼며 동생, 조카들과 봄맞이 캠핑 차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카라반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캠핑이라고 하면 텐트를 비롯해 여러 가지 짐을 싸들고 떠나야 하니 번거롭다는 생각부터 드는데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카라반 캠핑장에서 깔끔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즐겨 불편함 없이 즐기고 왔답니다.^^
옷과 간단히 필요한 것들만 챙겨서 가볍게 1박 2일 파라다이스 도고 카라반 캠핑장으로 다녀왔는데요. 조카 두 명과 동생 그리고 제가 사용하기 위해 4인용 카라반을 예약해두었습니다.
체크인이 오후 2시라 시간에 맞춰 도착하여 웰컴 센터부터 방문했습니다. 1박 2일을 보낼 카라반 열쇠를 받고 직원에게 카라반 이용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체크인 할 때 저녁에 먹을 바베큐도 미리 예약해 두었답니다.^^
여러 대의 카라반이 있는 캠핑장인데요! 아직 푸른 기운은 적지만 잔디밭이 있어 활기 넘치는 조카들이 맘껏 뛸 수 있다고 좋아했습니다. 웰컴 센터에서 빌린 웨건에 짐을 잔뜩 싣고 우리 카라반으로 이동하여 내부를 살펴 보니 외관상 작아 보여도 공간 활용이 참 잘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4명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은 물론이고, 샤워실과 화장실, 그리고 위/아래에 선반이 가득해서 곳곳에 수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싱크대 공간에는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밥솥, 인덕션에 오븐까지 구비되어 있고 위에는 그릇과 서랍에는 여러 가지 냄비와 수저, 프라이팬 등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집에서 가져올 건 하나도 없다는 사실! 심심하지 않게 TV도 있답니다.
카라반 곳곳을 구경했으니 다음으로 할 일은 물놀이겠죠?^^
파라다이스 도고 카라반 캠핑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파라다이스 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체크인 때 받았던 티켓을 입장권으로 교환 후 조금이라도 더 즐기기 위해 얼른 입장하니, 입구에서부터 설렘 가득한 조카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어요.
기대했던 것 보다 큰 규모에 유아풀과 메인풀 그리고 야외풀과 온천, 파도풀까지! 몽땅 다 즐기려면 시간이 부족하겠다 싶을 정도였는데요.
실내와 실외공간은 물속에서도 이동이 가능하여 따뜻한 물 속에서 자유롭게 안과 바깥을 드나들었답니다.^^
조카들은 일단 구명조끼부터 착용하고 입장했는데요. 큰 조카는 이제 구명조끼 없이 놀 수 있는 키지만 파도풀은 성인들까지 모두 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해서 함께 대여했습니다. 유수풀에서 둥둥 떠다니고 신나게 파도풀에서 놀고 메인 풀에서 물도 맞으며 신나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뱃속에서 꼬로록~ 조카들은 물놀이를 더 즐기고 싶어했지만 바비큐 먹으러 가자니 신나게 물에서 나왔답니다.
해도 지고 마침 날씨도 다른 날보다 더 쌀쌀해졌던 날이라 춥지는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카라반 바로 옆에 설치된 데크가 천막으로 둘러져 있어서 그리 춥지 않았습니다.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오니 미리 예약해두었던 바베큐 재료와 숯, 화로가 도착해있었고, 전화로 바로 불을 피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두툼한 돼지고기와 쌈야채, 추억의 도시락에 버섯과 소시지 등 푸짐하게 준비된 메뉴들!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테이블 세팅이나 메뉴 등 모두 준비되어 있어 너무 만족스러웠는데요. 물놀이도 했겠다 너무 배가 고파 고기가 익자마자 폭풍흡입을 시작했답니다! 시원한 맥주와 조카들은 음료를 들고 즐거운 캠핑을 위해 짠, 건배! 즐거운 캠핑의 밤을 보냈답니다. ^^
다음날 아침엔 조금 좁은 샤워실 대신 온천에서 말끔히 씻고 나와 미리 준비해 간 커피와 빵 등으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마치고 아쉽지만 체크아웃을 했어요.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조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엔 카라반 3채 정도 줄줄이 빌려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 맛있는 바베큐도 즐기고 온천도 즐기며 카라반 캠핑을 즐겨보고 싶네요. : )
+info.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도고온천로 176 전화번호 : 041-537-7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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