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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갖가지 물건으로 바닥부터 천장까지 꽉 찬 문방구나 슈퍼를 들어갈 때면 꼭 별세계에 온 것처럼 행복했었던 기억이 떠오르시는지요?^^ 어른이 된 지금도, 택배가 오는 초인종 소리만큼 반가운 게 없습니다.





그런데, 전과 달리 물건을 살수록 오히려 행복하지 않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들이는 시간과 노력, 돈이 우리의 행복한 삶을 방해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이제 잘 사고, 꽉 채우는 법 대신 ‘잘 버리고, 텅 비우는 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미니멀리즘 라이프(미니멀 라이프)는 한마디로 ‘불필요한 것을 최소화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미니멀리스트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물건을 정리하면 마음과 삶까지 정리된다’고 하는데요, 파라다이스 블로그가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미니멀 라이프 실천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호텔처럼 깔끔한 방 만들기

 




지금 쓰지 않는 물건 버리기 (#minsgame)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미니멀리즘 게임(#minsgame)’을 아시나요? 미니멀리즘 게임은 1일에 1개, 2일에 2개 … 30일에 30개씩 내게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는 게임입니다. 버린 물건과 이에 얽힌 사연은 SNS에 #minsgame과 함께 공유하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월말에는 465개의 물건을 버리게 되는데, 지금 당장 물건을 버리기 어렵다면 한 곳(비우기 박스)에 모아놓습니다. 일정 기간(7일, 30일, 60일) 이후에도 상자에서 전혀 꺼내보지 않았다면 내가 생활하는데 전혀 필요 없는 물건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홀가분하게 버리면 됩니다.


30/50/100개의 물건으로 생활하기

물건을 방 별로 정리하다 보면 물건의 위치만 바뀔 뿐, 정작 묵혀둔 물건 정리가 안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해진 수량만큼만 가질 물건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을 카테고리 별로 정리하고, 최종적으로 각 카테고리마다 몇 개의 물건을 갖고 있을지 수량을 정하는 것입니다. 전체 총량부터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올 봄에 100개의 물건으로 생활하기를 실천하기로 정하면 침실에서는 몇 개의 물건으로 생활해야 할지, 옷은 몇 벌이어야 할 지 가늠하기가 조금 더 쉬워집니다.


멀티가구로 방 안을 비우기

가구가 적을수록 방 청소 시간도 짧아지고 매일의 정리정돈이 훨씬 간단해집니다. 불필요한 시간까지 줄일 수 있는 것이죠. 가구 하나를 들일 때 여러 가지 용도를 고민하면 방안의 가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침대프레임을 빼고 매트리스만 사용해 부피를 줄이거나 서랍장을 협탁으로 같이 사용하면 가구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구가 없으면 허전할 것 같지만, 오히려 호텔방처럼 꼭 필요한 가구들로만 채워진 방이 가뿐하게 느껴진답니다.




 +info. 버리는 물건 처분을 위한 추천사이트

중고나라 바로가기

수거왕 바로가기

아름다운가게 기증안내 바로가기

굿윌스토어 기증안내 바로가기




서류더미에 파묻힌 책상 구하기



보지 않을 서류는 처분

사무실 책상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서류입니다. 서류 정리의 시작은 분류하기인데요, 1) 지금 사용하는 것 2) 한동안 필요한 것 3) 보관해야 할 중요한 것, 을 제외한 나머지 서류는 버려야 할 불필요한 서류입니다. 중요한 것은 ‘한동안’의 기준을 정하는 것인데, 1개월/2개월/3개월 단위로 정리하여 보관하고 그 이후는 필요 없는 것이니 버립니다. 




 “책상에서 치워도 되는 서류인지 판단하는 체크리스트”


 □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은 것

 □ 시의성이 지난 것 (철 지난 잡지, 카달로그, 팜플렛, 신문, 편지 등)

 □ 컴퓨터에 있는 것

 □ 디지털화할 수 있는 것

 □ 최신판, 완성판이 따로 있는 것

 □ 다른 곳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것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알 수 있는 정보)

 □ 다른 사람들과 나눠 쓸 수 있는 것 (공용으로 필요한 책, 자료)


출처: 심플라이프 바로가기




메모와 자료는 디지털로 저장

업무를 하다 보면 짧은 메모나 여기저기서 받은 명함들이 쌓입니다. 책상 위에 지저분하게 붙여진 포스트 잇을 떼어 버리기에 망설여진다면 사진을 찍거나 스캔으로 데이터화하여 드라이브나 외장하드에 저장한 후 정리합니다. 카탈로그, 팸플릿, 잡지, 신문, 편지 역시 중요한 부분만 스캔하여 저장해 둡니다. 


문구용품은 매일 쓰는 것만

서랍을 열면 쓰지도 않는 볼펜, 연필들이 굴러다니는 경우 많으시죠? 나오지 않는 펜은 일단 버리고, 한 번도 쓰지 않는 판촉물로 받은 펜 같은 것들도 전부 정리합니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쓰지 않는 펜은 처분 대상입니다. 쓰다만 노트나 메모지, 클리어 파일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면 남은 부분을 아까워하지 말고 버리기 박스에 넣거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줍니다. 칼이나 풀 같이 본인 업무에 자주 쓰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처분하고 가끔 필요할 때만 동료에게 빌리면 됩니다.



빠릿빠릿하게, 스마트폰 정리



ONE PAGE 바탕화면에 도전

늘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도 정보가 쌓일수록 점점 느려지게 됩니다. 스마트폰을 말 그대로 스마트하게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불필요한 앱들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특히 각종 쇼핑몰 앱들은 용량도 클뿐만 아니라 광고성 메시지로 시간을 자주 잡아먹죠. SNS에 지나치게 얽매여있다면 SNS 앱 역시 지우는 것이 좋습니다. 꼭 필요할 때는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하면 충분합니다. 자주 사용하고 꼭 필요한 앱만 남겨두고 용도나 빈도에 따라 폴더 별로 분류하면, 바탕화면도 깔끔하게 1페이지로 정리할 수 있고 휴대폰 사용 환경도 쾌적해집니다.


꼭 간직하고 싶은 사진만 남기기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손쉽게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불필요한 사진이 휴대폰 안에 쌓여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사진을 드라이브나 웹하드 등 다른 저장공간으로 옮기는 방법이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사진도 필요한 것만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의 유명 정리 컨설턴트인 곤도 마리에는 ‘설레지 않는 것’을 버리는 기준으로 말했는데요. 설레지 않는 사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남겨둔 사진은 결국 죽어있는 사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잘 나온 사진’, ‘여행지 별로 추억이 있는 사진 10장씩’ 등 나만의 기준을 정해놓고 꼭 남겨야 할 사진을 정한 뒤 나머지 사진을 과감히 삭제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양은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전보다 더 자주 사진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만나면 힘이 되는 사람만, 연락처 정리

적게는 100개에서 많게는 1,000개 단위를 넘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도 정리 대상입니다. 전체 연락처는 다른 곳에 저장해두면 유사시에 찾아볼 수 있으므로 부담이 덜합니다. 연락처 정리는 휴대폰 공간뿐 아니라 인간관계까지 정리하는 방법인데요. 일정 기간 이상, 예를 들어 1년 이상 연락하지 않은 연락처는 삭제하고 ‘정말 가까운 사람’, ‘일로 만나는 사람’, ‘만나면 긍정/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사람’ 등 나만의 기준으로 연락처를 정리하다 보면 내게 정말 소중하고 가깝게 지내야 할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다. 

  



 +info. 스마트폰 정리 앱 추천

<Clean Master>

정크파일 정리 및 보안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캐시, 스팸 파일 등으로부터

기기를 보호하는 어플. 공간이 부족하고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 개선

<CM 백업>

연락처나 SMS 같은 기본정보 외에도 캘린더나 즐겨찾기, 사진 등도 백업

제공하는 클라우드에 올린다면 SD카드 등의 저장장치 없이 간편하게 백업 가능


 
 



오늘 소개해드린 ‘공간 정리’는 미니멀 라이프의 일부입니다. 물리적인 공간뿐 아니라 시간과 인간관계, 넓게는 마음 정리까지도 미니멀 라이프의 영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의 핵심은 불필요한 것을 제거함으로써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을 알아가는 것’인데요. 정리와 버리기를 통해 그 동안 불필요한 것에 낭비했던 에너지를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설레는 삶’을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info. 미니멀 라이프 관련 추천도서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곤도 마리에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곤도 마리에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두 남자의 미니멀라이프>, 조유아 필즈 밀번, 라이언 니커디머스

<단순함의 즐거움>, 프랜신 제이

<버리면 버릴수록 행복해졌다>, 황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