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NEWS

본문 제목

파라다이스시티 신입사원이 소개하는 호텔리어 취업 TIP!

2017. 1. 17.

본문


파라다이스시티의 시설 중, 가장 먼저 공개되는 시설은 무엇일까요? 바로 호텔입니다.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라는 공식명칭으로 올해 4월 개장을 앞둔 이곳은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열심히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공적 오픈과 운영을 위해 많은 신입사원을 채용했고 이들은 현재 연수를 통해 호텔리어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치열한 취업난을 뚫고 파라다이스인이 된 이들에게 호텔리어 준비 과정과 파라다이스시티의 신입사원 교육의 이모저모에 관하여 물어보았습니다. 미래 파라다이스인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주목해주십시오! 



Q. 인터뷰에 시작하기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및 소속 부서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은혜 사원(이하 "최") : 저는 최은혜이고, 올해 2월에 경영학과를 졸업해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의 식음료 메뉴 구성 및 서비스와 연회를 담당하는 F&B 부서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민유진 사원(이하 "민") : 저는 호텔경영학을 전공했고, 공채를 통해 먼저 선발되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10개월간 일했습니다. 지금 현재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의 객실팀 소속으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중현 사원(이하 "이") : 저는 외식산업학과를 졸업해서 파라다이스시티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조리부서 소속이며, 취미는 전공을 살려 ‘무엇이든 맛있게 잘 먹기’입니다. (웃음)


Q.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학생 때 웨딩홀 아르바이트를 3년간 했습니다. 그 일을 하면서 마이스 쪽에 관심이 생겨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복합리조트인 데다, 공항이랑 가까운 지리적 이점 때문에 국제적인 행사가 많고 마이스 관련 업무를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어렸을 때부터 외국어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웃음) 현재 영어는 무리 없이 할 수 있으며, 일본어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생활에서 외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원했는데, 파라다이스시티는 공항 옆이라 그런 저의 바람을 충족할 수 있는 곳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또, 여러 부대시설이 많은 동북아시아 최초의 복합리조트이란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지원했습니다. 

: 새로 생길 호텔이니 기존의 호텔보다 저만의 방식을 적용할 수 있고, 저만의 방식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Q.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의 공채를 준비하며 특별히 더 신경 써서 준비했던 점이 있었나요?


: 아무래도 외국 고객의 유입이 많은 곳이라 외국어를 철저히 준비했고, 면접도 오랜 시간 연습했습니다.

: 저도 외국어에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 저는 조리부서 지원자라 외국어보다는 면접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학교 취업 프로그램을 활용해 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Q. 모두 면접에 대해 준비를 많이 하셨는데, 면접에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었습니까?


: 저는 호텔리어로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냐는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마이스’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펼치고 싶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에 그것을 강조해서 답변했습니다. 또 한 직무를 꾸준히 하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력을 쌓아 제너럴 매니저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마이스 관련 행사를 전문적으로 수주 및 유치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습니다.

: 제가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오래 했는데 그 경험과 호텔에서 앞으로 일할 경험을 연결해서 본인이 어느 정도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평가해보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영화관과 호텔은 너무 다른 환경이라 비교하기 힘들었기에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 면접관께서 제게 ‘자신의 능력을 상, 중, 하로 나눈다면 어떤 점수를 주겠는가?’라 물어 보셨는데, 저는 ‘능력은 중하이지만, 제 열정은 상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럼 본인의 열정을 표현해보라’고 말씀하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약 10초 이상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재치 있게 대답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 점이 아쉬웠습니다. 


높은 경쟁률의 서류전형과 치열한 1차, 2차 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에 당당히 선발된 그들. 전공도 다르고 쌓고자 하는 커리어 방향도 다르기에 개인별로 그들 각자의 취업 방법과 그들이 생각하는 호텔리어 업무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서비스업종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취업에 성공하다

F&B 부서의 최은혜 사원 



호텔리어를 꿈꾸는 많은 이들은 으레 ‘호텔리어가 되려면 호텔 경영학과를 나와야 한다’라 생각합니다. 최은혜 사원은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최종 면접에 당당히 합격하여 F&B 부서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첫 면접에서 단번에 합격한 ‘능력자’이지요. 호텔 경영학과 전공자가 아니지만, 호텔리어를 꿈꾸는 분들은 최은혜 사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Q. 호텔 관련 학과 비전공자로 공채를 준비하며 본인의 어떤 점을 경쟁력으로 어필하고자 했습니까? 


: 아무래도 부서가 F&B다 보니 실무 경험이 많은 지원자들이 많았습니다. 커피 자격증, 와인 자격증을 가진 지원자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저는 경영학과다 보니, 마이스 쪽으로 진로를 펼치고 싶었다는 점과 어학 실력을 주로 어필하였습니다. 또, 앞서 말씀드렸듯이 면접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스터디를 하면서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호텔리어는 서비스업이다 보니 면접 보기 전 표정이나 태도 같은 것을 체크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사소한 단점이나 말할 때 경직되는 표정들을 고칠 수 있었고, 호텔 경영 학과가 아니었던 저에게 특히 더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었습니다. 


Q. 입사하기 전과 후, ‘호텔리어’란 직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바뀐 부분이 있습니까?


: 취업 준비를 할 땐 호텔리어란 외국어 능력과 친절한 서비스 정신이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교육 중, 강사님들이나 부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손님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기 계발을 부지런히 해야 하는 직업인 것 같았습니다. 예를들어, 객실부서의 키즈존에서 일하는 분들은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마술이나 풍선 만들기 같은 것을 배우신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개인 시간에 나만의 고객 접대 노하우를 쌓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호텔리어’란 어떤 직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호텔리어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또 ‘눈치가 굉장히 빨라야 하는 직업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웃음) 



호텔 실무를 경험하며 호텔리어의 매력에 푹 빠지다

객실 부서의 민유진 사원



‘호텔리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아직 많은 분들이 호텔리어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실 듯합니다. 호텔 안에 다양한 업무를 하는 이들이 함께 일하는 곳이라 호텔 업무의 흐름에 대해 파악하기 힘든 것이 그 이유일 텐데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객실부서에서 10개월간 먼저 호텔리어 업무를 경험한 ‘선임사원’인 민유진 사원으로부터 진정한 호텔리어란 무엇인지 들어보십시오. 


Q. 민유진 님이 생각하는 호텔리어란 직업은 무엇입니까?


민 : 일단 저에겐 굉장히 매력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벨데스크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벨데스크의 업무상 고객의 니즈에 즉각적으로 응대해주어야 해서 처음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후 여러 부서를 거쳐 다시 벨데스크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또 다른 느낌으로 업무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호텔리어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느냐에 따라 같은 직무도 다르게 느껴지는 직업인 것 같습니다. 


Q.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 필요한 소양을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민 : 우선 참을성입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수 있는…. (웃음) 아무래도 고객들을 상대하는 직업이니 표정 하나도 예민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지요. 그래서 일단 그 상황이 당황스럽더라도 자기 통제를 하며 신중히 대처해야 합니다. 또, 외국어 능력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친화력도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호텔에서는 많은 사람이 동 시간대에 일하기 때문에 타부서 사람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Q. 민유진 님의 향후 커리어 발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민 : 앞으로 제가 존경하는 지배인과 팀장님, 파트장님처럼 되었으면 합니다. 또, 실무적인 측면에선 중국어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일터 밖에서도 서비스 마인드로 사람을 대하는 진정한 호텔리어를 꿈꾸다 

조리부서 이중현 사원



준비성이 철저한 이중현 사원은 미리 제공되었던 질문지를 보고 예상 답변을 적어오는 꼼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리 부서에 속한 호텔리어로서 자기 생각과 미래에 대한 그의 비전을 들어보았습니다. 


Q. 조리 부서는 어떤 부서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조리 부서는 메인에선 식재료를 1차로 가공하고, 이를 각 업장에서 특성에 맞게 요리하는 부서입니다. F&B 부서와 많이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F&B 부서는 식, 음료 서빙이나 매니징을 담당하는데 비해 조리 부서는 이를 직접 요리하고, 식자재를 관리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Q. 조리 부서에도 여러 파트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역할을 담당하실 예정입니까? 


: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육류와 어류 등을 전처리하는 작업을 하는 주방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에겐 요리하기 전 식재료를 관리하고 다듬고, 이를 통해 식재료의 특성에 대한 정보를 배우는 것이 매력적이고,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껴 그곳에 지원하고 싶습니다.  


Q. 조리와 관련하여 어떤 스펙을 준비하셨습니까? 


: 공채를 대비한 스펙은 아니었지만 저는 한식, 양식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오히려 파라다이스시티 공채를 위해선 (스펙 중심보다) 면접을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Q.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대비하셨나요? 


: 학교 취업 프로그램 중 면접 노하우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곳에선 태도와 자신감에 대한 코칭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면접이라 생각하면 ‘말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강사님은 말을 너무 잘하는 것보단 큰 목소리, 똑바른 자세, 당당한 태도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더 중요하며, 이런 요소를 만족하면 그 날 면접은 50%는 성공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런 코칭들이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여러 선배와 상사분들께 조언을 듣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습니까? 


: 교육관님께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매우 강조하셨습니다. 100에서 부정적인 마음 -1을 곱하면 -100이 되지만, 100에서 -1을 빼면 99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즉, 부정적인 마음이 바탕이 되면 완벽한 것도 무너지게 마련이지만, 완벽한 100에서 부정적 마음을 빼면 다시 완벽으로 쌓아갈 수 있다는 의미인데,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서로 다른 방법으로 면접에 준비했지만, 호텔리어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의 신입사원 3인에게 미래의 호텔리어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보내는 조언과 파라다이스시티 미래의 모습에 대하여 물어보았습니다. 


Q. 호텔리어 지망생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바가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 호텔 관련 학과를 전공하지 않더라도 호텔리어가 될 수 있으니 자신 있게 지원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평소에 서비스업에 관한 자신의 비전을 명확히 하고 이에 관련한 활동을 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 연봉, 화려한 겉모습보단 호텔리어로서 서비스 마인드나 보람을 생각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외국어는 필수로 익히시길 바라며, 호텔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호텔 실무를 최소한 1년 정도 익혀보았으면 합니다. 커리어에 많은 해답을 줄 것이고, 도움을 줄 것입니다. 

: 앞서 말씀드렸듯 호텔리어는 서비스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그러한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합니다. 일할 때만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 동료 사원, 마주치는 사람들에게도 서비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하여 대하세요! 또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십시오. 연차가 쌓이다 보면 고객이 쉐프를 찾기도 하고 다른 부서로 이동이 잦게 됩니다. 따라서 조리 능력 뿐만 아니라 외국어 능력 또한 중요합니다. 


Q.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의 파라다이스시티의 모습을 공유해 주십시오. 


: 1월 4일에 파라다이스시티 현장에 가보았는데 호텔 외벽의 대리석과 멘디니와 협업한 작품이 멋있었습니다. 많이 없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신선했습니다. 이를 보니 국내, 외 고객들 모두에게 ‘파라다이스시티 = K-Style Destination’라고 인식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마이스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셔서 연회 스케줄도 빽빽하게 짜였으면 합니다!  

: 해외 고객, 국내 고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시설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파라다이스시티가 서울 중심에서 조금 멀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상쇄할 만큼 매력적인 부대시설이 많이 있으니, 이런 매력을 알아봐 주시고 국내 고객들과 해외 고객들이 자주, 많이 방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세계인들이 ‘대한민국’하면 떠올리는 대표 엔터테인먼트 명소로 통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파라다이스시티 현장을 보니 웅장한 성을 짓는 것 같았습니다.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웃음) 정말 자부심을 가질만한 호텔이고 리조트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공채에 당당히 합격한 세 사람의 신입 사원들. 그들의 이야기에서 호텔 취업에 필요한 몇 가지 필수 요소를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외국어 능력, 서비스업 관련 경험과 서비스 마인드, 그리고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태도입니다. 이 세 가지는 서비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전 세계인의 행복을 책임지는 당당한 파라다이스시티인의 모습과도 겹쳐지는 부분이 있는 듯합니다. 그들의 인터뷰가 미래 호텔리어를 꿈꾸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전 세계로 뻗어갈 파라다이스시티의 미래를 기대해주시길 바라며, 2017년 4월에 오픈할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에서 그 인재들이 펼칠 재능과 노력도 응원해주십시오! 

이런 포스트는 어떠세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