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LIFE

본문 제목

READY TO DANCE 호텔 클럽 & 클럽 룩 소개

2016. 12. 28.

본문


국내에는 1988년에 생겨난 장수 클럽부터 올해 오픈한 신생 클럽까지 고급스러운 호텔 클럽이 있는데요, 단순히 음악을 듣고 춤을 추는 곳을 넘어 최첨단 기술과 감각적인 분위기를 갖춘 호텔 클럽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서울의 트렌드세터들이 제안하는 스타일리시한 클럽룩부터 연말을 클럽에서 즐길 수 있는 그들만의 팁까지 모두 확인해보세요! 


CLUB in Hotel 밤의 신세계


플럭스(FLUX)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해운대입니다.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해운대는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해안선, 얕은 수심과 잔잔한 물결은 세계 어느 휴양지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해수욕장의 면모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아름다운 해안선 주변에 즐비한 고층 호텔의 중심에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있습니다. 강하고 뜨거운 태양과 바다 내음을 날 것으로 느낄 수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해운대의 명소로 손꼽힙니다. 모던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객실은 물론이고 해운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노천 온천과 야외 오션 풀, 카지노, 다양한 다이닝과 펍은 호텔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엔터테인먼트를 제대로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언제나 단순한 여가를 넘어 새로운 문화 공간을 향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2일에는 끊임없는 변화라는 의미를 지닌 클럽 ‘플럭스(FLUX)’를 오픈했습니다. 호텔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한 플럭스는 유니크한 공간과 최상의 사운드 시스템을 자랑하는 EDM 클럽인데요. DJ부스 양 옆에 놓여진 거대한 사운드 시스템은 영국에서 제작된 하이엔드 스피커이자 댄싱 클럽만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공간을 빈틈없이 채우는 강렬하고 광범위한 사운드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 팔레트로 다이나믹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조명 시스템은 플럭스가 지닌 또 하나의 특별한 점입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DJ ‘나이프파티(Knifeparty)’의 공연으로 금요일 밤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나이프파티는 호주의 드럼 앤 베이스 밴드인 ‘펜듈럼(Pendulum)’의 멤버 롭 스와이어(Rob Swire)와 개러스 맥그릴런(GarethMcGrillen)이 2012년에 나와 결성한DJ 듀오인데요. 그들의 첫번째 EP앨범<100% NO MODERN TALKING>은 댄스 뮤직에서 인지도를 넓히는 데 성공적인 도약이었으며, 두번째 EP 앨범 <RAGE VALLEY>는 전세계에서 아이튠즈 탑 10에 들기도 했습니다. “Internet Friends”는 각종 페스티벌 공연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그들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럭스는 나이프파티 외에도 스티브아오키, 미스타잼, 스크릴렉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도 꾸준히 함께 작업을 해왔는데요. 이번 나이프파티의 내한공연에서는 인상적인 드럼비트, 마치 쏟아지는 폭격 같은 파워풀한 사운드로 국내 팬들을 열광시키는 데 또 한 번 성공했습니다. 플럭스가 더해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제 관광 그 이상의 문화와 감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장소가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여러분도 그 새로운 즐거움을 누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info. 플럭스(FLUX)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6 파라다이스호텔 본관 B1

전화 1522-1027

영업시간 PM 10:00~ AM06:00

홈페이지 www.fluxbusan.com




JJ Mahoney’s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위치한 제이제이 마호니스는 유럽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1988년 6월, 서울 올림픽과 더불어 개관한 제이제이 마호니스는 수많은 특급 호텔의 엔터테인먼트가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거듭하는 동안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오랜 시간 동안 고객이 끊이지 않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제이제이 마호니스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의 뮤직 룸과 왼쪽의 아일랜드 바로 통하는 길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국적인 유럽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아일랜드 바를 중심으로 댄스 플로어, 벽난로실, 야외 테라스인 가제보, 제이제이 가든 등 특색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뮤직 룸에는 300여 개의 무성 영화 시대의 액자가 벽면 가득히 장식되어 있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매일 밤 스테이지에서는 제이제이 밴드의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이 펼쳐집니다. 또한 테마 파티의 선두주자답게 매년 하우스 뮤직 파티, 아쿠아 파티, 항공사의 밤, 스타의 밤 등 다양한 파티는 고객들에게 주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info. JJ Mahoney’s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322 그랜드 하얏트 호텔 GL층

문의 02-799-8601

영업시간 : 월요일-수요일 pm 07:00 - am 2:00

목요일 pm 07:00 - am 3:00

금요일 & 토요일 pm 07:00 - am 4:00

일요일 휴무

홈페이지 https://seoul.grand.hyatt.com/ko/hotel/home.html




OCTAGON



2012년 뉴힐탑호텔에 오픈한 클럽 옥타곤은 최첨단 사운드 시스템과 웅장한 인테리어로 이슈를 불러일으켰고 오픈과 동시에 펼쳐진 전세계 유명 DJ 공연은 클러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기에 충분합니다. 당시 영국의 댄스 뮤직 매거진인 <DJ Mag>의 클럽 차트에서 한국 클럽 최초로 98위 랭크에 올랐고, 꾸준한 컨텐츠 개발과 DJ 공연이 더해지며 올해에는 5위에 랭크를 거머줬는데요. 클럽 사운드 시스템을 DJ 부스에 도입하여 음악을 트는 DJ들도 생동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 감동한 DJ들의 극찬 때문입니다.



클럽 옥타곤은 단순한 클럽을 넘어 문화 컨텐츠 개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옥타곤 레코즈’를 설립했습니다. 자체 음원 제작은 물론이고 해외 DJ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의 컨텐츠로 세계 곳곳의 클럽과 제휴하여 월드 투어를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요. 12월에는 DJ 비나이(Vinai)의 내한 공연과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info. OCTAGON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645 뉴힐탑호텔 B1, B2

문의 02-516-8847

영업시간 : 목요일-토요일 pm 10:00 - am 7:00

홈페이지 : www.octagonseoul.com




D STAR



디스타는 지난 10월 8일, 강남 글래드 라이브 호텔에 오픈한 애프터 파티 클럽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를 디맨션이라 부르는데요, 이는 대저택을 뜻합니다. 호텔 지하에 위치한 대저택은 은밀하고도 흥미로움을 자극하기 충분합니다. 


청담동의 라운지 바 ‘디 브릿지’에서 런칭한 클럽 디스타는 뉴욕의 지하철을 컨셉트로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또한 클럽 최초로 대상의 표면에 빛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투사해 물체의 성격이 다르게 보이거나 아예 다른 사물로 보이게끔 하는 ‘3D 맵핑’ 기술을 적용하여 더욱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디스타는 EDM을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음악을 시간대에 맞추어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어 감각적인 공간에서 새로운 밤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info. D STAR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223 글래드라이브호텔 L1

영업시간 금요일 & 토요일 am 1:00 - am 10:00

홈페이지 www.clubdstar.com




Ready to dance 럽룩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기 위해 밤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각양각색 서울의 트렌드세터들이 공개하는 밤을 스타일리시하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HWANG IN A (FREELANCER FASHION VMD, LUCKY CHOUETTE ACC DESIGNER)



당신의 직업은? 프리랜서 패션 VMD이자 한국 패션 브랜드 럭키 슈에뜨 액세서리 디자이너.

클럽을 찾는 이유는? 음악 들으며 춤을 출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클럽을 즐겨가는가? 이태원에 있는 미드나잇 서울(Midnight Seoul), 데비에이트(Deviate), 케익샵(Cakeshop), 트렌스(Trance). 그날의 기분에 따라 듣고 싶은 음악이 있는 곳을 골라 가곤 합니다. 

클럽에서 즐겨마시는 술은? 달지 않은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칵테일 대신 위스키나 데킬라를 샷으로 즐깁니다. 



당신의 클럽룩을 설명하자면? 아주 가끔 힐을 신지만 마음껏 놀고 싶은 날엔 슬리브리스 톱에 청바지를 매치하고 스니커즈로 마무리합니다. 새벽까지 놀다 보면 립스틱 자국이 묻거나 술을 쏟을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어두운 컬러를 선택합니다. 

클럽룩은 주로 어디에서 쇼핑하는가? 쉽게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톱숍이나 자라 같은 저가의 SPA 브랜드에서 구입합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클럽 에티켓은? 춤 출 때 옆사람에게 부딪히거나 공간 없는 자리를 비집고 들어오는 것은 금물입니다. 

해외에서 갔던 클럽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클럽 선진 문화 도시인 베를린의 클럽들이 기억에 남는데요! 특색이 있는 음악은 물론이고 각자 음악을 즐기는 멋스러움이 묻어났기 때문에 인상깊었습니다. 

연말을 클럽에서 즐길 수 있는 당신만의 팁은? 클럽은 감성을 공유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연말을 같이 보내고 싶은 친구들만 있다면 어디든 즐거울 텐데요. 장소보다 멤버 구성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KWAK HO BEEN (FOUNDER of TAILORABLE)



당신의 직업은? 맞춤정장 숍 테일러블 

대표클럽을 찾는 이유는? 좋은 음악과 샴페인이 있는 클럽을 가면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모두 해소되는 기분이 듭니다. 

어느 클럽을 즐겨가는가? 이태원에 있는 파우스트(Faust), 케익샵(Cakeshop). 베를린이나 런던의 쇼디치의 클럽에서 들었던 수준 높은 딥 하우스 혹은 힙합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클럽에서 즐겨마시는 술은? 무조건 샴페인! 금요일 밤의 기분을 샴페인만큼 잘 표현한 술이 또 있을까요? 



당신의 클럽룩을 설명하자면? 저는 테일러이기 때문에 클럽이나 행사장에 참석할 때에도 재킷을 갖춰 입는 편입니다. 다만 일하는 낮과는 다르게 벨벳이나 팬시 트위드와 같은 밤에 어울리는 화려한 소재를 선택하는 편인데요. 벨벳 재킷을 입을 땐 셔츠나 보우 타이를 곁들이는 것 보단, 간단한 티셔츠 정도면 이너웨어로 충분합니다. 

클럽룩은 주로 어디에서 쇼핑하는가? 재킷은 테일러블의 맞춤복을 즐겨 입고 팬츠나 슈즈는 에디 슬리먼의 생 로랑 혹은 니콜라스 게스키에르의 발렌시아가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특히 에디 슬리먼의 생 로랑은 가장 아끼는 아이템입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클럽 에티켓은? DJ가 트는 음악에 흥이 난다면 제대로 환호해 준다면, 상호 작용에 의해 서로가 더욱 신나는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에서 갔던 클럽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런던 쇼디치의 카리귤라(Caligula). 10년 전 유럽에서 처음으로 갔던 클럽이기 때문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요. 반면, 작년에 갔던 상하이의 M1NT 클럽은 실망스러워서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입니다. 

연말을 클럽에서 즐길 수 있는 당신만의 팁은? 좋은 친구들과 샴페인만 있다면!



PARK IN AH (30 BRAND DIRECTOR)



당신의 직업은? 온라인 쇼핑 브랜드 ‘30(30official.com)’ 대표. 

클럽을 찾는 이유는? 음악, 술, 춤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어느 클럽을 즐겨가는가? 한남동의 바라붐. 바라붐은 클럽이라기 보다 이팅 바에 가깝지만 거의 매주마다 DJ가 방문해 음악을 틀기 때문에 즐겨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클럽에서 즐겨 마시는 술은? 바라붐의 와인 리스트는 성공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리스트가 시즌마다 바뀌기 때문에 언제나 새롭고 풍미가 깊은 와인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당신의 클럽룩을 설명하자면?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지만 한가지 아이템에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을 즐기는 편입니다. 오늘 입은 것처럼 올 블랙 룩에 레드 컬러 포인트의 아우터로 힘을 싣는 식으로요. 

클럽룩은 주로 어디에서 쇼핑하는가? 단연 30(삼십)! 내가 원하고 필요한 옷을 직접 만드는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클럽 에티켓은? 무엇보다 화장실에서의 에티켓을 지킬 것. 

해외에서 갔던 클럽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라스 베거스의 XS. 국내에서는 페스티벌에서나 볼 수 있었던 DJ 리치 호틴(Richie Hawtin)의 음악을 눈앞에서 들었던 그날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연말을 클럽에서 즐길 수 있는 당신만의 팁은? 저는 매 해의 마지막 밤엔 카운트 다운을 꼭 하는데요. 그 날만큼은 레스토랑, 카페, 바 등 모든 곳에서 축제이기 때문에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KIM EUN KYUNG (DJ, FASHION PR)



당신의 직업은? DJ이자 패션 브랜드 홍보 프리랜서. 

클럽을 찾는 이유는? 저에게 클럽은 음악을 즐기고 디제잉을 하며 친구들의 공연을 응원하러 가는 곳입니다. 

어느 클럽을 즐겨가는가? 롯데 호텔의 L7 루프탑 플로팅. 제가 이곳의 디렉터로서 DJ를 하고 있지만, 하우스 음악을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유니크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클럽에서 즐겨마시는 술은? 진토닉의 스페인 버전인 ‘진토니카’. 36가지 다양한 종류의 진에 따라 다른 가니쉬가 어우러집니다. 



당신의 클럽룩을 설명하자면? 클럽인만큼 반짝이는 아이템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특히 디제잉 부스에서는 상반신만 노출되기 때문에 주로 상의나 볼드한 액세서리로 원 포인트 스타일링을 즐깁니다. 

클럽룩은 주로 어디에서 쇼핑하는가? 듀이듀이(Dewedewe)와 같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혹은 SPA 브랜드 등 특정한 브랜드에 국한하지 않고 눈에 띄는 아이템은 그때그때 구입하는 편입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클럽 에티켓은? 특정 음악을 신청하기보다 그 곳의 DJ가 플레잉하는 음악을 즐기는 것! 

해외에서 갔던 클럽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보라카이의 코코망가스(Cocomangas). 소규모지만 현지 특유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Still standing after 15’라는 15잔의 술에 도전하는 메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연말을 클럽에서 즐길 수 있는 당신만의 팁은? 다양한 컨셉트의 파티가 열리지만, 본인이 즐기고 싶은 컨텐츠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포스트는 어떠세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