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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시티를 만드는 사람들_독창적인 건축가 그룹, MVRDV

2016.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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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사내필진 2기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마케팅기획팀 이정주님의 원고입니다.]


파라다이스 시티가 벌써 건축, 디자인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0일, ‘디자인 붐’이라는 온라인 건축/디자인 잡지에 파라다이스 시티에 지어지고 있는 건축가, MVRDV의 건물이 소개된 것인데요. 오늘은 이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



│디자인붐 연혁 및 소개 @디자인붐 홈페이지


‘디자인붐’은 1999년 발간된 세계 최초의 온라인 건축/디자인 잡지로, 밀라노 본사를 비롯하여 뉴욕, 중국에 지사가 있으며, 전 세계 400만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명성 있는 매체입니다. 실제로 2007년 TIME 지에서 선정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 100’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소개 기사 @디자인붐 홈페이지


디자인붐에서 소개한 파라다이스 시티의 건축물은 파라다이스 시티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클럽’과 ‘샌드박스’입니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휴식과 여유, 예술적 감성, 다이내믹한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한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설들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클럽’은 파라다이스 시티의 엔터테인먼트의 핵심이 되는 시설로, 국내에서도 성업 중인 세계 10대 클럽 ‘옥타곤’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힙하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계획되었습니다. 반면, ‘샌드박스’는 아날로그적 향수가 느껴지는 카니발 공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공간입니다. 


이렇듯 파라다이스 시티의 엔터테인먼트를 책임질 시설들의 디자인은 누가 할 것인지 저 또한 궁금했는데요. 새롭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국제 건축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건축가 그룹, ‘MVRDV’가 선정되었다고 하여 매우 놀랍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 



‘MVRDV’는 1993년 설립된 네덜란드의 건축가 그룹으로, MVRDV라는 이름은 창립 멤버인 Winy Maas(1959), Jacob van Rijs(1964), Nathalie de Vries(1965)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MVRDV의 프로젝트들은 현대 도시와 건축적 이슈들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는 데이터스케이프(Datascape)라 불리는 각계의 전문가들과 고객,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과 철저한 조사 기반의 디자인 프로세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MVRDV의 프로젝트 범위는 매우 넓어 주택에서부터 대규모 주택단지, 도시설계, 전시 및 설치와 출판에까지 이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Wozoco House(1997) @MVRDV 홈페이지

 

│Silodam(2003) @MVRDV 홈페이지

 

│Markethall(2014) @MVRDV 홈페이지


주요 작품으로는 55세 노인들을 위해 지었다는 캔틸레버 구조가 인상적인 Wozoco House(1997),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공동주택으로 다양한 주택 구조의 조합이 특징인 Silodam(2003), 2014년 완공 후 수많은 건축 어워드를 휩쓸고 로테르담의 랜드마크가 되었으며, 실내형 전통 시장과 아파트를 결합한 역U자 모양의 주상복합 건축물인 Markethall(2014), 로테르담 재건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중앙역 외부의 거대 임시 계단(2016) 등 많은 작품이 있는데요. MVRDV가 만들어 낸 건축물들이 네덜란드의 랜드마크가 되며, 전 세계 많은 이들이 네덜란드를 찾는 또 다른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더욱 많은 작품은 MVRDV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클럽 & 샌드박스 @디자인붐 홈페이지

 

그렇다면, MVRDV가 디자인한 파라다이스 시티의 ‘클럽’과 샌드박스의 디자인은 어떤 모습일까요? 파라다이스 시티 엔터테인먼트 광장에 위치한 두 건물은 유동적이면서도 일체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두 건물 모두 창이 없는 콘크리트 마감으로 내부의 컨텐츠를 숨겨 기대감을 자아내는데요. 두 건물의 입구는 마치 커튼과 같이 열리며 그 안의 모습을 은밀히 드러냅니다. 특히 자이언트 골든 스팟이라 불리는 클럽의 입구는 마치 태양광이 비추듯 반짝이며 파라다이스 시티의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듯합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파라다이스 시티 현장은 건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벌써 건물의 외관도 그 모습을 제대로 갖추어 가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다양한 시설들을 만나 볼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찾아올 파라다이스 시티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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