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파라다이스상이 있는데요. 파라다이스 그룹 창업주인 故전락원 회장의 깊은 관심과 뜻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3년 제정된 파라다이스상이 올해 10회를 맞았습니다. 이 파라다이스상은 우리 사회에서 행복한 울림을 전하는 숨은 인물을 발굴하고 그들의 공적을 세상에 알리고 아낌없이 격려하는 취지의 상인데요. 1990년 우경문화예술상이, 1996년에 우경복지상이 각각 제정됐으며, 이는 파라다이스상의 시초가 됐습니다. 문화예술과 복지로 나눠 시상되던 영역이 2003년부터 ‘파라다이스상’으로 통합됐고, 2008년까지 매년, 2010년부터는 격년으로 시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제9회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을 돌아보고 10회 파라다이스상 일정을 미리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현재 제10회 파라다이스상 수상 후보 추천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4년 제9회 파라다이스상 수상자 션,정혜영 / 김영욱 교수
|(왼쪽부터) 파라다이스 前사장 이혁병, 파라다이스상위원회 前위원장 김주영,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션 정혜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김영욱 교수, 파라다이스 복지재단 윤성태 이사장
지난 제9회 파라다이스상(2014년)에는 사회복지 부문에 션과 정혜영이, 문화예술 부문에 김영욱 교수가 수상해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4년에는 시상식에 앞서 수상자들이 가진 열정과 나눔에 대한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는 ‘수상자 포럼’ 코너가 신설돼 주목을 받았는데요. 파라다이스 그룹에서 개교한 계원예대 대학생들이 120명가량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인 김영욱 교수(문화예술 부문)와 션(사회복지 부문)의 강연이 50분간 이어져 참석자들의 질문이 쇄도하는 등 열띤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세계적 실내악단인 ‘보자르 트리오’의 리더로 활동했던 클래식 거장 김영욱 교수는 “슬럼프가 오면 연주를 더욱 많이 했다. 열정을 이길 것은 더 큰 열정뿐이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10대, 20대의 열정은 정말 중요하다. 무언가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계원예대 학생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일으켰습니다. 또한, 뮤지션과 사회봉사자로서의 길을 동시에 걸어가고 있는 션은 자신의 실제 봉사 경험담을 통해 진정한 나눔과 실천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션은 “하루 1만 원씩 모으면 1년 후 365만 원이다”라고 말하며 “한 번에 거액을 기부하기는 힘들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하는 나눔이 결국 기적을 만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울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파라다이스상 시상식 전경
특히 서울 소재 호텔 및 대한상공회의소 등 실내에서 진행됐던 역대 파라다이스상의 틀을 깨고 최초로 서울미술관과 결합해 야외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는 점도 파격적이었는데요. 2014년 10월 14일, 만추로 물든 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된 제9회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은 따사로운 햇살 아래 진행됐습니다. 유서 깊은 석파정과 수려한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야외무대가 파라다이스상 시상에 가치와 품격을 더했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문화예술 부문에서 연출가 임영웅, 화가 김홍주, 건축가 승효상, 국립발레단 명예예술감독 최태지, 사진작가 주명덕, 배우 박정자 등이 있습니다. 사회복지 부문에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 한국희귀질환연맹, 한국SOS어린이마을, 말리 홀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파라다이스상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제10회 파라다이스상 미리보기
올해로 10회를 맞은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은 All New 파라다이스로 새롭게 개편해 오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10회를 맞아 젊고 저명한 위원회로 전면 교체가 있었는데, 새로운 시각을 가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운영ᆞ심사ᆞ선정 과정을 통해 파라다이스상을 젊고 감각적인 상으로 탈바꿈하고자 합니다. 또한, 파라다이스의 내ᆞ외부 고객이 파라다이스의 재단사업(복지재단, 문화재단, 계원학교)을 체험할 수 있는 ‘재단 체험관’을 운영해 파라다이스 재단사업의 비전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시상식 장소는 파라다이스상을 젊은 감각의 문화ᆞ예술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자 미디어 쇼 등 미디어 갤러리 트렌드를 반영한 장소로 선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수상자 포럼은 계원예술대학 대학생은 물론, 일반 대중도 다수 초대하여 수상자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파라다이스상 위원회 소개 및 추진 일정
2016 파라다이스상 위원장은 2012 파라다이스상 수상자인 박정자 이사장이 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의 이사장이자 연극배우인 박 위원장은 8회 수상자로서 파라다이스와 파라다이스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데요. 파라다이스상 위원회는 박 위원장을 포함해 파라다이스 사장 박병룡, 숭실사이버대 부총장 정무성 위원,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이상묵 위원, 이노디자인 대표 김영세 위원, 극단 여행자 대표 양정웅 대표까지 총 6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지난 3월 21일, 2016 파라다이스상 위원회의 첫 회의가 JW메리어트 동대문 호텔에서 개최되었는데요. 규정 개정을 승인하고 2016 파라다이스상의 추진일정과 예산을 협의했으며, 마지막으로 추천인단과 심사위원의 선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노련한 입담과 여유 있는 진행으로 위원회를 부드럽게 이끈 박정자 위원장은 시종일관 미소를 띠며 “처음에는 위원장이라는 자리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이제는 진행에 욕심이 나네요”라고 말하며 향후 위원회를 적극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파라다이스상은 권위성과 공정성 극대화를 위해 심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문화/복지 부문별로 5명의 전문인사를 구성해 후보자의 자격 및 업적을 심사합니다. 또한 필요시 전문가의 자문과 현지조사를 실시해 공익성을 높이기도 합니다. 5월 6일, 2차 위원회에서는 심사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심사위원장을 선출하고 2016 수상 후보의 접수 현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3차 회의를 거쳐 7월 중 수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사회복지 부문, 문화예술 부문 숨은 인사 추천 공모
파라다이스상은 제8회까지 위원회가 구성한 추천인단을 통해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는데요. 9회(2014년)부터는 수상 후보자 추천 공모를 도입했습니다. 이번에도 위원회가 위촉한 추천인단 이외에 공공기관, 학술단체, 예술단체, 사회단체 등 단체장 추천을 받아 우수 후보자 풀을 넓히며 권위성과 공정성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사회복지 부문에는 사회복지사업의 발전에 현저한 공헌을 한 사람 또는 단체를, 문화예술 부분 분야에서 창작 등의 활동을 통해 업계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사람 또는 단체를 4월 28일까지 추천받고자 합니다. 상금은 사회복지 부문과 문화예술 부문 각 5천만 원입니다. 접수는 우편(서울시 중구 동호로 268, 전략지원실) 또는 메일(ohy@paradian.com)로 받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02-2280-5135, 5178로 연락하면 됩니다.
+ info. 제 10회 파라다이스상 수상후보 추천공모
우편접수 : 서울 중구 동호로 268 파라다이스빌딩 전략지원실 메일접수 : ohy@paradian.com 팩스접수 : 02-2265-7543 문의 전화 : 02-2280-5135, 5178 접수 기한 : 2016년 4월 28일 목요일 24시까지 수상발표 : 2016년 8월 중 시상식 : 2016년 10월 중 (수상발표시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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