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나누는 기쁨, 함께 하는 즐거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선뜻 시작하기 어려워 생각으로만 그치기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햇수로 6년 째 청양노인요양원을 찾아와 꾸준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카지노 워커힐 봉사 동아리 <돕기회>의 활동이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겨울철을 맞아 매년 김장봉사를 해오던 <돕기회>가 이번에 ‘만두’라는 색다른 메뉴를 생각해 낸 데에는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컸다고 합니다. 지역사회에서 김장봉사를 하는 단체들이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치아가 부실한 어르신들이다 보니 김치 소비량이 그다지 많지 않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다는데요. 그 자체로도 어르신들의 한 끼 식사로 충분하고, 라면을 드실 때에도 한 두알 넣어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드릴 수 있다는 마음에서 ‘만두’라는 메뉴를 골랐다고 합니다. 돕기회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네요.^^
음식은 정성이라 했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만두는 간단해 보이지만 채소, 고기, 당면 등 다양한 재료를 일일이 다듬고 얇게 피를 만들어 빚는 까닭에 손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정성을 듬뿍 담아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빚기 시작한 사랑의 만두가 한 알 두 알 쟁반 가득 쌓여가자 봉사단원들의 입가에도 흐뭇한 미소가 그려졌습니다.
모두의 정성이 모이니 어느새 100명의 어르신들이 넉넉하게 드실 분량의 따뜻한 만두가 채워졌습니다. 사랑으로 만두소를 버무리고 정성으로 빚어낸 만큼 카지노 워커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만두를 빚으면서 어떤 것들을 느꼈는지 돕기회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만두 2,800개를 사랑으로 빚으며
“처음 빚는 만두라 솜씨는 좀 없지만, 정성을 다했으니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
-오퍼레이션팀 강소연, 이슬이 사원-
“오늘로 11번째 청양 방문인데 올 때마다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따뜻한 말씀을 건네주셔서 오히려 얻어가는 기분이에요.”
-오퍼레이션팀 황지성 대리-
“만두 찌는 일을 맡다 보니 추운 날씨에 바깥에서 고생은 좀 되었지만,
그래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면 기운이 납니다.”
-오퍼레이션팀 김규석 사원-
본 포스팅은 파라다이스 그룹 사내보에서 발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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