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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어, 보더들의 계절이 돌아왔다! 14/15 스키장 이야기

201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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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의 등장과 함께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눈이 오고 추워지는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분들이 계실 텐데요. 바로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스키어와 보더들 일겁니다. 이 분들에게 영하의 기온과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계절인 겨울은 ‘파라다이스’이지 않을까요.^^ 지난 봄부터 가을까지 기다리다 지치셨을 분들을 위해 2014/15 스키장 정보를 모아보았습니다.




평균적으로 11월 중순 이후에는 스키장이 개장을 하는데요 경기지역은 12월 초부터 스키장이 개장합니다. 하지만 매년 날씨에 따라 개장일이 바뀌기 때문에, 올해는 어느 스키장이 가장 먼저 개장을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지역별 스키장 개장 정보와 각 스키장 별 특성을 준비했습니다. 일정과 취향에 맞춰 14/15 시즌 보딩 계획을 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강원도는 우리나라의 북쪽에 위치하며 산이 많고 적설량이 많아 스키장을 만들기에 가장 좋은 곳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빠르게 개장하는 스키장도 모두 강원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평 리조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11월 13일 휘닉스 파크와 용평 리조트를 필두로 14일에는 웰리힐리, 비발디파크, 하이원 리조트가 21일에는 엘리시안, 22일은 알펜시아, 28일 오크밸리가 연이어 오픈했습니다.


 

경기도지역 스키장은 서울에서 가깝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당일로 스키장을 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인기인데요. 경기도의 경우 특히, 그 해의 날씨에 따라 스키장 개장 일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설질을 체크하고 가는 것이 좋답니다.


@곤지암 리조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11월 28일 스타힐 리조트의 개장을 시작으로, 29일 양지 파인 리조트, 30일에는 지산 포레스트, 곤지암 리조트, 베어스 타운이 개장합니다.


 

강원과 경기 지역 이외에 충청, 전라 및 경상 지역이 있는데요, 사실 이들 지역은 날씨가 따뜻해 스키장이 많지는 않은데요. 거주 지역이 충청, 전라, 경상이시라면 이 곳의 스키장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조 리조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11월 22일 무주 덕유산 리조트의 개장을 필두로 12 월 13일 사조 리조트의 개장을 마지막으로 모든 스키장의 개장이 이루어집니다.

 

더불어 각 스키장 별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니, 스키장 별 특성을 확인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곳으로 가서 스키와 보드를 즐기면 더 즐거운 스키시즌이 될 것입니다.

 


중상 이상의 실력으로 더 익사이팅한 스키나 보드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2018 평창 올림픽 경기장으로 지정된 강원도의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 또는 ‘웰리힐리’를 방문하면 좋습니다. ‘용평리조트’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처음 개장한 스키장으로 슬로프가 긴 코스로 유명하며, ‘휘닉스 파크’의 경우 동계 올림픽에 사용될 코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하니 국가대표의 마음으로 즐겁게 스키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웰리힐리’의 경우에는 장애물이 설치된 코스가 있어 트릭을 즐기는 분들에게 적합한 곳입니다.


@웰리힐리 파크 홈페이지 바로가기



초급 실력이거나 가족과 함께 편안한 스키나 보드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초보자를 위해 설계 되어있는 스키장을 찾으면 좋은데요. 초보자도 정상에서 내려올 수 있도록 설계된 슬로프와 깔끔한 시설, 좋은 설질로 유명한 ‘하이원 리조트’를 추천합니다. 또, 완만한 슬로프로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곳인 ‘양지 파인 리조트’를 추천 드립니다.

 

@하이원 리조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마지막으로 실력에 관계 없이 짧고 굵게 스키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지역맞춤 스키장을 추천 드립니다. 서울 근교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비발디 파크’와 ‘지산 포레스트’를 추천 드리고 싶은데요. ‘비발디 파크’의 경우 서울 근교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지산 포레스트’의 경우 교통이 편해 서울, 경기 거주자의 경우 당일로 야간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충청도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충청도의 유일한 스키장인 ‘사조 리조트’를 전라도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덤인 ‘무주 덕유산 리조트’를 경상도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에덴벨리 리조트’를 추천 드립니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더불어 곤지암 리조트의 경우 슬로프 정원제로 방문 하시기 전 확인을 하고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일정에 따라, 취향에 따라, 지역에 따라 스키장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대부분의 스키장이 개장하거나, 개장을 앞두고 있는걸 보니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파라다이스가 정리한 것처럼 일정, 취향, 지역 등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꼭 맞는 스키장에서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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