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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는 입김이 나오는 만큼,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찬 바람 때문에 밖에 나설 때 옷깃을 한 번 더 여미게 되는데요. 이제는 정말 두꺼운 겨울 옷을 꺼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가볍고 관리하기 쉬운 여름철 의류에 비해 겨울 옷은 대부분 부피가 크고 무거우며 가격대 또한 높은데요. 게다가 보온성을 위해 털이 많이 쓰이는 겨울 의류 소재 특성 상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옷이 쉽게 망가지기 마련입니다. 비싼 돈을 주고 샀지만 얼마 입지 못하고 버리게 된다면 여간 속상한 일이 아닌데요. 겨울 옷도 오래 입으시라고, 오늘은 오랫동안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는 겨울 옷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겨울철 외투는 찬 바람을 가장 먼저 막아내야 하기 때문에 여름옷에선 쓰이지 않던 모와 깃털 소재가 많이 쓰이는데요. 따뜻한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온성에 있어서는 좋지만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특히 자칫했다간 옷에 변형이 오고 보온성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세탁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요. 하지만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엔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고, 또 너무 자주 한다면 옷 소재에도 변색 및 손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올바른 세탁법과 보관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칼바람도 막아주는 두툼하고 따뜻한 패딩 관리하기

 


우선 겨울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패딩의 경우에는 그 속에 들어가는 충전재의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요. 충전재는 보통 깃털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잘못 세탁하는 경우에는 깃털의 부피가 줄거나, 옷의 한 쪽으로 쏠리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탁기를 사용해도 된다고 명시되어 있는 옷의 경우에는 세탁기를 사용해도 되지만, 보편적으로는 손세탁을 권장합니다.

 

손세탁을 할 때에는 차거나 뜨거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온도의 물에 중성세제, 혹은 다운 전용세제를 풀어 패딩을 담그면 되는데요. 옷에 세제가 잘 스며들게끔 물에서 외투를 휘휘 돌리면서 부드럽게 주물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게 옷을 비틀거나 꽉 쥐어 짤 경우, 충전재가 뭉치면서 옷에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럽게 다루어야 하는데요. 세탁을 마친 후에는 충전재를 고루고루 분포시킨다는 느낌으로 옷을 전체적으로 가볍게 두드려 주면 됩니다. 물기를 제거한 후에는 그늘에 눕혀 말린 뒤, 보관할 때에도 옷걸이에 거는 것 보다는 옷을 전체적으로 툭툭 두드려 줘 숨을 살아나게 한 뒤 눕혀서 보관한다면 오랫동안 변형 없이 입으실 수 있습니다. ^^

 


겨울철 스타일의 완성, 코트 관리


|모직 코트 @alicdn

 

패딩과 막상막하로 많이들 찾는 외투는 아마 모 소재의 코트일 것입니다. 패딩만큼 따뜻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의 보온성을 보장하며, 무엇보다 예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특히나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 자리에 패딩을 입고갈수는 없겠죠? 하지만 코트 역시 패딩만큼이나 관리가 까다로운데요. 패딩의 경우 먼지가 묻으면 툭툭 털면 되고, 생활 방수가 되는 제품도 많기 때문에 잦은 세탁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모직 소재 @clothspot

 

하지만 충전재가 속에 들어있는 패딩과는 달리, 코트는 주 소재가 겉으로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에 오염에 있어서는 훨씬 취약합니다. 또한 코트 역시 세탁하기에 까다로운 소재이기 때문에 드라이크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패딩과 마찬가지로 잦은 드라이클리닝은 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러우며, 소재의 손상과 탈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트는 심하게 더러워진 것이 아니라면, 부분적으로 세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 부분 세탁을 한다 해도 차거나 뜨거운 물로 세게 문지르는 것 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해당 소재를 위한 전용 세제를 풀어 옷을 부드럽게 누르면서 오염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세탁을 마친 후에는 탈색과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그늘진 곳에 눕혀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에 코트를 보관할 때에는 외출 후에 옷솔이나 테이프로 먼지를 제거해 준 후, 견고한 나무 소재의 옷걸이에 걸어두면 원단 오염과 형태 손상을 방지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일교차 때문에 아직은 아침과 밤에 추울 것을 생각해 따뜻하게 껴입고 집을 나서면 낮에는 돌아다닐 때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런 날씨에는 외투를 벗어도 어느 정도 따뜻하고, 또 외투를 입으면 보온성이 한층 더 높아지는 '니트' 소재 의류가 딱 입니다. 보온성도 보온성이지만, 다양한 형태와 색으로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기에 가을 겨울철 꾸준하게 인기가 많은 아이템인데요. 이처럼 실용적이고 예쁘기까지 한 니트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금방 망가져 못 입게 되기 일쑤이기에 평상시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니트 소재 스웨터 관리하기


|니트 스웨터 @ZARA

 

으슬으슬 몸에 한기가 도는 계절인 겨울에는 포근한 니트 소재가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외투를 입고 벗을 때, 실내에서 외투를 벗고 돌아다닐 때 등 마찰이나 오염이 생길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된 관리가 중요한데요. 첫 번째로 니트를 세탁할 때엔 소재에 따라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편하게 입는 니트라면 울 세제, 미지근한 물, 그리고 세탁망만 있으면 집에서도 깔끔하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세탁기에 돌리는 경우에는 울 코스로 코스를 설정한 뒤, 미지근한 온도의 물에 울 전용 중성세제를 넣고, 니트를 세탁망에 넣어 돌려주세요. 마찰이 줄어들어 니트에 보풀이 생기는 것과 형태가 변형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손으로 직접 세탁하는 경우에도 미지근한 물에 울 세제를 넣고 부드럽게 조물조물 주무르듯이 빨면 되는데요.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헹굴 때에 레몬즙이나 식초를 몇 방울 떨어트린 후 헹구어 주면 보풀의 주 원인이 되는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으니 알아 두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세탁 후에는 비틀어서 물을 짜지 말고 수건으로 꾹꾹 누르고 옷을 돌돌 말며 물기를 제거해 준 뒤, 그늘에 뉘여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 관리법으로는 외출 한 후, 먼지를 털고 테이프나 보풀 제거기로 표면을 깔끔하게 정리해준 후 돌돌 말아서 옷장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맨 살에 가장 많이 닿는, 니트 소재 머플러 관리


|니트 목도리 @ZARA

 

머플러는 맨살에 직접적으로 둘러야 하고, 또 코와 입에 가깝기 때문에 위생 관리가 아주 중요한데요. 머플러 역시 캐시미어와 같이 세탁하기가 까다로운 소재로 짜여진 경우가 많고, 겨울 내내 세탁을 거의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머플러야말로 소재 특성상 미세먼지가 잔뜩 껴 있기 때문에 호흡기와 예민한 목 피부를 위해서라면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새로 구입한 머플러라면 염색이나 가공 중 생긴 유해 화학성분과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두 번 이상 세탁을 해줘야 하는데요.

 

겨울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니트 머플러 역시 미온수에 중성 세제를 푼 후, 10분 정도 불린 후에 부드럽게 조물조물 주물러서 빠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엔 마른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 뒤 가로대가 굵은 옷걸이, 혹은 빨래건조대에 널어서 건조시키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외출 후에는 먼지와 균을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탈탈 털어준 뒤 습자지를 머플러 사이에 끼워 돌돌 말아서 보관하면 주름이 가는 것과 소재가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어느새 두꺼운 겨울옷을 꽁꽁 여민 채 길 위를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가득 찬 11월 중순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만큼 보온을 위해서라도 좋은 소재의 외투, 스웨터, 그리고 목도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여름 옷보다 따뜻하고 귀한 소재를 쓰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어쩔 수 없이 지출도 많아지는데요. 비싼 돈을 주고 샀는데 관리를 잘못 해서 한 해 정도만 입고 버리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겨울 옷은 관리만 잘 하면 몇 년이고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데요. 옷 자체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위생을 위해서라도 평상 시에 올바른 세탁법과 보관법만 잘 지키면 올 겨울은 따뜻하고 스타일리쉬하게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