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어느덧 1,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파라다이스 그룹에도 동물을 사랑하는 애견·애묘인 임직원이 많은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밥을 잘 안 먹어서 고민을 하기도 하고, 갑자기 안 하던 행동을 하거나 사고를 쳐서 당황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말 못하는 반려동물이 아플 때는 너무 걱정이 크죠. 이럴 때 같은 반려인들끼리 경험담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소중한 반려동물을 보다 똑똑하게 잘 키우기 위해 파라디안들이 카톡방에 모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반려동물의 심쿵 사진부터 반려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한 파라디안 소모임의 생생한 현장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반려인이라는 공감대로 뭉친
파라디안의 ‘소모임’
1월의 어느 평일 오후, 파라다이스 그룹의 반려인들을 위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이 개설되었습니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많은 파라디안 중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세 명의 반려인이 입장해 주었는데요.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오퍼레이션팀 김기림 대리와 파라다이스시티 라운지 주방파트 정원지 매니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홍보마케팅팀의 이강현 사원입니다. 각각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세 파라디안은 거리 적인 한계 때문에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반려인이라는 공통점으로 금세 친해졌는데요. 처음은 각자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을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김 대리는 두 반려묘의 집사인데요. 현재 5살 ‘콩이’와 8살 ‘냥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길냥이들을 보살펴 주다가 입양하게 된 콩이와 냥이는 실제 남매는 아니지만 남매처럼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데요. 한 번에 입양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두 아이가 서서히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합사 과정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지금은 서로 의지하는 둘도 없는 사이가 되었죠. 이 사원도 반려묘 집사입니다. 올해 8살로 삼색 털이 매력적인 심바를 키우고 있는데요. 심바 역시 길냥이로 우연히 만나 묘연으로 연결된 케이스입니다. 마지막으로 정 매니저는 5살 포메라니안 시키를 키우고 있습니다. 2017년 애견샵에서 입양하게 된 시키는 애교가 넘치는 뽀뽀쟁이로 웃는 얼굴이 특히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소중한 존재,
널 만나고 달라진 일상
세 사람은 반려동물 키우기 전과 후의 일상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김 대리는 콩냥이를 키우면서 작은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지칠 때가 많은데 작고 소중한 존재로부터 말 없는 위로와 사랑을 받다 보면 힘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 사원은 퇴근하고 집에 갔을 때 조용했던 이전의 일상과는 달리 심바가 문 앞까지 마중 나오며 반겨주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하는데요. 본인이 심바를 데리고 놀아 주는 것이 아니라 심바가 본인을 데리고 놀아 준다며 자신을 심바의 장난감이라고 표현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운다!
사료부터 용품까지 반려동물을 위한 추천템
반려동물은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견생, 묘생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반려인들이 많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의 주식인 사료는 모든 반려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에 하나인데요. 세 사람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좋은 사료와 핫한 아이템 정보에 대한 화제로 넘어갔습니다. 먼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정 매니저는 사료로 ‘목우촌 펫9단’을 추천했습니다. 이 제품은 말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등 각 견종의 특성에 맞춰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기호성도 좋고 100그램씩 소분 포장되어 있어 위생적이고 편리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김 대리는 입맛이 까다로운 반려묘 콩냥이가 꾸준히 잘 먹을 수 있는 사료를 찾기 위해 수많은 제품을 시도해 봤다고 하는데요. 그 끝에 정착한 사료는 ‘로얄캐닌 인도어’입니다. 영양면에서도 훌륭하고 콩이와 냥이가 모두 잘 먹을 만큼 기호성이 좋다고 합니다. 이 사원은 심바에게 맛있는 간식을 다양하게 주고 싶지만 좀처럼 잘 먹지 않는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는데요. 김 매니저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츄르 중에서도 ‘차오츄르’와 ‘조공’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육아는 템빨’이라는 말이 있죠. 이는 반려동물을 키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 사람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과 꼭 갖추어야 하는 필수템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습니다. 반려묘 집사에게 추천하는 첫 번째 아이템은 낚시대 장난감인데요. 호불호 없이 모든 고양이가 좋아하는 낚시대는 고양이 장난감의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죠. 또 반려묘 혼자서도 놀 수 있도록 해 주는 움직이는 쥐 장난감도 집사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집안 가구를 안전하게 지키며 고양이와 행복한 동거를 이어 나가고 싶다면 캣 스크래쳐를 잊지 마세요. 숨기 본능이 강한 고양이를 위해 안락한 숨숨집도 함께 준비한다면 사랑하는 반려묘가 자신만의 공간에서 더욱 행복한 묘생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반려견을 위한 장난감은 종류가 워낙 다양한데요. 움직임이 활발한 강아지에게는 물고 당기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터그놀이용 장남감이나 작은 인형을 추천했습니다. 강아지들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양한 장난감을 하나씩 사서 취향을 파악한 후, 좋아하는 장난감 위주로 사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예비 반려인이라면 주목!
알아두면 도움되는 알쓸꿀팁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예비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꿀팁도 전해주었습니다. 먼저 애교쟁이 포메라니안의 반려인 정 매니저는 사료 선택 요령에 대한 팁을 주었는데요. 알레르기나 체질에 따라 강아지마다 맞는 사료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여러 사료를 테스트해 보고 맞는 제품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온라인몰에 브랜드별 사료 샘플을 판매하는 곳이 많이 있으니 먼저 영양성분 등을 따져 몇 가지 후보를 추려주세요. 이후 샘플을 구매해서 직접 먹여 보고 기호성과 변 상태, 알레르기 여부 등을 체크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모색이 밝은 강아지들의 경우 눈물자국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는 어떤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단일단백질(LID) 사료로 테스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기본적으로 고기 부산물과 포유류 폐기물을 가공한 육분은 피하는 것이 좋고 옥수수, 쌀, 밀 등의 성분은 혈당을 높여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먹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현명한 양육을 위한 비용 절약 팁도 전했습니다. 김 대리는 당근마켓 이용을 적극 추천했습니다. 새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많게는 80%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쓰레기를 줄여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한편,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부담이 되는 부분이 병원비인데요. 잘 찾아보면 병원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게 있다고 합니다. 김 대리의 경우 고양이 관련 소규모 협회에 가입해서 매달 회비를 납부하고 협회 제휴 병원에서 할인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도 출시되고 있다고 하니 이를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 명의 파라디안과 함께한 첫 번째 ‘반려동물 소모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반려인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유익했다는 세 사람이었는데요. 앞으로도 더 많은 애견, 애묘 파라디안과 함께 모임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소모임에 관심이 있는 파라디안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하니 아래 링크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파라디안 소모임 ‘반려동물’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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