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계절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11월 전시 추천 BEST3 (SPACE Symphony 展, Road to Purple, 모노포비아-외로움 공포증)

문화의 계절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11월 전시 추천 BEST 3!

 

어느새 문화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그룹이 추천하는 11월 전시와 함께 낭만 가득한 가을을 마무리해보세요. 놓치지 말아야 할 11월 전시 추천 BEST 3! 인천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 중인 ‘SPACE Symphony 展’부터 제여란 작가의 ‘Road to Purple’, 박혜수 작가의 ‘모노포비아-외로움 공포증’까지! 자세히 소식을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문화의 계절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11월 전시 추천 BEST 3!

현실의 감각을 일깨워 줄 공간의 교향곡, ‘SPACE Symphony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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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다이스시티 아트 스페이스 SPACE Symphony 展

온라인 콘텐츠의 범람으로 무뎌졌던 감각을 현실에서 되찾을 기회! 11월 전시 추천 그 첫 번째는 바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 중인 ‘SPACE Symphony 展’ 입니다.

 

오늘날 공간은 현실을 넘어서 가상세계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마치 모든 것이 가능할 것만 같이 느껴지는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환상은 우리의 ‘진짜’ 감각을 가려버리기도 합니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SPACE Symphony 展’은 이렇게 무뎌져가는 감각을 회복하고자 ‘실재하는 공간’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9팀의 아티스트가 각자의 시선에서 해석한 예술적 공간들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SPACE Symphony 展, A.A.무라카미 - Floating World - Dawn Particles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SPACE Symphony 展’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9개의 다양한 공간 중에서도 A.A.무라카미 작가의 ‘Floating World – Dawn Particles’는 꼭 시간을 갖고 감상해보세요. 신비스러우면서도, 평범한 일상과는 전혀 다른 세계로 들어간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자연의 현상을 표현했는데요. 전시가 진행되는 곳은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지만, 구름 속 어딘가 비현실적인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SPACE Symphony 展’은 파라다이스시티뿐만 아니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도 전시가 확장되어 진행됩니다. 각 공간마다 색다른 해석이 가능한 ‘SPACE Symphony 展’에서 예술적 영감을 충전해보세요.

 

※ SPACE Symphony 展 Info.
- 정보: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장소: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 기간: 2022.10.25 ~ 2023.03.26
- 시간: 10:00 ~ 20:00, 입장 마감 19:30
- 관람정보: 성인 7천원, 소인(8~18세) 4천원
*유/무료 멤버십 회원(호텔, 카지노), 호텔 투숙객 무료 입장 가능
*현장에서 홈페이지 회원 가입 시 무료 입장 가능
- 도슨트 투어: 매일 1회 운영 (14:00)
- 문의: 032-729-5116

 

 

문화의 계절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11월 전시 추천 BEST 3!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Road to Pu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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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다이스시티 소장 작품, 제여란 - Usquam Nusquam

놓치지 말아야 할 11월 전시 추천, 두 번째 전시는 서울 스페이스K에서 진행 중인 제여란 작가의 개인전 ‘Road to Purple’입니다. 역동적인 곡선과 강렬한 색깔이 특징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제여란 작가는 지난 30여 년간 추상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도 제여란 작가의 파란색이 짙게 드러난 작품 ‘Usquam Nusquam’을 전시해 수많은 고객분들께 영감을 제공해왔는데요. 이번 스페이스K에서 진행되는 ‘Road to Purple’ 전시에서는 ‘Usquam Nusquam’ 연작 중 보라색 톤을 활용한 대형 신작이 공개되었습니다.

 

▲ Road to Purple, 제여란 - Usquam Nusquam

제여란 작가는 보라색에 대해 붉은색과 푸른색이 결합되었지만 그 자체로 분리할 수 없는 단독의 색이며, 까다롭고 고귀한 자태를 가진 색이라고 표현했는데요. 가로 4m가 넘는 보라색 톤의 대형 신작 ‘Usquam Nusquam(어디든 어디도 아닌)’에는 마치 유토피아처럼 지상에는 없지만 앞으로 다가올 무엇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23년 1월 19일까지 진행되니, 제여란 작가만의 강렬하면서도 감각적인 색채를 깊게 탐구하고 싶다면 ‘Road to Purple’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 Road to Purple Info.
- 정보: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장소: 스페이스K
- 기간: 2022.10.27 ~ 2023.01.19
- 시간: 화요일~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 문의: 02-3665-8918

 

 

문화의 계절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11월 전시 추천 BEST 3!

현대인의 내면 속 깊은 감정에 주목한 ‘모노포비아-외로움 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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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스튜디오 수박X티슈오피스X표표 - Perfect Family.Inc 쇼케이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11월 전시는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에서 11월 26일까지 진행하는 박혜수 작가의 개인전 ‘모노포비아-외로움 공포증’입니다. 박혜수 작가는 지난 5월, ‘스튜디오 수박’의 구성원으로 2022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에 참가했는데요.

 

가상회사의 쇼케이스를 나타낸 작품 ‘Perfect Family Inc. 쇼케이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비혈연가족을 매칭하고, 이들을 위한 가족협동조합 타운을 메타버스 세계에서 선보였습니다. 이외에도 친구 대여, 각종 상황극 서비스를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등 현실과 가상의 구분을 모호하게 나타낸 작품이 인상적이었죠.

 

▲ 사진제공: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2022. Art Centre Art Moment All rights reserved. / 박혜수, 〈흔들리는 마음〉, 2022, 철제 모빌, 꽃, 〈실연수집〉 물품, 사탕, Rain Chain, 가변크기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현대인들을 주목한 박혜수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먹고 사는 일이 사랑보다 훨씬 중요했던 시대에 개인의 감정을 배제한 채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온 여성들에게 주목합니다.

 

작가는 이들의 내면 깊숙한 곳에 숨겨진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데에 집중했는데요. 설치 작품과 영상 상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모노포비아-외로움 공포증’에서 사랑과 실연에 대한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 모노포비아-외로움 공포증 Info.
- 정보: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장소: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 기간: 2022.09.15 ~ 2022.11.26
- 문의: 02-6952-0005

 

 

지금까지 가을의 막바지, 11월에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3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실재하는 공간을 9팀의 아티스트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SPACE Symphony 展’,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Road to purple’, 그리고 현대인의 마음 속 깊숙한 감정을 이야기한 ‘모노포비아-외로움 공포증’까지! 저마다 색다른 매력을 지닌 전시에 방문해 예술적 감성이 충만한 시간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