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롭게 여름을 나는 법! 자취생부터 주부까지 누구나 알아 두면 좋은 살림 꿀팁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은 외출이 어려운 계절입니다. 그래서인지 시원한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게 될 때가 많은데요. 특히 날씨가 더운 이 시기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당도 높은 여름철 과일의 보관부터 공공의 적 초파리 퇴치법 그리고 뜨거운 불 앞이 두려운 분들을 위한 맛있고 간편한 식사 방법까지. 지금부터 초보 자취생은 물론 주부까지 누구나 알아 두면 좋을 살림 꿀팁을 소개합니다. 

 

 

1인 가구라면 특히 구매가 망설여지는 야채와 과일, 
신선하고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달콤한 제철 과일과 싱싱한 야채는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필수적인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1인 가구라면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지는데요. 한 번에 다 먹지 못하면 처치가 곤란하고 실내 온도가 높은 여름엔 쉽게 상해 버리기 때문이죠.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해 여름철에도 과일과 야채를 신선하게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

대표적인 여름 과일 수박부터 살펴볼게요. 수박은 초기 오염 방지를 위해 절단 전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고 남은 수박은 붉은 부분만 조각조각 잘라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 주세요. 껍질 채 랩이나 비닐로 싸 두는 경우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반대로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복숭아와 자두는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 랩으로 개별 포장한 후 냉장 보관해 주세요. 이렇게 보관하면 금방 무르기 쉬운 과일을 훨씬 오래 보관할 수 있답니다.

 

▲ 신선한 여름채소 토마토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도 자주 먹게 되는 여름 야채이죠. 토마토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냉장실에 넣어두면 오래 보관해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덜 익은 토마토라면 종이에 싸서 상온에 보관하는 것도 좋아요. 시금치, 대파, 양파, 당근 등도 신문지에 싼 다음 지퍼백 등에 넣어 야채 칸에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사과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세요.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다른 과일·야채를 금방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여름철에도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오랫동안 싱싱하고 안전하게 식자재를 즐길 수 있어요. 

 

 

공공의 적, 초파리가 보이기 시작한다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 초파리가 좋아하는 과일 껍질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초파리인데요. 여름철 실내 공간은 초파리가 살기 좋은 환경으로 빠르게 번식하여 이곳저곳 출몰하게 됩니다. 초파리는 박멸보다도 예방이 더 중요해 애초에 초파리가 모일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집 안에 초파리가 좋아할 만한 음식물, 쓰레기, 과일 껍질 등은 바로바로 버리는 것이 좋죠. 
집 안으로의 침입 경로를 막는 것도 중요한데요. 배수구는 사용하지 않을 땐 뚜껑을 닫아 두고 펄펄 끓는 뜨거운 물을 정기적으로 부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초파리는 매우 작기 때문에 차단용 미세 방충망으로 교체하거나 유입이 의심되는 공간에 투명 테이프를 붙여 두는 것도 좋습니다. 

 

▲ 초파리 박멸에 효과적인 초파리트랩 ( 출처 : @jihye_lowa)

그런데 이미 집에 초파리가 보이기 시작했다면 퇴치 작전에 돌입해야 하는데요. 초파리를 유인하는 함정을 만드는 것입니다. 초파리가 좋아하는 식초나 과일 주스 등을 종이컵에 반 정도 따라 두고 랩으로 씌운 후 이쑤시개로 구멍을 여러 개 뚫어 둡니다. 냄새를 맡고 날아든 초파리들은 랩 안으로 들어가 출구를 찾지 못하고 갇히게 되죠. 직접 제작하는 게 어렵거나 효과가 없다면 상품으로 출시된 초파리 트랩이나 살충제를 구매해 보세요. 스트레스를 주는 초파리를 미리 예방하고 박멸한다면 보다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 장시간 불 앞에서 요리하기가 두렵다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는 밀키트

 

더운 날씨에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것은 고되고 힘든 일입니다. 장시간 요리를 하면 몸도 지치고 입맛도 사라지게 되죠. 배달 음식은 지겹고 요리하기는 무섭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모두 주목해주세요. 슬기로운 집콕 라이프를 완성해 줄 마지막 치트키가 있습니다. 바로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입니다. 지금부터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추천 밀키트를 소개합니다. 

 

가정에서 즐기는 호텔 이탈리안 & 중식

①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밀키트 

▲ 라스칼라 마르게리타 피자 ( 좌 ) & 트러플 풍기 피자 ( 우 )

집에서 분위기 있는 메뉴로 기분을 내고 싶다면 파라다이스시티의 ‘라스칼라’ 밀키트를 추천합니다. 밀키트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의 메뉴를 그대로 재현한 화덕피자 3종과 파스타 2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신선한 재료와 식감을 살린 생면 그리고 숙성 도우를 사용해 이탈리아 정통의 고급스러운 맛과 풍미를 살린 제품입니다. 

 

▲ ‘ 남풍 ’ 의 육즙과일탕수육 밀키트 ( 제공 : 현대식품관 투홈 )

중식을 좋아한다면,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대표 중식당인 ‘남풍’의 밀키트를 추천합니다. ’남풍’의 시그니처 메뉴인 육즙 가득한 겉바속촉 과일 탕수육은 물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팔진 해물탕면, 붉은색의 소스가 이색적인 사천 짜장면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뻔하지 않은 ‘남풍’만의 차별화한 호텔 중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번 휴일에는 배달 음식 대신 남풍의 밀키트에 도전해보세요. 

 

※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프리미엄 밀키트 Info.
- 구매: 홈페이지 바로 가기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줄 67년 전통의 미슐랭 맛집

② 광화문 미진 메밀국수

▲ 광화문 미진의 메밀국수 밀키트 ( 제공 : @_hakyun9)

더위에 지친 여름이면 유독 시원한 음식들이 생각나는데요. 다양한 대표 계절 메뉴 중 광화문 ‘미진’의 메밀국수 밀키트를 소개합니다. ‘미진’은 6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킨 광화문의 오랜 맛집이자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으로 선정된 식당인데요. 줄을 서서 겨우 맛보던 시원한 메밀 국수를 가정에서 밀키트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깊은 맛을 내는 육수가 포함되어 있어 매장에서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죠. 간편하게 사라진 입맛을 되살리고 싶다면 라면보다 조리법이 간편한 메밀국수를 경험해보세요.

 

※ 미진 메밀국수 밀키트 Info.
- 구매: 홈페이지 바로 가기

 

여기까지 여름을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 살림 꿀팁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식재료 관리부터 골치 아픈 초파리 퇴치 방법 그리고 더운 날씨에 편리하게 즐기는 밀키트 추천까지. 파라다이스 사내보가 전해주는 소소한 팁을 활용해 올 여름을 더욱 쾌적하게 보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