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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파라다이스와 엄홍길 재단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지다

201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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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강진으로 인명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는 네팔. 안타까운 현장의 소식이 연일 뉴스 기사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네팔 지진에 함께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작은 마음을 모아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는데요. ‘엄홍길 휴먼재단’의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네팔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은 재난복구를 위해 2억원의 구호 성금을 엄홍길휴먼재단에 기탁해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르카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엄홍길 대장과 긴급구호대 모습



엄홍길 대장은 지진이 일어나기 전 네팔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엄 대장은 지난 12일에도 산간 오지마을이자 강도 7.8 규모의 1차 강진 진원지인 고르카에서 트럭 8대에 싣고 온 구호품을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오후 12시30분 (현지시간). 막 짐을 내리려는 순간 ‘쿵쿵쿵쿵’하며 계곡 건너편 주민들의 거주지가 집중돼 있는 산에서 여진과 함께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구호품 보급 현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습니다. 공포에 질린 1000여명의 주민들은 비명을 지르며 평지인 공터로 피신하였고 다행이 주민들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왜냐하면 엄 대장은 구호품들을 전달하기 위해 전날 산간 마을 주민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주민들은 이날 엄 대장의 말대로 시간에 맞춰 현장에 내려왔기 때문인데요. 만약 사전 연락을 취하지 않아 주민들이 집에 머물고 있었다면 또 한 번 상상조차 힘든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엄 대장은 “지난 2005년 에베레스트 산의 품에 안긴 고(姑) 박무택 대원이 구호대를 이용해 주민들을 살려준 것 같다”며 잠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앞서 엄 대장은 지난 2004년 에베레스트산 등정 도중 실종된 고(姑) 박 대원 등의 시신을 찾기 위해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지원(2억원)을 받아 1년여 만에 박 대원의 시신을 수습, 돌무덤을 만들어주고 돌아오기도 했었는데요. 엄홍길 휴먼재단도 이를 계기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딩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엄홍길 휴먼재단


엄 대장 일행은 13일 다딩지역에서 생수와 식료품 등을 공급했고, 14일에는 다시 고르카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열 시설 설치, 텐트, 침낭 제공 등의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날 전달되었던 옷, 식료품 등 엄 대장과 긴급구호대가 이날 고르카에 전달한 물품들은 파라다이스가 엄홍길휴먼재단에 지원한 구호 성금으로 마련된 것이었습니다.


전필립 회장은 “두 차례 강진으로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국민들의 슬픔을 말로 표현하는 게 미안할 정도”라며, “비록 적은 성금이지만 네팔의 아픔이 회복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창립 초기부터 나눔과 섬김의 경영을 모토로 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사명을 다하고 있는데요. 사회적 재난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 역시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파라다이스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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