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디안의 이색 타이틀, ‘래퍼’와 ‘제로 웨이스터’ 이색적인 타이틀을 가진 두 명의 파라디안이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엔터테인먼트팀 이현명 대리와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총무팀 황승용 대리인데요. 파라다이스시티 입사 전 비오케이란 이름의 래퍼로 활동했던 이현명 대리와 환경 에너지 공모전 준비를 계기로 제로 웨이스터로 활동하게 된 황승용 대리,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환경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파라디안들이 함께하는 제로 웨이스트 도전기도 함께 살펴보시죠. 이색적인 타이틀을 가진 파라디안, 그들의 스토리 ① 무대 위 래퍼에서 콘텐츠 기획자로의 변신
▲전직 가수 출신의 이현명 대리
감성 힙합 래퍼였던 이현명 대리 파라다이스시티 엔터테인먼트팀의 이현명 대리는 전직 가수 출신입니다. 2009년 ‘스카이하이’란 팀으로 데뷔했던 그는 무려 싱글 앨범만 5장인데요. 래퍼로 무대에 설 뿐만 아니라 피처링, 작사, 작곡 등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활동했던 그는 30대에 접어들면서 오랫동안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부를 택했는데요. 대학원을 이수하고 유학을 다녀오면서 엔터테이너로서의 전문성을 키웠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파라다이스시티와의 인연이 시작됐고, 현재는 2년 차 콘텐츠 기획자로 살아가고 있죠. 갑작스럽게 가수의 꿈을 접은 것이 아니라 그가 사랑하는 무대에 대한 포지션을 변경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현명 대리의 공연 당시 무대 모습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발판 삼아 콘텐츠 기획자로 성장 파라다이스시티는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답게 1~2만 명 단위의 대형 페스티벌은 물론 풀 파티, 공연, 영화제, E스포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누구보다 바삐 뛰어다녔던 이현명 대리는 각종 공연 기획과 진행을 위해 현장에 나가면 가수 시절 인연을 맺었던 반가운 얼굴들과 마주치곤 했습니다.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공연에 대해 함께 조율해야 하는 매니저를 비롯한 관계자 중에 가수로 활동했을 당시 알고 지냈던 분들이 있더라고요. 업무 얘기를 풀어가는데 좀 더 친근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의 감성도 공감할 수 있어서 가수였던 이력이 현재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현명 대리는 엔터테인먼트팀 2년 차로 보낸 시간을 돌아보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악을 넘어 전시, 영화, 축제 등 이전에는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무대를 경험해보고 기획하면서 콘텐츠를 바라보는 시야가 한층 넓어진 것이죠. “공연에 따라 주말 답사와 새벽 근무도 필요한 경우가 있어, 일로만 여기면 못할 것 같아요.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몰랐던 세계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져 즐기고 있습니다.” 이색적인 타이틀을 가진 파라디안, 그들의 스토리 ② ‘함께 &오래’를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 활동
▲제로 웨이스터 황승용 대리
7개월차 제로 웨이스터 황승용 대리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총무팀 황승용 대리는 제로 웨이스터입니다. 그의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는 환경 에너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수기를 내기 위해 자료를 찾다가 플라스틱의 위험을 알리는 생태 다큐멘터리를 보고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터’를 결심했죠. 외출할 때마다 그는 손수건, 텀블러, 목장갑, 밀폐 용기를 챙깁니다. 커피는 텀블러에, 김밥은 용기에, 작은 식빵은 손수건에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목장갑은 쓰레기를 줍는 용도이죠. 황승용 대리는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다 보면 300m만 걸어도 쇼핑백 하나가 가득 찬다며 쓰레기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제로 웨이스터 황승용 대리의 외출 필수 아이템
함께 하면 배가 되는 가치, 제로 웨이스트 얼마 전 환경 마라톤 50km에 도전한 황승용 대리는 가슴에 ‘친환경 러너’란 이름을 달고, 뒤편에는 커다란 쓰레기봉투를 매고 뛰었습니다. 달리는 내내 쓰레기를 줍기 위해서였죠. 그는 혼자서 활동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에게 SNS로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그들과 함께 모여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고민하기도 하는 그는 함께 했을 때 제로 웨이스트의 가치는 배가 된다고 말합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육식과 외식을 줄이고,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다 보니 몸무게를9kg 이상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소비도 줄어서 한 달에 평균 50만 원의 여유 자금이 생기더라고요. 그걸로 적금도 새로 시작했습니다.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가족은 물론 동료들에게도 전파하고 있죠.” 황승용 대리는 동료들을 위해 “지구를 닦자”란 문구를 새긴 대나무 칫솔을 구입해 선물하며 제로 웨이스트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프린터에는 이면지가 꽂혀 있고, 커피 찌꺼기로 만든 펜을 고객용 판촉물로 활용하고 있죠. 종이컵이 놓여 있는 탕비실에도 일회용 플라스틱과 종이컵 사용을 줄이자는 문구를 붙여 놨는데요.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동료들도 이제는 그의 활동을 지지하고 함께 동참하고 있습니다.
▲서울, 인천, 부산, 제주에서 날아온 파라디안의 인증 사진들
파라디안의 제로 웨이스트 동참기 순간의 편리함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한 일회용품은 자연 오염과 동식물의 죽음을 거쳐 우리의 생활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제 환경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데요. 재앙 수준에 이른 쓰레기와의 전쟁,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많은 파라디안이 쓰레기 생산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했습니다.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부터 손수건과 장바구니 이용까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테이크 아웃 컵은 소재가 불분명해서 재활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회사에 하나, 가방에 하나, 집에 하나씩 텀블러를 준비해보세요. 텀블러 사용부터 천천히 함께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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