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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의 설계부터 건축까지!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 발간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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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 발간

 

지난 2017년, 파라다이스 그룹의 문화, 관광 사업의 정수를 담은 동북아 최초의 글로벌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했습니다. 신개념 아트테인먼트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는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요. 파라다이스시티를 건축한 디자이너들의 설계 과정과 건축물 이면의 스토리를 담은‘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이 드디어 발간됐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

  

간삼건축과의 공동 제작을 통해 출간된 이 책은 마스터플랜 단계부터 호텔, 플라자, 씨메르, 크로마, 원더박스 등 개별 건축물들이 완성되는 과정은 물론 인테리어, 조경, 조명,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과정과 그 결과물로 완성된 공간들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는데요. 파라다이스시티의 탄생 과정을 담은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 소개 ①

Chapter 1. 빅 아이디어(Big Idea): 파라다이스시티의 시작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

 

고객의 행복을 목표로 시작된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는 ‘꿈을 빚는 사람(Dream Builder)’이라는 파라다이스 그룹의 빅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는 시공을 초월하는 이상향의 ‘꿈(Dream)’과 상상을 현실화하는 혁신적인 능력을 의미하는 ‘빚는 사람(Builder)’이 결합한 의미로, 파라다이스 그룹이 추구하는 고객 행복의 가치와 이를 현실에서 구현하는 실천력을 상징합니다. 또한,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순간이 교차하는 도시를 컨셉화 해 휴식, 예술, 놀이가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고객의 삶에 행복을 더하고자 했죠. 이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한류 콘텐츠와 동서양의 문화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차원의 ‘한류 복합리조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초기부터 개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 소개 ②

Chapter 2. 마스터 플랜(Master Plan): 하나의 도시를 설계하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시뇨리아 광장

 

도시의 유동성을 닮은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의 두 번째 챕터는 파라다이스시티의 마스터플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시뇨리아 광장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했습니다. 하나의 도시 안에서 건축물과 도로,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마치 유기체처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는데요. 다양한 사람들이 펼치는 상호작용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 고유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에 중점을 두었죠. 파라다이스시티를 찾는 고객들은 마치 한 도시를 도착해 방문목적에 따라 호텔, 플라자, 스파, 클럽, 놀이공원, 공연장을 찾아 나서는 한편, 광장에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고유의 도시 풍경을 만들어나가게 됩니다.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 소개 ③

Chapter 3.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고유 영역을 가지면서도 각 시설과 긴밀하게 연결되도록 한

Y자 형상의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도시 속의 도시(A city in the city),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라는 도시를 완성해 나가는 시작이자 중심이 되는 시설인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는 그 자체로도 하나의 완결된 도시로 기능하도록 했습니다. ‘도시 속의 도시(A city in the city)’ 컨셉트로 디자인했는데요. 마스터 플랜에서 논의했던 문화, 도시 구조, 다양한 행위를 담는 그릇으로서의 광장, 시설들을 이어주는 길과 사이 정원 등 도시의 주요 개념과 공간 요소들을 오롯이 담았습니다. Y자 형태로 뻗은 세 윙은 객실에서의 뷰와 고객의 이동 편의성, 도시로서의 완전성을 고려해 탄생된 파라다이스시티의 역작인 셈입니다.

 

쿠사마 야요이

 ▲와우 스페이스에 위치한 쿠사마 야요이의 ‘Great Gigantic Pumpkin’

 

이 챕터에서는 고객이 호텔&리조트를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인 호텔 입구(포르테 코셰르)부터 리셉션, 디럭스 스위트 룸 등의 객실 소개, 실내 수영장 그리고 각종 아트 작품들이 모여있는 와우 스페이스까지 다양한 요소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와우 스페이스는 Y자 형상을 이루는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의 세 가지 윙들이 모이는 구심점에 있는데요. 고객 동선의 접점에 위치해 가장 번화한 장소이자 중심 광장의 역할을 합니다. 쿠사마 야요이의 Great Gigantic Pumpkin, 뮌의 Your crystal 등 여러 아트 작품들이 배치돼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오픈 갤러리의 역할도 수행하죠.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 소개 ④

Chapter 4. 플라자(Plaza)


플라자

▲각진 형태의 공간 구조의 결합을 통해 탄생한 플라자

 

각기 다른 요소들의 통일성을 이끌어낸 광장, 플라자(Plaza)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에 이어 건립된 플라자는 호텔의 Y자 형상의 기하학적 구조와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각진 형태의 공간 구조를 결합했습니다. 조각보 형태의 파라다이스시티 중심 광장 지붕은 한국적이면서도 각기 다른 모양으로 색다른 통일감을 부여했죠. 아트파라디소,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리테일과 F&B에 둘러싸인 플라자는 상이한 프로그램들이 다양성 속에서 조화로울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주된 목표였습니다. 재료는 통일감을 주되 각 프로그램의 기능을 고려한 디자인 어휘를 선택했고, 석재 두께 변화를 통한 몰딩 디자인이나 패턴 문양의 금속재를 결합하는 방식을 통해 다채로운 광장의 풍경을 만들었습니다.

 

아트파라디소

▲유러피안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의 새라새 바

 

브랜드 철학을 구현한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아트파라디소는 파라다이스 그룹의 슬로건 ‘Design Life as Art(고객의 삶을 예술로)’를 가장 적절하게 표현한 공간입니다. 총 58개의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유와 즐거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유러피안 부티크 컨셉의 호텔로 예술을 통해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디자인하는 파라다이스의 철학을 오롯이 담았습니다. 게다가 아트파라디소만의 다이닝, 새라새에서는 한식의 재해석을 맛볼 수 있으며, 부대시설인 Bar는 암스테르담의 감성을 느낄 수 있죠. 동서양의 오묘한 조화를 통해 고객의 삶을 예술로 만들고자 하는 파라다이스 그룹의 철학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플라자

 ▲예술 전시 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예술의 길을 걷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우피치 미술관 인근에 위치한 오픈 회랑형 야외 갤러리인 로지아 델라 시뇨리아를 모티브로 만든 예술 전시 공간입니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죠. 도시의 광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호텔과 리테일, F&B, 갤러리를 배치함으로써 많은 방문객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 소개 ⑤

Chapter 5. 씨메르(Cimer)


씨메르

▲물의 도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모티브한 씨메르

 

물의 도시를 형상화한 씨메르

 

씨메르는 물의 도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탄생했습니다. 매년 11월과 2월 사이에 찾아오는 만조가 되면 아드리아해 해수면이 높아져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는 풍경이 연출됩니다. 이탈리아어로 만조를 뜻하는 ‘아쿠아 알타’는 물에 잠긴 산 마르코 광장과 이를 즐기는 베네치아의 독특한 문화를 가리키는 단어로, 이 기간에 사람들은 물이 차오른 광장에서 첨벙거리며 뛰어노는데요. 이렇게 도시에서 물을 즐기는 모습이 씨메르의 워터플라자의 결정적인 영감이 되었습니다.

 

씨메르

  

씨메르의 중심에는 물에 잠긴 광장 ‘워터플라자(Water Plaza)’가 있습니다. 워터플라자는 도시의 광장처럼, 물의 도시 씨메르의 중심역할을 합니다. 워터플라자를 중심으로 힐링 스파, 슬라이드 풀, 아쿠아 클럽, 쉘터, F&B 등의 시설들이 마치 광장을 둘러싼 도시의 골목, 정원, 크고 작은 상점들처럼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씨메르는 유럽의 여유로운 감성과 한국의 독특한 찜질방 문화를 접목해 동서양의 힐링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 소개 ⑥

Chapter 6. 원더박스 & 크로마


원더박스 입구

▲건물이 마치 들어 올려진 듯한 모양의 원더박스 입구

 

꿈과 현실의 경계, 원더박스와 크로마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와 클럽 크로마는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토끼굴에 빠지면서 소설이 시작되듯, 일상의 현실과 꿈의 경계에 있는 세상으로 구현됐습니다. 원더박스의 주 출입구는 건물이 마치 들어 올려진 듯한 모양을 구현하면서 조형적인 주목성을 극적으로 드러냅니다. 들어 올려진 건물의 안쪽에는 원더박스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있는데요. 외부의 솔리드한 콘크리트의 물성과 상반되는 투명한 소재의 유리로 바닥과 천장을 마감해 다양한 색감의 조명 연출이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효과를 주도록 했죠.

 

크로마

 ▲천을 들어 올려낸 형상으로 디자인된 크로마

 

크로마는 태양 빛을 상징하는 원형의 골드 하이라이트를 건물의 외벽, 바닥에 입체적으로 투영하고 있습니다. 외관을 황금빛 라이팅으로 주목성 있게 꾸민 크로마의 입구는 마치 건축물의 천을 들어 올려낸 형상으로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그 안으로 이어진 터널은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터널 내부는 입체적인 곡면으로 완성돼 다른 도시를 향해 열린 통로이자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전이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파라다이스시티의 각각의 건축물이 탄생하게 된 모티브와 그 의미를 담은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을 살펴봤습니다. 하나의 도시로 창조된 파라다이스시티는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성장과 변화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공간 구조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파라다이스시티를 찾은 고객들과 소통하며 존재한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은 파라다이스시티와 간삼건축, 삼성 별마당도서관(서가 f15 건축·인테리어)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을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 소개  Info.


- 도서명: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북 (PARADISE CITY DESIGN BOOK)

- 출판사명: 파라다이스시티, 간삼건축

- 판매처: 간삼건축(https://bit.ly/33OdCEV) 02-765-2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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