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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뿐인 영크리에이터들의 축제, 'YOUNG CREATIVE KOREA 2015’

201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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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크리에이터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취업과 창업의 기회가 창출되는 국내 최대 영 크리에이터들의 작품 전시회, 'YOUNG CREATIVE KOREA 2015 (이하 YCK 2015)'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열렸습니다. YCK 2015는 틀에 박히지 않은 젊은 사고를 바탕으로 디자인, 예술, 패션 등의 다양한 분야가 CREATIVE라는 단어로 소통하고, CREATIVE를 실현한다는 취지를 지닌 행사인데요, 공사장을 연상캐 하는 완전철골 구조의 전시장 컨셉이 새로운 분야를 건설해가는 크리에이터들의 작품과 어우러져 빛을 발했습니다.



YOUNG CREATIVE KOREA 2015의 오프닝 행사 모습


참신함이 주제인 YCK 2015는 지난 3일 진행된 오프닝 또한 개성이 넘쳤는데요. 젊은 크리에이터들 감각에 어울릴법한 DJ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무료맥주를 마시며 관람객 모두가 'YOUNG CREATIVE KOREA 2015'의 개막을 축하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화끈했던 오프닝을 가진 'YOUNG CREATIVE KOREA 2015'를 지금부터 함께 둘러볼까요?





전시는 크게 '영 크리에이터 40' '국내 디자인 졸업작품 '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영 크리에이터 40'은 전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크리에이터 40명의 최신작이 전시된 대한민국 최초의 영 크리에이터 전시입니다.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한 창의력과 참신함을 무기로 자신의 길을 가꾸고 있는 영 크리에이터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 디자인 졸업작품 전시 풍경


'국내 디자인 졸업작품 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졸업작품 전시입니다. '영 크리에이터 40인 展'이 현재의 디자이너들의 잔치라면 '국내 디자인 졸업작품 展'은 미래 디자이너들의 축제입니다. 전국 200여 개의 대학과 350여 점의 디자인학과 우수 졸업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작품전은 그 동안의 졸업작품 전시회처럼 작품 전시로 끝나는 단편적인 전시회가 아니라 디자인 기관, 기업, 바이어들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합니다.




@YCK 2015 홈페이지 바로가기


크리에이티브 콘서트 또한 크게 두 가지의 행사로 나뉘는데요. '크리에이터스 토크 콘서트66'과 '크리에이터스 파티'입니다. 크리에이터스 토크 콘서트66'은 대한민국 최정상급 현직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분들이 참여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크리에이티브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그들이 가르치는 것이 아닌 그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인 만큼 미래의 디자이너를 꿈꾸는 분들께 알찬 시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크리에이터스 토크 콘서트66'는 추가 티켓을 예매하셔야 관람가능하며, 매일 시간대 별로 다른 연사분들이 초대되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야의 강의 시간대를 사전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YCK 2015 홈페이지


@YCK 2015 홈페이지

크리에이터스 파티는 음악, 약간의 알콜과 함께 페인팅의 완성을 직접 목격할 수 있는 라이브 페인팅 파티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인사부터 관람객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로, 바로 오늘 3월 6일 단 하루만 진행되니 관람일 선정에 참고바랍니다.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

양승진 작가의 풍선 의자


올해 YCK에서는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를 지닌 작품이 유독 많았는데요. '매터앤매터'의 폐목재를 활용해 만든 투박한 매력의 가구와 비빅스'의 콘크리트를 소재로 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특히 '양승진'작가의 풍선으로 만든 의자가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가구로 사용될 수 없다고 여겼던 풍선을 의자 재료로 사용한 발상의 전환이 많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조화

고가구와 현대 캐릭터의 조합이 돋보이는 서보람 작가의 그림


한복을 모티브로 한 캐쥬얼 브랜드 리슬로


과거의 것과 현재의 것이 융합된 작품이 곳곳에 있었는데요. 전통이 가진 의미와 아름다움을 함께 공감하기를 원하는 서보람 작가는 한국 고가구와 복주머니 등의 한국적인 소재로 동화 같은 그림을 펼쳐냈습니다. 한복을 모티브로 한 캐쥬얼 브랜드 리슬도 눈에 띄었는데요. 일상에서 우리 옷을 자연스럽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명화를 소재로 하는 게임인 아트콜렉터는 게임 내 작품 설명과 화가들의 일상을 추리하는 미니게임이 접목되어 19세기 인상주의 화가 및 미술 지식을 얻고 예술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혀줍니다. 명화라는 과거의 작품이 현대의 기술과 융합되어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 탄생했습니다.


이렇듯 YCK 2015에서는 단순한 인테리어 제품, 의류, 그리고 게임까지 다방면에서 과거와 현재의 융합이 이뤄졌습니다.



위로를 주는 따뜻함

추억으로의 회귀를 이끄는 백열전구 ‘Comlight’() 외로운 현대인을 안아주는 장난감 허그미’()


무한경쟁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로하고, 감싸주기 위해 탄생한 작품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전도체를 연결하여 은은한 빛을 내는 Comlight는 백열전구가 주는 아날로그의 따뜻한 감성을 표현하고자 디지털의 힘을 빌렸습니다. 살아있는 장난감 '허그 미'는 관심을 필요로 하지만 직접 표현하지 못해 소외 받는 현대인들을 안아주겠다는 작가의 의도가 반영된 작품입니다.


양모 펠트로 따뜻함과 포근함을 표현한 ‘모성애’


솜털 재질의 양모 펠트를 사용하여 모성애의 따뜻한 사랑과 어머니 품에서 느낄 수 있는 포근함을 표현한 '모성애'작품까지. 작품을 통해 관람객의 마음이 따뜻하게 충전되길 바라는 크리에이터들의 위로가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았습니다.




YCK 2015에는 작품전시 외에 브랜드존이 마련되어있어 다양한 디자인 브랜드 제품 또한 접하실 수 있고, DDP의 넓은 전시공간을 둘러보느라 지친 다리를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의 축제인 YCK의 명성에 맞게 휴식공간의 의자들 조차 평범하지 않은 센스를 지닌 것 같지 않나요? ^^



YCK 2015는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도서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요. 간단한 무료 앱 (WOOPER)을 다운 받아 작품을 스캔하면 증강현실 기술(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활용한 작품관련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YOUNG CREATIVE KOREA 2015'는 기성 디자이너들과 졸업생들의 산업, 공예, 패션, 실내, 시각 등의 9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기업 브랜드 간의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이 어려운 상태인데요. 오직 영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축제인 'YOUNG CREATIVE KOREA'는 크리에이터들이 한정적인 무대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국내 창조문화 산업 발전을 이끄는 힘인 것 같습니다. YCK 2015에서 세상을 바꾸는 참신함을 마주하고, 새로운 트랜드를 경험해보세요!



'YOUNG CREATIVE KOREA 2015' 홍보포스터



+Info. 2015.03.03()-08()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알림1, 국제회의장

입장료 : 10,000 (홈페이지 사전 예매 시 7,000)

관람시간 : 오전 10- 오후 8

(8일(일)은 오후 3시 입장마감)

자세한 사항은 공식 페이지 http://www.youngcreative.co.kr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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