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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신학기를 알차게 만들어 줄, 스마트 제품과 앱

201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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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긴 방학이 끝나고 또 다시 새로운 시작의 시간이 왔습니다.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실 텐데요. 오늘은 설레는 신학기를 더욱 알차게 만들어줄 다양한 스마트 제품과 앱을 소개합니다.




‘스마트 문구’는 아날로그 감성의 문구류에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IT기술을 입힌 새로운 개념의 문구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스마트 문구산업은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뒤늦게 시작되어 아직 그 산업이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제품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제품으로 모닝글로리의 ‘테이크아웃노트’와 펜앤프리(PNF)의 ‘롤롤’이 있습니다.

 

1. 테이크아웃 노트


모닝글로리의 테이크아웃 노트 @모닝글로리 온라인쇼핑몰

 

테이크아웃 노트는 ‘모닝글로리’가 IT업체 ‘톤스’와의 제휴를 통해 개발한 것으로, 손 글씨와 디지털 기기의 장점을 접목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를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현대 소비자의 특징을 적극 반영하여 테이크아웃 노트가 탄생한 것인데요. 테이크아웃 노트를 통해 이용자는 손으로 쓴 노트 필기를 스마트폰에 파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테이크아웃노트 앱 실행 시 화면 @네이버 앱스토어

 

테이크아웃 노트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노트를 구매하고, ‘테이크아웃노트’란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데요. 손으로 필기를 한 후 노트 안의 마커(marker)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전용 앱이 노트 영역을 자동으로 감지해 그대로 스캔을 합니다. 스캔한 노트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이 되고, 텍스트나 스티커 추가, 음성녹음 등 부가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공유가 가능하며,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핸드폰을 분실했을 경우에도 자료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테이크아웃 노트로 효율적인 노트정리를 시작해 보세요!

 

 

2. 전자펜 ‘롤롤’


전자펜 롤롤 사용 모습 @PNF 홈페이지

 

펜앤프리(PNF)가 출시한 ‘롤롤’ 은 노트에 특수 클립을 꽂아 초음파로 움직임을 인식, 필기한 그대로를 PC나 스마트 기기에 실시간으로 옮겨주는 전자펜입니다. 이미 모 케이블TV 예능 프로에서 ‘신상 아이디어 제품 TOP10’ 중 3위에 등극해 주목 받은 제품이기도 한데요. 앞서 소개했던 테이크아웃노트는 종이에 연필로 쓴 글씨를 앱을 통해 스캔을 해주어야 했다면, 롤롤은 필기 자체를 연필 대신 전자펜으로 하기 때문에 추가 스캔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롤롤과 전용 앱(lolnote)을 활용한 필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사용법 또한 간단한데요. 제품 수신부를 종이의 모서리에 끼우고 커넥터를 모바일 기기에 연결합니다. 메모 시작 전, 롤롤 개체 전용 앱인 ‘LolNote’를 실행해 전자펜으로 종이 모서리의 세 군데에 점을 찍은 후, 메모를 하면 실시간으로 모바일 기기에 저장됩니다. 브러쉬, 드로잉, 편집이 자유로우며 지도와 녹음파일 첨부도 가능합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2가지 호환제품이 있으며 안드로이드 제품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이상 그리고 일부 제품만 호환됩니다. 아이폰용 제품은 흰색, 빨강색, 연두색 3종이지만 안드로이드용 제품은 흰색 1개뿐이니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핸드폰이 공부에 방해된다는 말은 이제 옛말입니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앱을 활용한다면 보다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공부 습관을 들일 수 있는데요. 올바른 공부 습관을 익히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줄 새학기 필수 앱으로 스터디 플래너 ‘투데잇’, 미션 수행형 알람앱 ‘알람몬’, 그리고 목표설정에 도움을 줄 ‘2015 각종 시험 일정’ 앱을 소개합니다.

 

1. 투데잇 


투데잇 스크린샷 @네이버 앱스토어

 

신개념 공부 스터디 플래너 ‘투데잇’은 꾸준한 공부 습관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앱입니다,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새학기 필수앱 모음’과 ‘학생들을 위한 앱 모음’ 등에 오른 바 있는 앱인데요. 학습 분량과 학습 기간을 입력해두면 이를 계산해 오늘은 어디까지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이 앱의 특장점은 학습 진도가 밀릴 경우에는 단순히 남은 분량을 다음 날로 넘기는 것이 아니라, 남은 일수에 맞게 자동으로 분량이 재분배 된다는 것인데요. 작심삼일로 계획이 무너진 날이 생기더라도 이 앱을 활용한다면 목표 공부량을 끝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공부한 기록도 차트나 캘린더를 통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니 새 학기를 맞아 제대로 된 습관을 세우고 싶은 분께 제격인 앱입니다.



2. 알람몬 

 

알람몬 스크린샷 @네이버 앱스토어

 

‘알람몬’은 새학기를 맞아 아침부터 꽉 찬 스케줄을 세웠지만 잠이 많아 걱정이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알람몬은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에서 수상을 하는 한편,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앱인데요. 소리와 진동에만 의존하는 기존 알람 앱들과 달리 알람몬은 다양한 역할수행을 요구해 아침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다양한 캐릭터와 이들이 제공하는 미니게임을 완수해야만 알람이 소멸되므로 자연스럽게 잠을 깰 수 있으며, 하루하루 개인의 알람 기록(기상시간 및 알람음 시작 후 기상까지의 시간 등)이 축적되어 이용자의 기상습관도 알 수 있습니다. 

 


3. 2015각종시험일정정보

 

각종 시험 일정 정보 스크린샷 @네이버 앱스토어

 

'각종 시험 일정 정보 2015'는 올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자격증 시험정보를 빠짐없이 기록한 앱입니다. 토익, 토플 등 외국어 시험은 물론 컴퓨터, 금융, 고시에 이르기까지 수백 여 개의 다양한 시험의 일시와 접수기한, 합격발표 일시, 점수까지 모두 볼 수 있는데요. 이용자들은 자신이 준비하는 자격증 시험을 '나의 시험' 카테고리에 저장해 간편하게 관련 정보 및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게시판 기능이 있어 합격 노하우 공유, 스터디 그룹 신청 등 시험을 준비하는 다른 이용자들과의 소통도 가능합니다.




2015년이 3개월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새해 첫날에 세웠던 계획이 벌써 흔들리진 않으셨나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스마트한 제품과 다양한 앱을 활용하여 다시 한번 스스로를 다잡는 기회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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