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 또 하나의 예술이 되다 김홍식 작가 인터뷰
오랫동안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김홍식 작가의 개인전이 복합문화공간 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2년 만에 열린 이번 개인전에서는 작가의 초기 작품을 모티브로 한 신작과 그동안 제작해 온 대표작을 모두 만날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죠. 재료와 과정들이 그 자체로 작품의 형식이 되거나 콘텐츠로 귀결되는 그녀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 김홍식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Q. 이란 공간과의 콜라보는 어땠나요?오랫동안 ‘파라다이스 ZIP’에서의 전시를 기다려왔어요. 집이라는 공간이 선사하는 편안함이 있어 관람객들의 마음에 제 작품이 훨씬 더 가깝게 닿을 거 같기 때문이죠. 갖가지 공간들이 모여 하나가 되는 ‘집’은 제가 추구하는 ‘통합적 미디엄(Synthetic Medium)’과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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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