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한국 간식 문화를 만드는 인물들과의 만남
한국을 대표하는 떡, 달콤한 서양식 디저트 그리고 소박한 어묵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간식문화를더욱 깊이 있고 다채롭게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안상민 비원떡집 대표 고즈넉한 수송동에 간판도 없이 자리한 작은 떡집이 있습니다. 재료 선택부터 손질까지 정성을 담아 영양 가득한 떡을 파는 이곳은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공간에 들어서면 떡과 떡을 만드는 데 사용된 도구들이 역사를 증명하듯 가지런히 보석처럼 진열되어 있습니다. 비원떡집에 대한 소개 부탁합니다. 조선왕조의 마지막 궁중음식 기능 보유자였던 한희순 韓熙順 상궁에게서 전통 궁중 떡 비법을 전수 받은 장인 홍간난 洪干蘭 할머니가 1949년에 개점한 떡집입니다. 할머니의 수제자가 저희 아버지시고 그 뒤를 이어 제가 떡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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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