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오타쿠 김성수의 일본이야기_제 2회, 가을을 즐기는 사케 【히야오로시(ひやおろし)】
숨이 막힐듯한 무더위와 정열적으로 뜨거웠던 밤은 어느새 지나가 버리고, 가끔씩 불어오는 찬바람에 가슴이 시려지는 계절이 와 버렸습니다. 출근을 서두르며 나서는 현관문 앞의 공기가 어제보다 차갑게 느껴지고, 평소에 눈여겨보지 않았던 나무들이 하나 둘 빨갛게 물들어 있는 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본의 ‘북해도’는 이미 단풍시즌에 접어들어 어마어마한 인원의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군요. ‘삿포로’의 모든 호텔은 10월초부터 주말은 이미 만실이라고 합니다. 10월말경부터는 일본의 동북 지역, 11월초에서 중순은 도쿄를 포함한 관동과 오사카, 교토가 있는 관서 지역이 단풍 시즌에 접어들어 많은 관광객을 유혹할 것입니다. |@Datacraft Co., Ltd. 우리나라의 가을처럼 일본의 가을도 매혹적인 단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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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2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