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지난 여름을 차갑게 식혀준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새로운 기부 문화로 떠올랐었죠. 이번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라이스 버킷 챌린지’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었다면,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입니다. 무거운 쌀을 짊어짐으로써 그들의 삶의 무게를 느끼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쪽방촌에 관심을 갖고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도전 방식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비슷한데요. 지목을 받게 되면 쌀 30kg 이상을 들거나 쌀 30kg을 사회적 기업인 ‘나눔스토어 스타미’를 통해 쪽방촌에 기부하면 됩니다. 도전에 성공하고 다음 도전자 2명을 지목하면 되는데요. 이 과정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공유하면 됩니다. 도전 없이 기부만 한다면 기부내역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룹 전필립 회장도 지난 14일 이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장충동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본사 사옥에서 배우 박상원 씨와 함께 참여하여, 지게로 각각 70kg의 쌀을 들어올렸습니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전필립 회장(우)과 배우 박상원씨(좌)
이에 전필립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쪽방촌의 주민 여러분의 생활이 하루하루 힘들겠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라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자 중 가장 많은 110kg을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지명을 받아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전필립 회장은 다음 주자로 코오롱 그룹 이웅렬 회장과 가수 이승철 씨를 지목했습니다.
전필립 회장과 배우 박상원씨의 라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 동영상
정치권에서 시작된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소녀시대 수영, 가수 현숙, 배우 박상원, 정준호, 전 야구선수 양준혁 등 연예인도 참여하게 되면서 보다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소녀시대 수영과 야구선수 양준혁 @나눔스토어
각계 각층의 더욱 활발한 참여로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이웃의 사랑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나눔스토어 스타미는 행사 후 버려지는 일회성 화환 대신 쌀화환을 스타에게 선물을 하면서 기부까지 연결되는 사회적 기업 나눔스토어의 서비스 입니다. 나눔스토어 스타미 바로가기 : http://www.starme.co.kr/v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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