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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들의 후속작들이 등장해 독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박웅현의 <다시, 책은 도끼다>, 얼마 전 영화화된 <미 비포 유>의 다음 이야기 <애프터 유> 등등. 후속작들 역시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오늘 파라다이스 블로그에서는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의 후속작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인간에 대한 이해와 탐구 ‘인문학’ 후속작


<다시, 책은 도끼다> 박웅현

 

@네이버 책


2011년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책은 도끼다>가 5년 만에 <다시, 책은 도끼다>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책은 도끼다>는 지난해 초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된 박웅현의 인문학 강독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데요. 지난 <책은 도끼다>에서는 책, 음악, 저자의 경험을 통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책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를 다루었다면, <다시, 책은 도끼다>에서는 다독보다는 천천히 깊게 읽는 독서, 나만의 해석을 강조하며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중점을 둡니다. 또한, 이 책은 시, 소설, 에세이는 물론 예술·역사 인문서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다루고 있어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까지 지루할 틈 없이 신선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독서는 우리의 반복되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도 하고, 지친 일상의 쉼표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책을 사랑하는 분들, 책과 친해지고 싶은 분들 모두 현대인의 독서 지침서, <다시, 책은 도끼다>를 통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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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인생을 살아갑니다. 이 책의 주인공도 고민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철학자의 서재를 찾는데요. <미움받을 용기 1>에서는 ‘행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했다면, <미움받을 용기 2>에서는 ‘행복으로 가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다룹니다. 사실 책의 저자들은 전작으로 충분히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핵심을 소개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후속작을 쓸 의의를 느끼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숨은 의문, “아들러 심리학은 이해할 수 있을 뿐 실천할 수 없다”라는 문제 제기에 응답하고자 했고, 이에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담은 후속작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열등감과 트라우마 속에 자신을 가두고,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해주는데요. 사랑도, 인생도, 행복도 스스로 선택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소설’ 후속작


<애프터 유(After You)> 조조 모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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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화제가 되는 소설을 뽑으라고 한다면 단연 <미 비포 유>와 그 후속작 <애프터 유>를 뽑을 수 있습니다. 전작인 <미 비포 유>는 13주간 이상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최근에는 영화로도 나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미 비포 유>에서는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환자가 된 윌 트레이너를 만나 사랑하지만 윌을 진정으로 사랑하기에 죽음이라는 그의 선택을 도운 루이자의 이야기였습니다. 후속작인 <애프터 유>는 윌이 죽은 이후 홀로 남은 루이자가 슬픔을 이겨내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죄책감과 슬픔으로 방황하고, 자신과 꿈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었던 루이자가 꿈을 찾아 나아가는 성장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파수꾼> 하퍼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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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은 퓰리처상 수상작, 스테디셀러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명작 <앵무새 죽이기>의 후속작입니다. <파수꾼>에서는 주인공 루이즈가 20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루이즈에게 아버지는 양심의 파수꾼과 같은 존재였지만, 아버지의 다른 면모를 발견하게 되고, 증오와 극복의 대상으로 바뀌게 됩니다. 흑인들에 대한 차별이 심각하던 1950년대, 시대의 비극을 둘러싼 부녀의 갈등을 통해 우리 사회 속에서 진정한 양심은 어디에 있는지,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사실 <파수꾼>은 <앵무새 죽이기>보다 먼저 쓰인 하퍼 리의 첫 소설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파수꾼>을 먼저 집필하여 출판사로 보냈지만, 출판사에서는 그 작품을 기반으로 <앵무새 죽이기>를 낼 것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앵무새 죽이기>가 성공을 거두자 이 작품을 능가하는 작품을 쓰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발표하지 않다가 55년 만에 발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파수꾼>은 인간의 본성, 인종차별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을 몰입력 높은 전개를 보여줍니다.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는 주인공 루이즈와 함께 한 뼘 성장한,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은 나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삶을 이야기하는 ‘에세이’ 후속작


<나는 천국을 보았다: 두 번째 이야기> 이븐 알렉산더, 프톨레미 톰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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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의 세계에 관해서는 다양한 이야기와 믿음이 있는데요. <나는 천국을 보았다>는 하버드 의사이자 뇌과학자로서 임사체험을 경험한 이븐 알렉산더가 경험을 바탕으로 낸 의학에세이입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현대 과학, 고대 철학, 영성과 종교, 그리고 영적 체험자 등 각자의 이야기가 하나의 결론으로 도달한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나는 천국을 보았다: 두 번째 이야기>는 과학으로 영적 세상을 설명하고 영혼의 증거로 과학을 완성하는 그의 통찰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최첨단 뇌과학 이론과 의학적 추론으로 영혼, 신, 죽음의 실재를 입증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뇌사상태에서 죽음을 체험하고 돌아온 저자가 현대과학이 풀지 못한 뇌, 의식, 생명의 미스터리를 생생하게 밝히며 삶과 죽음에 대한 답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죽는 게 뭐라고> 사노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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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사뇨 오코는 독자들 사이에서 ‘별난 할머니 작가’로 불립니다. <100만 번 산 고양이>와 같이 깊은 감동을 주는 그림책의 작가이면서 동시에 <죽는 게 뭐라고>와 같이 시원스럽고 시크한 에세이를 선보였기 때문인데요. 에세이 <사는 게 뭐라고>와 <죽는 게 뭐라고>는 단연 2015년 최고의 화제작이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 사노 요코가 암 재발 이후 세상을 뜨기 두 해 전까지의 기록을 담은 에세이인데요. “돈과 목숨을 아끼지 말자”라는 신념을 지키며 죽음을 삶의 일부로 겸허히 받아들이는 그녀의 모습은 우리가 삶을 어떤 자세로 대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들게 합니다. 그 동안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이 책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오롯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 




오늘은 최근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의 후속작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일상의 쉼표가 필요할 때, 마음의 위로가 필요할 때, 삶의 새로운 동기가 필요할 때, 오늘 파라다이스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린 책들이 따뜻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