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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영화/드라마/뮤지컬 화제의 기대작 소개

2016.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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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새로 등장하는 영화, 뮤지컬 등이 존재하는 덕분에 우리의 문화 생활은 늘 풍성해 지기 마련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명작이 쏟아져 나왔던 작년과 마찬가지로, 2016년 올 해도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화제의 기대작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때로는 우리 삶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2016년 화제의 기대작을 영화, 드라마, 뮤지컬 분야별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2016 영화 기대작



데드풀



데드풀 포스터 @네이버 영화


마블의 히어로 영화는 크랭크인에 들어갔다는 소식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곤 합니다. 저마다의 개성이 살아있는 특별한 히어로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는데요. 2016년, 마블에서 새롭게 내놓은 영화 <데드풀>은 개봉 전부터 파격적인 히어로 컨셉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련되고 멋진 모습의 일반 히어로와는 달리 괴팍한 성격의 데드풀은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듯 남다른 엉뚱함을 자랑하는 캐릭터인데요.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었던 과거의 히어로물과는 반대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지향하는 어른용 슈퍼 히어로 영화라는 점에서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쉴 새 없이 떠들고 주변 사람들을 짜증나게 만드는 히어로라니, 말만 들어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영화 <데드풀>은 한국에서 2월 18일부터 개봉한다고 하니 서둘러 예매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수어사이드 스쿼드 @네이버 영화


앞서 소개해드린 ‘데드풀’이 삐딱한 성격을 가진 히어로였다면,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아예 악당들로만 구성된 특공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조커, 할리 퀸, 데드샤 등의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상이 두드러지는 방대한 스케일의 액션 블록버스터인데요.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괴이하고도 독특한 설정과 DC코믹스의 대표적인 빌런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인 스틸컷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국내 개봉은 8월로 예정되어 있어 개봉 일까지 꽤 많은 시간이 남았는데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표적인 2016 영화 기대작인만큼, 기억해두셨다가 꼭 관람해보시길 바랍니다^^


대형 스크린을 마주하고 앉아 2시간동안 집중해서 봐야 하는 영화도 매력적이지만, 조금 더 긴 호흡으로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올해 새로 방영될 한국 드라마 기대작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2016 드라마 기대작



태양의 후예



태양의 후예 @KBS


<태양의 후예>는 이번 달 24일부터 방영 예정인 KBS 수목 드라마로, 100% 사전 제작으로 촬영되어 스토리의 안정감이 특히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휴먼 멜로 드라마인데요. 배우 송중기의 군 제대 이후 첫 복귀작이라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 수많은 흥행 드라마를 써낸 김은숙 작가의 대본이라는 점에서 재미와 감동, 흥행까지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매주 같은 시간에 ‘본방사수’하는 것이 드라마의 재미 중 하나인 만큼 첫방송부터 꾸준히 시청하신다면 남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굿바이 미스터 블랙



굿바이 미스터 블랙 @네이버 스토어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두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만화, 웹툰 등의 드라마화가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은 만큼 실제 배우들이 연기하는 만화 캐릭터들은 어떨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특히 이 작품이 황미나 작가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고, 원작 또한 몽테크리스토 백작 이야기를 모티프로 하고 있어서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풍성한 스토리 전개가 기대된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이진욱과 문채원이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3월 16일부터 MBC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영화, 드라마 분야의 2016년 기대작을 소개해드렸는데요. TV나 스크린 등 화면으로 전송되는 영상을 보는 것과 달리 현장에서 배우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뮤지컬입니다. 배우들의 감정에 실시간으로 함께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뮤지컬은 대표적인 문화생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2016년 뮤지컬 기대작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요?



2016 뮤지컬 기대작



살리에르



살리에르 @광림아트센터


인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작곡가라 평가 받는 모차르트와 동시대를 살았던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알고 계신가요? 2인자 콤플렉스를 뜻하는 ‘살리에리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 살리에리는 모차르트를 향한 열등감에 사로잡힌 2인자로만 기억되고 있는데요. 뮤지컬 <살리에르>는 살리에리에 대한 편견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온전한 그의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작품입니다. 푸시킨의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를 원작으로 한 이 이야기는 살리에리 개인의 모습을 그려내며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2014년부터 뮤지컬 <살리에르>의 공연이 계속되고 있지만 올해는 새롭게 선보이는 넘버와 재편곡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info. 뮤지컬 <살리에르> 

공연일정 : 2016.02.18~03.13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공휴일 2시,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 광림아트센터 BBCH홀

관람연령 : 12세 이상 관람가

관람시간 : 140분 (인터미션 15분)

문의 : 02-588-7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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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트베이비


에어포트베이비 @신시컴퍼니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는 2년동안의 제작발표회와 쇼케이스, 시범공연까지 모두 거쳐 완성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입니다. 언론은 물론 관객과 전문가 평단에게 대중성과 탄탄한 스토리를 인정받으며 올해 2월부터 정식으로 막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자신의 뿌리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한국을 찾은 입양 청년이 바에서 만난 할아버지와 함께 생모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입양아의 이야기는 당연히 신파로 흘러갈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웃음과 슬픔을 모두 잡은 신선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토대로 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연출자인 박칼린이 연출을 맡았기 때문에 그 진정성과 작품성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info. 뮤지컬 <에어포트베이비>

공연일정 : 2016.02.23~03.06

공연시간 :화~금 8시 / 토 3시, 7시 / 일 2시, 6시 /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관람시간 : 100분

문의 : 02-577-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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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하리



마타하리 @마타하리


‘마타하리’는 파리 물랑루즈의 유명 댄서로 활동하며 신비롭고 관능적인 춤으로 인기를 끌었던 무희입니다. 1차 세계 대전 당시 유럽 각국의 권력자들과 특별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프랑스와 독일의 이중 스파이 혐의를 받아 체포되면서 생을 마감한 실존인물인데요. 마타하리의 굴곡 있는 생을 그린 뮤지컬 <마타하리>는 화려했던 그녀의 인생만큼이나 장대한 스케일의 작품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격변의 시대에서 자신의 인생을 걸고 순수한 사랑을 지키고자 했던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옥주현, 김소향 등 명품 배우들의 연기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굉장히 기대가 되는데요. 공연 시작은 3월부터라고 하니 가족, 연인과 함께 예매해 감동을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info.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일정 : 2016.03.29~06.12

공연시간 :화~금 8시 / 수 3시, 8시 / 토, 일, 공휴일 3시, 7시 /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 관람가

문의 : 02-1577-6478

홈페이지 바로가기





지금까지 영화, 드라마, 뮤지컬 분야의 2016년 기대작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모든 작품들이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인 만큼, 큰 기대를 하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들을 감상하며 올 한 해는 문화적으로 풍성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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