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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나이들의 축제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

2016.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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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사내필진 1기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오퍼레이션팀 이승은님의 원고입니다.]



해운대로 유명한 부산은 여름에는 서핑, 해양스포츠 등으로 붐비지만, 추운 겨울이 오면 조금 한산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 속에서도 가장 붐비는 한 때가 있으니! 바로 부산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 시즌 입니다. 


북극곰 수영대회를 즐기는 사람들


해운대 북극곰 수영대회는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10대 겨울 이색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처음 열렸다는 북극곰 수영축제는 올해로 29회 째를 맞이했는데요. 2009년부터는 부산일보의 주최 하에 열리고 있습니다. 북극곰 수영축제는 얼음이 꽁꽁 언 북극해에서도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북극곰처럼, 한 겨울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축제로서 부산 사나이라면 한 번씩 도전해 보는 대표 축제입니다.



해운대 바다로 뛰어드는 사람들


그런데 춥디 추운 영하의 날씨에 찬 바닷물로 뛰어드는 이 축제가 인기를 얻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는 참가자에게는 추위에 맞서 나 스스로를 이겨냈다는 뿌듯함과 한 해의 무사함을 비는 기원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관광객들에게 잔잔하기만 한 겨울 바다가 이색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북극곰 수영대회 부스


북극곰 수영대회는 첫 해인 1988년 100여 명에서 시작되어 해마다 참가자 수가 늘어나 2016년, 사전 참가자 5,000여명을 훌쩍 넘긴 인기 축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임직원들도 빠질 수 없어 동참하게 되었는데요. 카지노 부산 임직원들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하여 이제는 매년 북극곰 수영대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만을 위한 부스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북극곰 수영대회 행사 현장


1월 9일 저녁부터 시작된 전야제, 그리고 10일 오전 이어진 식전 행사에는 크라잉 넛, 춘자, 노라조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해 본격적으로 시작될 북극곰 수영대회의 열기에 불을 지폈습니다. 노라조의 디제잉에 한겨울 해운대 바닷가는 클럽을 무색하게 했는데요. 한 낮의 열기! 느껴지시나요?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어 아쉬울 뿐입니다. 





북극곰 수영대회 시작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10일 오전, 이틀 전부터 불어 닥친 부산의 한파에도 부산 사나이와 아가씨들은 해운대 바닷가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북극곰 수영대회는 11시쯤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열정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대회가 시작되기에 앞서서 안전한 수영대회의 진행을 위해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입니다. 이에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신들만의 준비운동을 시작하는데요. 5,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다같이 준비운동을 하는 모습 또한 진풍경이네요 ^^



북극곰 수영대회 시작과 함께 겨울바다로 뛰어드는 사람들


드디어 이번 북극곰 수영대회의 하이라이트, 차가운 겨울바다에 입수하는 순간입니다. 입수 시간이 되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다들 바다로 뛰어들기 시작합니다. 오히려 바다에 들어가기 전이 더 춥고 겁났다는 참가자들. 그들의 열기에 해운대 바다는 한 순간에 여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북극곰 수영대회와 함께한 파라다이스 임직원들


이번 북극곰 수영대회에는 바다에 뛰어드는 메인 행사 외에도 핀수영 대회, 바다 속 보물찾기 등 입수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또 해운대 백사장에는 북극곰 모래조각, 포토존, 캐릭터 엽서, 텀블러 꾸미기, 보디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이어질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 내년에는 우리도 해운대 바닷가에서 한 번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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