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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작심삼일 탈출을 도와줄 도서 추천

2016.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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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 끝나 간다며 아쉬워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6년이 된지도 몇 주가 지났습니다. 새해에 세웠던 새 목표와 다짐은 잘 지키고 계신가요? 해가 새롭게 시작됨에 따라 많은 분들이 인생의 목표를 잡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슬프게도 마음과는 달리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이 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이는 습관의 문제이기도 하고, 목표를 아직 뚜렷하게 잡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자신이 어디로 나아갈지 확실하게 알고 그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면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파라다이스 블로그에서는 새해에 세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원동력이 되어 줄 도서 몇 권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



리처드 레이어드 <행복의 함정> 


행복의 함정 @네이버 책


몇 끼니를 연달아 걸러야 했을 만큼 가난했던 과거에 비해,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음식, 유흥거리, 정보 등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즐기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삶이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일까요? 


자본주의 사회이다 보니, 대다수의 요즘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돈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물질적인 가치를 본인 인생의 최우선으로 삼고 평생을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남들과 끊임없이 경쟁을 해야 하는데요. 눈에 훤히 드러나는 것을 두고 타인과 경쟁하며 살다 보면 결국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개인이 살아가면서 가장 우선으로 두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이야기하는데요. 책을 읽어 가다 보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삶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수영, 전성민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네이버 책

요즘 사람들을 보면 참 바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는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와 하늘이 깜깜해질 때가 돼서야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잡니다. 그런데 20대가 되어서도, 30대, 그리고 그 이후까지도 요즘 사람들은 쉴 틈이 없는데요. 20대와 진로 계획 때문에, 30대에는 진로와 결혼, 육아 때문에, 그리고 4, 50대가 되어서 역시 미래에 대한 생각 때문에 불안할 틈 없이 모두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위해, 그리고 어디를 향해 뛰어가고 있는 건지 혹시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해야 한다'라는 불안감에 시달려 쫓기듯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은 물론, 속도는 느릴지언정 목표를 이루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려 줄 것입니다.

 



칼 필레머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네이버 책


아마 서점에 자주 발걸음을 하는 분들이시라면 이 책은 아주 익숙하게 느껴지실 듯 합니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던 이 책을 쓴 저자 칼 필레머는 미국 코넬대학교의 교수로, 세계적인 사회학자이자 인문생태학 분야의 권위자인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런 그가 사람들을 관찰하다 문득 '왜 우리는 여전히 불행할까?' 라는 의문이 들어 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70세 이상의 사람들을 1,000명 넘게 인터뷰하여, 그들에게서 얻은 인생의 지혜 30가지를 책을 통해 전하고 있는데요. 노인들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후회되었던 점, 잘 했다고 생각하는 점들을 모아서 정리하였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무엇이든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더욱 갈피가 잡히지 않는 시대입니다. 물론 본인이 직접 모든 것에 부딪혀 보고, 스스로 깨우치길 원하는 사람도 있지만, 누군가의 지혜를 엿보고 조언을 얻을 수 있다면 시행착오를 조금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어디로 나아갈지 갈피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는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목표로 나아가게끔 자극과 원동력을 주는 책



월터 미셸 <마시멜로 테스트>


마시멜로 테스트 @네이버 책


우리의 일상은 유혹투성입니다. 뭔가를 하고자 마음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5분만 더 쉬고 싶기도, 5분만 더 자고 싶기도 한데요. 혹시 마시멜로 테스트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이 책의 저자인 월터 미셸은 마시멜로 테스트의 창시자로, 아이들에게 눈 앞에 놓여진 마시멜로를 15분 동안 먹지 않고 참으면 15분 뒤 하나의 마시멜로를 더 주겠다고 제안하는 실험을 했는데요. 이 실험을 통해 그는 흔히 선천적인 자질로 생각되어 왔던 자제력과 의지력이 후천적 노력에 의해서도 키워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누구나 작든 크든, 대단하든 소소하든 간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든 간에 '자제'를 할 줄 알아야 하는데요. 월터 미셸은 이 책을 통해 누구나 본인이 정말로 원한다면 자제력을 기를 수 있고, 개선된 자제력을 통해 본인이 꿈꾸던 삶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고 전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새해에 정한 목표가 있다면 마시멜로 테스트를 읽으며 자제력 키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웨이슈잉 <하버드 새벽4시반>


하버드 새벽 4시 반 @네이버 책


8명의 미국 대통령, 7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가진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대학 하버드. 하버드 대학은 타고난 수재들만 다니는 걸까요? 이 책은 하버드가 갖고 있던 편견을 깹니다. 하버드는 타고난 천재들이 모여있는 곳이 아니라, 가장 노력하고 가장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말합니다. 모두가 잠을 자고 있는 시간인 새벽 4시 반, 하버드의 도서관은 빈자리 하나 없이 학생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하는데요. 이 책은 하버드와 그 학생들의 특별함을 10가지로 정리했습니다. 노력, 자신감, 열정, 행동력, 배움, 유연성, 시간관리, 자기반성, 꿈, 기회의 키워드를 통해 원하는 목표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성공하기 힘들다며 주어진 환경을 탓하는 것이 핑계를 대는 것이라는 사실을 냉철하게 꼬집는데요. 목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얻고, 자극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새해가 되면 작년 이맘때쯤 썼던 ‘새해다짐’ 리스트를 꺼내 읽어 보며 허탈한 웃음을 짓곤 합니다. 마음먹은 대로 목표를 이루지 못한 아쉬운 마음에서 나오는 헛웃음인데요. 사람들은 새해에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갈망합니다. 하지만 그 목표를 지키기란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 파라다이스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린 책의 도움을 받아, 2016년 말에는 이룬 목표가 더 많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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