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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가평 여행지_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2016.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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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사내필진 2기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홍보마케팅팀 권송미님의 원고입니다.]


경기연구원에서 최근 발간한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한 경기도 관광트렌드 연구조사’ 에서 가평이 경기도 최고의 관광지역으로 뽑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가평군 관계자가 “이번 연구 조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및 휴양지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힌 만큼, 관광지로서의 가평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경기도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 매김한 가평! 제가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명성만큼이나 멋진 모습을 담아올 수 있었던 가평 여행지, 함께 보시죠!   



로맨틱한 겨울밤을 위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입구


가평의 겨울엔 해가 진 후의 관광 명소로 ‘아침고요수목원’이 빠질 수 없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매해 겨울이 오면 기간을 정해놓고 ‘오색별빛정원전’을 열고 있는데요. 2007년 국내 최초로 겨울 빛축제를 정원에 도입하여 시작한 오색별빛정원이 올 해가 벌써 9회라고 하니, 겨울마다 함께해 온 시간도 깁니다. 가평의 밤에 고요하지만 화려한 조명들이 별빛처럼 수놓아져 있는 모습들을 보면 장관이 따로 없습니다.



지도의 노란색 부분이 오색별빛정원을 볼 수 있는 곳


오색별빛정원의 추천 관람로를 따라 동선을 이동하면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추천관람로





오색별빛정원전


관람로를 따라 걷다보면, 고요하고 평화로운 별빛을 즐길 수 있는데요. 자연과 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식물과 동물, 사랑 등 다채로운 향연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길목마다 설치된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도 분위기와 함께 어우러져 그 분위기는 한층 더 감동적입니다.


 

오색별빛정원에 설치되어 있는 대형곰


큰 곰돌이를 보고 뛰어가서 안기는 아이를 보니 너무 귀여워서 절로 웃음이 났습니다. 아이가 입은 옷 색깔도 노란색이였는데 폭 안겨있는 그 모습이 어찌나 잘어울리던지요.



달빛정원


달빛정원에서는 천사들이 내려와 사람들이 오는 길을 아름답게 반기고 있습니다. 하늘에 떠있는 조명들이 마치 별과 작은 달 같기도 하고, 작은 폭죽이 하늘에 수놓아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겨울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오색별빛정원전에서 로맨틱한 밤을 즐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참고로 밤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야외인지라 다소 추우니 따뜻하게 무장하시고 방문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info.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1544-6703

점등 시간: 일몰 10분전(17시 내외)

운영 시간: 11시~21시(토요일은 23시까지 연장)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떠나자! 가평 남이섬



남이섬 선착장

 

가평에 위치한 남이섬은 나미나라공화국(Naminara Republic)으로 자체적 국가 명칭을 만들어 재밌게 꾸며놓은 것이 특징인데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동화와 노래를 선물하는, 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상상공화국이라고 합니다.

 


남이섬 입장권(탑승권)


나미나라공화국은 배를 타고 출국(이동) 해야 하는데요. 이 티켓 비자를 발급받고 이동하려니 입장하기 전부터 참 재밌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켓은 한 장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배의 왕복 이용이 가능합니다.

 



남이섬으로 이동하는 배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배를 탑승하면 실외와 실내에 자유롭게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배 위에서 바라본 북한강의 모습


저는 가평의 겨울 바람을 한껏 느끼고자 밖에 서서 북한강의 물살을 가르며 이동했답니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은 10분 내외 정도 소요됐습니다. 풍경을 보고 있자니 가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남이섬 입구


나미나라공화국 입국을 완료하니, 환영 인사말이 보입니다. 남이섬은 한류 열풍의 선두로 우뚝 섰던 대표적인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일본인, 중국인 팬들의 관광코스로 자리 매김하면서 한류 관광의 일번지로 자리매김한 곳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유니세프 어린이 친화공원


또한 남이섬은 유니세프를 통한 후원활동과 ‘남이섬 세계 책나라 축제’ 등으로 어린이 정책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2010년 12월에는 세계 14번째이자 한국 최초로 유니세프 어린이친화공원에 선정되었다고 하니 그 의미가 특별합니다. 게다가 사단법인장애인인권포럼에서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시설인 ‘Easy Place’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메타세쿼이아 나무길


남이섬은 나무들이 만들어 준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름다운 숲길이 섬 전체를 메우고 있습니다. 양편으로 늘어선 커다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길을 안내합니다. 맑은 공기가 몸 안에 들어오는 기분이 들어서 참 상쾌했습니다. 




남이섬에 살고 있는 타조


남이섬의 마스코트로 불리고 있는 깡타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깡타는 ‘깡패타조’의 줄임말이라고 하는데요. 뜻이 참 재밌죠? 타조를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조성해놓은 곳인지라 접근성이 좋은데요. 너무 가까이서 보면 깡패타조에게 물리거나 핸드폰을 뺏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남이섬의 풍경


그 어디를 걸어도 다양한 나무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에 여유롭게 남이섬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겨울연가 눈사람


겨울연가의 대표적인 한 장면이 떠오르시죠? 드라마 이후 굉장히 화제가 되었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아직까지도 두 눈사람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사진을 찍으려는 분들이 많아서 포토타임을 갖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제가 갔을 당시에는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였는데 특히 연인들이 많았습니다. 눈사람과 함께 사랑이 가득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남이섬의 대표적인 포토존 입니다. 



북한강과 남이섬


남이섬은 북한강 위에 반달모양으로 떠있다고 하는데요. 원래는 섬이 아니였으나 1944년 청평댐이 만들어지면서 주위가 물에 잠겨 이 아름다운 섬이 생겨났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남이섬 안에서 바라보는 북한강은 평화롭고 고요하기 그지 없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다채로운 색감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곳, 남이섬이었습니다^^



 +info. 남이섬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24

 031-580-8114

운영 시간<11월~3월>: 9시~18시

선박 운항 시간<9시~18시 사이>: 10분~20분 간격 운행




2016년, 어느덧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가뿐히 달려온 2015년을 뒤로 2016년은 숨을 크~게 한번 고르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달려보시는 게 어떨까요? 마음의 여유를 위한 가평으로의 여행, 지금 당장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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