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상상은 어떨까요? 이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있는 나.
그리고 이왕이면 평소 동경하고 꿈꾸던 모습으로 변해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상상이 아닌 현실에서 이를 실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숨겨진 가능성을 적극 계발해 두 배의 빛나는 삶을 즐기고 있는 파라디안의 이야기인데요. 오늘은 4인 4색의 매력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년차 벨리댄서
카지노 제주 롯데 오퍼레이션팀 하지연 대리
카지노 제주 롯데에서 고객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마련할 때면 하지연 대리의 벨리댄스가 빠질 수 없습니다. 현란한 춤사위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데요. 호응 역시 그 어떤 무대보다 열광적입니다. 그녀의 벨리댄스는 경력만 해도 자그마치 9년으로, 평범한 동호회 실력은 이미 넘겨 버린 베테랑 급이라 할 만 한데요. 사실 그녀는 벨리댄스 협회 소속으로 크고 작은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이자, 다양한 무대를 소화해 내는 프로 댄서입니다.
벨리댄스는 사실 처음 친구의 권유로 접하게 되어 이렇게 오랫동안, 그리고 깊게 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전해 주셨는데요. 몸으로 느끼는 해방감, 그리고 실컷 땀 흘리며 연습한 후 돌아온 일상에서의 생기와 평온함은 그녀로 하여금 마니아 수준을 넘어 벨리댄스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만들었습니다. 춤추는 시간이 얼마나 좋은지 일주일에 두 번은 연습실에 나가고, 경기가 있을 때에는 최대한 참여 의욕을 불태웠는데요. 특히 출산 후 3개월 만에 무대에 섰다는 사실은 벨리에 대한 그녀의 사랑과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합니다.
놀라는 동료들에게 그녀는 빠른 산후 회복의 비결은 벨리댄스 덕분이라며 확실한 어필을 하기도 하였는데요. 특히 벨리댄스의 효과로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이 있다는 사실은 그녀의 일상을 지켜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게 될 정도입니다.
"사실 전 성격이 남자 같다는 말 많이 들어요. 말투도 행동도 털털해서 동료들은 절 '하 군'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렇게 말하는 그녀가 극도의 여성미를 발산하는 벨리댄스를 한다는 건 어떻게 보면 의외이기도 한데요. 무대에서 보여 주는 그녀의 공연이 아름다운 것은 그런 역설의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인지도 모릅니다. 하지연 대리는 벨리댄스로부터 얻은 열정과 삶의 긍정적 에너지로 사내 댄스 동아리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더불어 내년에는 세계 벨리댄스경연대회에 출전해 보겠다는 의지 또한 다지고 있다고 전해 주셨습니다.
'바둑신동' 천하 경영 해법 깨닫다
카지노 워커힐 오퍼레이션팀 김명일 사원
"가장 오래된 나의 벗이며 동반자! 바둑은 내게 그런 의미입니다."
김명일 사원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이마 3단의 '바둑 신동'이었습니다. 그 어느 날의 기억에서도 바둑과 무관한 것이 없을 정도로, 그는 바둑과 더불어 사춘기를 맞고, 스무 살이 되고 나서는 아마 5단의 실력을 갖춘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는데요. 애초에 꿈꾸던 프로 기사의 길 대신 편안한 평생 친구가 되기로 한 것일 뿐, '포기'하거나 '결별'이라는 말은 있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요즘도 주말이면 대학 시절 동아리 선후배들과 꾸준히 대국을 즐기고 대회 출전도 하신다는데요.
"어떤 판도 같을 수 없다는 게 매력이에요. 인생마다 다른 스토리를 남기는 것과 같죠."
19x19, 그 작은 바둑판 위에서 천하를 경영하는 원리와 해법을 찾아내는 즐거움은 그에게 있어서 다른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지극한 기쁨이었습니다. 평소 환한 미소와 밝은 표정으로 일하는 그의 모습은 바둑돌을 집어 드는 순간 180도 달라지는데요. 언뜻 딱딱하고 무표정한 얼굴이 화난 사람 같을지 몰라도, 그의 내면은 생각의 에너지로 넘치는 것을 누가 알았을까요?
그는 바둑을 통해 단련되는 평정심과 집중력 또한 효율적인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대학 시절 국제바둑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데, 다양한 국적을 가진 선수들의 사고방식과 상이한 문화의 경험은 두고두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열어 준 의미 있는 소득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요즘 바둑을 회사 동료들에게 추천할 생각으로 마음이 분주합니다. 바둑 동호회를 만들어 직장 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즐거운 상상이기도 하죠.
"20년 전쯤에는 바둑 동호인들이 많았다고 하던데 지금은 거의 맥이 끊긴 상태예요. 드라마 미생에서 맛본 바둑의 매력을 더 많은 동료들과 누리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며 마무리를 맺었습니다. 2016년, 어쩌면 카지노 워커힐에서는 흑백의 돌을 쥔 채 삼삼오오 둘러 앉은 파라디안들을 자주 목격하게 될 것 같네요.^^
이두박근보다 아름다운 마음의 근육, 보이나요?
카지노 제주 그랜드 오퍼레이션팀 김은현 사원
제주도를 평정한 근육이 카메라 앞에서 팽팽히 각을 이룹니다. 작은 얼굴에 다부진 몸매, 그리고 당당하게 포즈를 취해 보일 때의 강한 눈빛은 여지없는 아이돌의 모습 같은데요. 그는 바로 올해 서귀포시 보디빌딩대회 피지크 부문 1위를 수상한 김은현 사원입니다. 사실 그는 여름 내 고구마와 닭가슴살만을 먹으며 독하게 단련한 시간들을 절정의 기쁨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올 한 해를 잊을 수 없는 최고의 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몇 년 전 입사가 결정됐던 날의 감격과 거의 맞먹는 기쁨이었다며 환하게 웃어보였습니다. 경기 전 그는 이미 수상까지 할 자신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무심한 듯 "왜냐하면, 난 진짜로 열심히 준비했거든요"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진짜로" 독하게 마음 먹고 훈련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고 얼마 안 돼 출전했던 지난 해의 무대 위에서 그가 느꼈던 부끄러움이 가장 강력한 동력이었다고 하는데요.
"억울하기도 하고, 준비 안 된 채 거기 서 있다는 게 굉장히 창피했어요. 진짜 제대로 해서 반드시 인정 받아야겠다는 각오가 생기더군요"
업무를 마치고 난 후의 시간을 무의미하지 않게 보낼 방법으로 택한 보디빌딩은 "사서 하는 고생"이엇지만, 그가 얻은 것은 멋진 근육 이상의 것들이었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세상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여유, 혼자만의 고독한 도전을 즐기는 법, 그리고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올 때마다 넌 할 수 있을 거라며 등 두드려 주던 동료들의 마음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깨달은 게 있어요. 긴장 풀고 맛있는 거 실컷 먹고 노는 즐거움! 그 동안 대회 때문에 절대 하지 못했던 모든 만남과 즐거움을 당분간은 즐겨 볼 생각이에요."
일할 땐 일하고, 즐길 땐 즐기며, 목표한 것에 대해서는 자기 이름을 걸고 나서는 삶이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시간과 땀방울을 견뎌야만 미세하게 형성되는 근육처럼, 그는 지금 천천히 세상 살아가는 관계의 근육, 바로 마음의 근육까지 키워 가는 듯 합니다.
휘성 가이드 보컬 출신의 '실력파'
호텔 부산 법인 영업팀 오재혁 지배인
"휘성보다 더 노래 잘하는 가수가 호텔 부산에 있다!"
이는 거짓이 아닙니다. 수많은 모창 가수들이 휘성의 노래를 흉내 내곤 하지만, 오재혁 지배인의 실력은 단순한 모창의 수준을 넘어서는데요. 실제로 그는 고등학교 시절 YG의 전신인 '양군'기획에서 가이드 보컬로 활동했던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 친구 분이 연예 기획사를 하고 계셨던 '유리한' 배경도 물론 있었지만, 실력으로 인정 받으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고, 음악 시장의 시스템 내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낸 사람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밴드 활동을 했죠. 기획사에선 첫 선생님이 '거미'였는데, 어휴, 날마다 눈물 쏙 빠질 만큼 정말 무서웠죠. 하하, 다 지난 얘기지만요."
휘성의 '안 되나요?'의 가이드 보컬을 한 것도 사실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좋아하는 노래를 직업이 아닌 취미로서 여기며 살게 된 지금도 그는 순간순간의 에너지를 노래로 이끌어 내곤 합니다. 그는 사실 회식 때면 노래방에서 동료들을 감동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장본인인데요. 정작 본인은 손사래를 치지만, 그가 언젠가부터 '파라다이스 가수왕'으로 불리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노래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잖아요. 또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더더욱 그렇죠."
그의 애창곡은 두 종류입니다. 분위기를 좀 잡고 싶을 때에는 K2의 '그녀의 연인에게'를, 신나게 놀고 싶을 때는 윤도현 밴드의 '나는 나비'를 부르는데요. 제목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마음은 건반을 두드리며 리듬을 타고 있다는 그는, 아마 뼛속까지 노래하는 사람, 가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로 한 번 해보고 싶은 일이 하나 있어요. 언젠가는 나만의 노래를 직접 만들어 불러 보는 것. 그걸 사랑하는 한 여인과 듀엣으로 부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죠?"
그 노래가 완성되는 날, 가까운 동료들과 파라다이스 판 '나는 가수다!'를 조촐하게라도 연출해 보는 것도, 꽤 즐거운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혼의 그가 말하는 아름다운 꿈이 머잖아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이 한 가지 정도는 있다고들 합니다. 그런가 하면 안타깝게도 성인이 된 후에 그 재능과는 전혀 무관한 일을 하게 되는 경우도 참 많은데요. 하지만 일과 본인이 잘하는, 혹은 사랑하는 일을 병행하는 건 또 어떨까요? 오늘은 본인의 일과 취미를 병행하며 생기 넘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네 명의 파라디안의 이야기를 전해 드렸는데요. 에너지로 가득한 그들의 모습을 보며 오늘 파라다이스 블로그에 들러주신 분들 역시 모두 본인이 사랑하는 일을 찾고 일상 속에서의 화려한 변신을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
본 포스팅은 파라다이스 그룹 사내보에서 발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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