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파라다이스 그룹의 비전 슬로건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DESIGN LIFE AS ART’가 바로 파라다이스가 꾸준하게 추구해 온 지향점인데요. 파라다이스는 2011년 가을부터 본사 건물의 현수막에 계절별로 독특한 디자인을 더함으로써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해왔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파라다이스 블로그가 2011년부터 지금까지의 파라다이스 현수막 디자인 변천사를 되짚어 보았습니다.^^
옥외광고의 틀을 바꾸다
|2011년 봄(左), 여름(右) 현수막 디자인
위의 사진은 디자인 리뉴얼이 진행되기 전의 파라다이스 현수막인데요. 파라다이스의 비전 슬로건을 직관적으로 드러낸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같은 해 여름에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시원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현수막이 걸렸었는데요. 두 개의 시안 모두 평면으로 디자인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1년 가을(左), 겨울(右) 현수막 디자인
2011년 가을과 겨울에는 입체 디자인의 현수막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가을에는 문자 그대로의 ‘DESIGN LIFE AS ART’를 입체적인 그림으로 강조하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진행되었고, 겨울에는 새 해를 맞이하는 의미에서 시계와 함께 ‘당신의 2012년을 예술로 디자인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였습니다.
삶을 예술로 디자인하다
봄의 디자인
|2012년 봄(左), 2013년 봄(右) 현수막 디자인
|실제로 집행된 현수막의 모습
2012년과 2013년은 파라다이스의 현수막 디자인이 가장 빛을 발한 시기였습니다. 외관 전체에 LED를 부착해 화려함을 드러내고자 하는 보통의 건물과는 다르게, 파라다이스는 비교적 단순한 2D 입체 액자 형식을 선택했는데요. 차를 몰고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기에, LED판보다는 직관적인 2D 입체 디자인이 기억에 더 오래 남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봄의 분위기에 걸맞은 화사한 색감도 예쁘지만, 캔버스 바탕에 LED 영상을 송출해 밤에만 빛을 비추는 2013년의 ‘하늘을 나는 자전거’는 당시에도 큰 관심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파라다이스만의 감성이 가득 담겨있는 특별한 디자인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겠죠?
여름의 디자인
|2012년 여름(左), 2013년 여름(右) 현수막 디자인
|실제로 집행된 현수막의 모습
12년과 13년 모두 여름에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를 홍보하기 위한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의 대형 슬리퍼와 튜브를 이용해 계절감을 높였는데요. 다양한 입체 디자인을 활용함으로써 이전보다 훨씬 색다른 느낌으로 ‘여름’을 표현해 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메시지를 적지 않고도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분위기와 계절감을 잘 드러낸 멋진 디자인입니다.
가을의 디자인
|2012년 가을(左), 2013년 가을(右) 현수막 디자인
|실제로 집행된 현수막의 모습
2012년 가을에는 파라다이스 그룹 40주년을 기념해 폭죽 효과를 더한 현수막을 설치했는데요. 현수막에 부분적으로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폭죽이 터지는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었습니다. 2013년 가을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의 계절감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책꽂이 나무를 내걸었는데요. 흔한 단풍나무, 책 사진보다 더 진하게 감성을 건드리는 디자인이었습니다. 한 공간에 평면과 입체가 동시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더욱 특이하게 느껴지네요.
겨울의 디자인
|2012년 겨울(左), 2013년 겨울(右) 현수막 디자인
|실제로 집행된 현수막의 모습
겨울에는 조명을 적극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2013년에 걸렸던 크리스마스 현수막이 눈에 띕니다. 입체 현수막뿐 아니라 건물 입구 전체에 조명을 설치해 화려함이 배가 된 모습인데요. 주변을 걸어가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멈춰 서서 사진을 찍었을 것만 같은 아름다운 디자인입니다. 사계절 내내 ‘삶을 예술로 디자인하다’ 라는 파라다이스의 기조는 굳건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네요.
2014년부터는 파라다이스의 광고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현수막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끝나지 않은 예술
| 2014년(左), 2015년(中,右) 현수막
그 중에서도 올해 걸렸던 현수막에는 파라다이스 카지노의 광고모델로 발탁된 영국 축구팀 첼시 FC 감독인 조제 무리뉴의 얼굴이 크게 걸려있었는데요. 2017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을 시작으로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나갈 파라다이스의 미래를 표현해주는 듯 합니다. 광고 카피인 ‘당신의 날을 승리로(Win your day)’ 는 파라다이스에게도 어울리는 말로, 여전히 멋진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네요!
|2015년 현재의 현수막
수많은 디자인의 변화를 거쳐 지금 파라다이스 본사 입구에는 위의 사진과 같은 현수막이 걸려있는데요. 조각보에 담긴 포용과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를 멋지게 탄생시키겠다는 포부가 담겨있습니다. 여러 색이 합쳐져 조화를 이룬 조각보와 파라다이스의 로고가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파라다이스 현수막의 변천사를 보여드렸는데요. 장충동을 지나시면서, 파라다이스의 현수막을 한번씩 확인해보시면 어떨까요? 파라다이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예술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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