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파라다이스 전필립 회장 취임 20주년 | 사람과 창의의 철학으로 빚어낸 혁신의 20년

 

[특집] 파라다이스 전필립 회장 취임 20주년 | 사람과 창의의 철학으로 빚어낸 혁신의 20년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 그리고 창의를 바탕으로 한 변화와 혁신에 대한 도전입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53년 동안 그 두 가지 가치를 중심에 두고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그룹 전필립 회장의 취임 20주년으로 또 다른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습니다. 그가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 파라다이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만나보려 합니다.

[특집]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취임 20주년 | 창의와 행복의 철학으로 빚어낸 혁신의 20년

새로운 역사의 시작, 행복·창의경영으로 꽃피운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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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취임식

2005년 11월 11일은 전필립 회장이 파라다이스그룹의 새로운 리더로 취임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1992년 (주)파라다이스산업 입사 이후 다방면에서 꾸준히 경영 경험을 쌓고, 2002년 (주)파라다이스 대표이사, 2004년 부회장을 역임하며 최고경영자로서 능력을 키워왔습니다. 전 회장은 남다른 추진력과 인간 존중의 경영철학을 갖춘 ‘준비된 리더’로 평가받으며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취임식 자리에서는 구성원, 고객, 주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경영’과 창의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창의경영’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설정했습니다.

 

▲ 2010년, 파라다이스 웨이 선포식에서 꿈의 씨앗을 심고 있는 전필립 회장

취임 5년 차인 2010년은 파라다이스그룹의 추구 가치와 이념의 결정체인 ‘파라다이스 웨이(PARADISE WAY)’를 선포하고, 기업의 DNA를 공고히 합니다. 이후 교육을 통해 구성원들이 함양해야 할 ‘창조’와 ‘도전’의 정신을 전파하고 응집된 결속력을 바탕으로 사업 및 조직문화에 혁신적인 변화를 도모했습니다.

이어 2012년에는 그룹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나온 과거를 돌이켜보고 새로운 미래의 도약을 다짐하는 비전, ‘더 데스티네이션 크리에이터(The Destination Creator)’를 공표합니다. 고객들에게 풍요로움을 줄 수 있는 궁극적 목적지를 의미하는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은 전필립 회장이 우리만의 특별한 경험과 체험 제공을 통해 고객의 진정한 목적지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 2014년, 파라다이스 CI 선포식

2014년은 기업의 심볼이자 그룹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지금의 파라다이스 CI(Corporate Identity)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파라다이스를 뜻하는 영문 이니셜 ‘P’에서 출발해, 창의와 혁신으로 성장해가는 창조의 나무를 표현한 디자인으로 글로벌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담아냈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전필립 회장은 기업의 정신적인 뿌리를 견고히 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한 혁신을 이뤄나갔습니다.

 

 

[특집]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취임 20주년 | 창의와 행복의 철학으로 빚어낸 혁신의 20년

특별한 공간을 창조하는 꿈의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 파라다이스시티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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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파라다이스시티 기공식

2014년 파라다이스는 또 하나의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11월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파라다이스시티 기공식은 전필립 회장이 오랜 시간 준비해온 창조경영의 결실이자, 한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파라다이스시티를 단순한 복합리조트가 아닌 예술이 숨 쉬는 도시이자 사람과 행복이 머무는 공간으로 바라보며, 그룹이 추구해온 아트테인먼트의 비전을 구체화했습니다.

 

▲ 전 세계를 다니며 직접 벤치마킹 중인 전필립 회장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전 회장은 영감을 얻기 위해 직접 세계 곳곳을 다녔습니다. 피렌체, 베니스, 파리, 런던, 암스테르담, 스톡홀름 등 문화와 예술의 도시를 방문해 르네상스의 정신과 현대적 감성을 융합할 방법을 모색했고, 그 여정 속에서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고 즐기며 행복한 경험을 만들어 갈 광장의 중요성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통찰은 파라다이스시티의 핵심 시설인 플라자(PLAZA)의 탄생으로 이어집니다.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와의 미팅

뿐만 아니라 창조적 영감을 바탕으로 건축가, 예술가, 디자이너 등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업하며 글로벌 감성과 한국적 미감을 조화시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의 전 과정 동안 공사 현장을 찾아 세부적인 부분까지 직접 점검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깊어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는 파라다이스시티를 단기적 성과나 화려함만을 추구하는 건축물이 아닌 철학이 담긴 문화 플랫폼으로 완성하고자 했습니다.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2017년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2018년 1-2단계의 성공적인 오픈으로 파라다이스그룹이 추구해온 비전, 데스티네이션 크리에이터(Destination Creator)의 찬란한 서막이 올랐습니다. 이곳에서 고객은 단순히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술을 경험하고 시간을 여행하며 행복의 기억을 만들어 갑니다. 이는 전필립 회장이 강조해온 행복경영의 실현이자, 예술로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 철학이 맺은 결실입니다. 그가 심은 창조의 씨앗은 파라다이스시티라는 숲으로 자라나, 그룹이 세계 무대에 한국의 문화예술을 전파하고 위상을 드높이는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특집]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취임 20주년 | 창의와 행복의 철학으로 빚어낸 혁신의 20년

사람을 향한 경영, 섬김과 배려로 이어가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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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8회 아이소리축제에서 임직원과 부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전필립 회장

전필립 회장이 추구하는 경영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기업의 성장만큼이나 사람이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과 복지의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해 왔습니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아이소리축제’는 그의 철학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업입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든 아이가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마련된 이 축제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그들이 창의적인 영감을 펼칠 수 있도록 ‘아트랩 페스티벌’, ‘아시안 팝 페스티벌’ 등의 의미 있는 예술 무대를 마련해왔습니다. 나아가 계원예술 중·고등·대학교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배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인재들이 세계로 뻗어가는데 앞장섰습니다.
 

▲협력사 직원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는 전필립 회장

이러한 따뜻한 행보는 사회공헌의 영역을 넘어,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로 이어집니다. 구성원의 행복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밑바탕이라는 믿음 아래, 상호 신뢰와 존중이 살아 있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왔습니다. 폭넓은 복지 지원, 열린 소통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수평적 관계는 모두 확고한 경영철학이 만든 변화입니다. 예술과 문화, 복지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한 ‘인간 존중 경영’은 전 회장이 걸어온 20년 여정의 근간이며, 앞으로 파라다이스가 이어갈 본질적인 가치이기도 합니다. 

 

 

[특집]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취임 20주년 | 창의와 행복의 철학으로 빚어낸 혁신의 20년

새로운 50년을 향한 혁신적인 도약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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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완공 예정인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 조감도

전필립 회장이 그리는 파라다이스의 미래는 단순한 성장이 아닌 사람과 예술, 행복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의 완성입니다. 그 비전의 일환으로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호텔 J-Project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약 4,000 평 부지에 들어설 이 호텔은 깊이 있는 문화적, 사회적 경험을 원하는 안목 있는 글로벌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울 럭셔리 호텔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럭셔리 하이엔드 인바운드 시장을 개척하며 파라다이스 호텔사업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그룹의 럭셔리 서비스 산업을 견인해나갈 것입니다.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한 이 프로젝트는 파라다이스의 새로운 출발의 상징이며 취임 이래 지난 20년간 일궈온 그의 가치가 현실로 확장되는 경험의 연장선입니다.
 

 

전필립 회장이 지켜온 철학은 파라다이스가 앞으로의 50년을 향해 나아갈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Happy Memories”는 단순한 감동이나 추억을 넘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행복의 이야기입니다. 사람과 예술, 그리고 삶이 함께 빚어내는 이야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며, 파라다이스는 그 여정 속에서 또 한 번의 화려한 도약을 펼쳐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