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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바캉스 케어 – 여름 휴가 후 활기찬 일상 되찾기

2015.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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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만끽하며 휴가지에서 신나게 즐겼던 기억들로 마음은 아직도 들떠있지만 이제는 바캉스 후유증에서 벗어나야 할 때입니다.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한 조치들이 필요한데요. 뽀송뽀송한 피부를 위한 손상 피부 관리, 내년을 기약하면서 수영복 정리 등을 해야 합니다. 일상으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감이 안 잡히신다고요? 오늘 파라다이스에서 준비한 애프터 바캉스 케어 꿀팁을 참고하셔서 활기찬 일상을 되찾아 보세요.



과식으로 인해 더부룩한 속


휴가지에서는 새로운 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아 과식하기 쉬운데요. 더군다나 휴가철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비위 기능이 떨어져 쉽게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이를 막으려면 휴가지에서 미리 신경 써서 담백한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지 못했다면 식사 후 주변을 산책하며 몸을 움직이거나 매실차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매실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살균작용을 해서 배탈이나 설사를 예방하거나 완화해준답니다.


잦은 물놀이와 찬 음식 섭취로 냉해진 몸



여름철 바닷가나 계곡의 차가운 물에 장시간 몸을 담그고 있거나 수박, 참외 등 찬 성질의 과일을 주로 먹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몸 속이 냉해져 배탈과 급성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차가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거나 몸이 차가워져 생긴 급성 설사에는 파 뿌리 차가 좋은데요. 파 뿌리 차는 파의 뿌리를 2~3개 씻어서 생강 2톨과 물 3컵을 부어 물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만들 수 있으며, 하루 세 번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효과적이랍니다.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허리 통증



오랜 시간 좁은 공간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굳어 있던 근육이 놀라 급성 요통이 생기기 쉬운데요. 이 때는 허리 통증을 완화하고 전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전신욕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말린 쑥을 입욕제로 활용하면 좋다는데요. 말린 쑥 300g을 면 주머니에 넣고 끓인 물을 따뜻한 물을 받아놓은 욕조에 넣으면 쑥의 온열 효과로 몸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쑥이 담긴 면주머니로 몸을 마사지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강한 자외선으로 약해진 모발


무더운 여름이나 바캉스 시즌에는 높은 기온과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모발이 거칠어지고 빠지기 쉽죠. 이는 고온과 자외선이 모발의 수분을 빼앗고 머리카락의 케라틴 단백질과 큐티클 층에 영향을 주어 모발에 힘이 없고 약해지는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두피를 깨끗하게, 모근을 튼튼하게 하는 제품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탈모 전용 의약 외 품들 중에서도 자신의 두피에 딱 맞는 라인을 찾아 쓰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여름 휴가 동안 손상된 피부는 그 손상 타입에 맞게 케어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피부 손상 타입 별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Type A . 붉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린다면



햇볕에 노출된 후 피부가 붉게 변한다면 멜라닌 색소가 비교적 없는 피부에 해당하는데요. 멜라닌 세포의 기능 중에는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있는데, 피부가 하얀 사람은 멜라닌 저항력이 떨어져 햇볕에 노출되면 쉽게 화상을 입고 피부가 붉게 변합니다. 이 타입의 경우 피부가 화끈거리고 체온까지 상승해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How to


피부는 화끈거리지만 물집은 없다면 표피만 손상된 전형적인 1도 화상입니다. 이 때, 차가운 물이나 손수건으로 감싼 얼음으로 열을 빼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피부 열기를 빼주고 진정 크림만 잘 발라줘도 흉터가 남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반면,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그 부위에 물집이 생기거나 진물이 흐르면 2도 화상에 해당되는데요. 이는 표피와 진피 일부가 파괴된 것으로, 2차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에 화상 부위를 찬물로 식힌 뒤 속히 전문 의료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Type B . 기미, 주근깨가 더 선명해졌다면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만, 자외선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의 크기와 숫자가 늘어나게 되면 기미와 잡티가 더 선명해지고 커질 수 있는데요. 한 번 생긴 기미나 주근깨는 절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각별히 관리가 필요합니다.


How to


광대뼈나 이마 등 기미가 항상 올라오는 부분에는 2~3시간마다 스틱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멜라닌 색소 합성을 방지하는 비타민 C를 섭취하면 기미,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방지함은 물론 더위 때문에 생긴 피로까지 덜어낼 수 있습니다. 기미가 올라온 부분에 스팟 케어 제품을 꾸준히 발라주는 것도 얼룩덜룩해진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Type C. 까맣게 그을렸다면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어둡게 변하는 것을 흑화 또는 흑반 현상이라고 불리는데요. 1~6의 피츠패트릭 스킨 타입(Fitzpatrick Skin Type) 중 5 이상이라면 자외선에 의해 곧바로 어둡게 그을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휴가에서 돌아온 직후 수분공급과 화이트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How to


햇볕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건조해진 피부에는 10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둔 토너나 미스트를 마스크 팩처럼 피부에 올려두면 즉각적인 수분 공급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타입의 경우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몸 속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몸 속 수분 보충 뒤엔 얼굴 전체를 환하게 가꿔주는 브라이트닝 기능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수영복도 옷인 만큼 입고 나서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탈색이나 변형이 될 수 있는데요. 올 여름 휴가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래쉬가드를 대표로, 내년 여름에 다시 찾게 될 수영복의 올바른 세탁 &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영복의 가장 좋은 세탁법은 사용 직후 깨끗한 물에 헹구는 것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젖은 수건으로 감싸 가방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지만 비닐봉지에 둘둘 말아 넣는 것은 금물! 내부열로 인해 색이 바래거나 원단이 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탁기 보다는 손빨래를 해 줘야 오래 입을 수 있는데요. 수영복은 자외선 차단을 위해 별도의 후처리 공정을 거치는데, 이를 강하게 비틀어 빨면 코팅이 벗겨질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수영복 빨래의 정석은 무엇이냐고요? 중성세제를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2분 정도 담근 후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 이물질을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차가운 물로 헹구는 것입니다. 이 때 세탁 마지막 단계에서 식초 또는 구연산을 살짝 푼 물에 수영복을 담가두면 수영장의 염소성분이 중화됨은 물론 항균 효과까지 생긴답니다.



수영복 세탁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건조법인데요. 마른 수건을 이용해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탈수기를 이용하거나 손으로 쥐어 짜게 되면 소재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물기를 없앤 뒤에는 형태를 잡아 그늘에서 말려야 하는데요. 습도가 높은 화장실 같은 곳에서는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프터 바캉스 케어는 휴가지에서 야외 활동 후 즉시 시작해야 하며 일시적인 케어보다는 원 상태로 돌아올 때까지 꾸준히 지속해주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짧게만 느껴졌던 여름 바캉스, 그 이후의 관리가 바캉스 후유증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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