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민 주류로 떠오른 와인
코로나 19가 시작되면서 ‘홈술’과 ‘혼술’이 대세로 자리 잡았는데요. 홈술은 와인으로 문화가 점차 확산되면서 와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입의 증가로 이어졌는데요. 1월 4일 발표된 관세청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11월까지의 와인(2L 이하 용기에 넣은 와인 기준)의 수입량은 3만 8969톤, 수입액은 2억 3927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뛰어 넘었습니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와인이지만 워낙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있는 탓에 와인 판매대 앞에서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입문용 와인을 소개합니다.
톡톡 튀는 신선함과 청량한 매력, 스파클링 와인
입안에 쏟아지는 와인맛 별사탕 스파클링 와인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Co2)를 즐길 수 있는 와인을 말합니다. 와인은 대표적인 발효주인데요, 효모가 포도 속 당분을 만나면 발효가 일어나죠. 이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알코올과 탄산가스가 생성되는데요. 이 때 탄산을 공기 중에 날아가게 하면 일반 와인이 되고, 와인 속에 녹이면 스파클링 와인이 됩니다. 숙련된 양조자에 의해 장시간 고난도의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스파클링 와인일수록 버블의 크기가 조밀하고, 질감이 아주 크리미(Creamy) 하면서 특유의 풍미와 톡톡 터지는 매력을 발산하게 되죠. 이런 청량감과 산뜻함 때문에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입문용 와인으로 인기인데요. 다양한 매력을 갖춘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합니다.
달콤한 향기의 유혹, 스프린토죠 모스카토 스푸만테
스프린토죠 모스카토 스푸만테는 비옥한 토양과 시원하고 온화한 기후로 유명한 피에몬테의 산토 스테파노 벨보(Santo Stefano Belbo)지역의 토죠 하우스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와인입니다. 모스카토 품종의 달콤한 맛과 풍부한 향에 열대 과일 향까지 더해져 마시는 순간 달콤함 향기와 맛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줍니다. 스프린토죠 모스카토 스푸만테가 선사하는 유쾌한 청량감은 여러 음식과 함께 즐길 때 배가 된답니다. 메인 요리뿐만 아니라 디저트의 달콤함을 끌어올려 주는 마무리 음료의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입문용 와인, 스프린토죠 모스카토 스푸만테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스프린토죠 모스카토 스푸만테 (Sprintoso Moscato Spumante) Info.
-와인산지: 피에몬테, 이탈리아
-품종: 모스카토
-스타일: 스파클링
2020년을 빛낸 스파클링 와인, 토죠 로쎄 세코
앞서 설명한 스프린토죠 모스카토 스푸만테와 같은 토죠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토죠 로쎄 세코는 두 가지 포도가 섞인 조화롭고 균형 잡힌 맛을 선사합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품질이 뛰어난 레드와 화이트 포도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로맨틱한 앤틱 로제 컬러에 체리, 라즈베리의 달콤한 과실 향기와 산미가 우아한 드라이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이렇게 특별하면서도 밸런스까지 완벽한 토죠 로쎄 세코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Best of 2020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식전주로도 즐기기 좋고 리조토, 로스트 치킨까지 담백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토죠 로쎼 세코 와인으로 홈파티에 달콤함을 더해보세요.
※ 토죠 로쎄 세코 (Roxé Secco) Info.
-와인산지: 피에몬테, 이탈리아
-품종: 피노 그리지오, 가르가네가
-스타일: 스파클링
찬란한 황금빛 버블의 향연, 고타 데 마라비야 브룻 까바찬란한 황금빛 버블의 향연, 고타 데 마라비야 브룻 까바
고타 데 마라비야 브룻 까바는 스페인의 최고급 와인 산지인 페네데스에서 생산됩니다. 페네데스는 따듯한 여름과 적은 강우량, 온화한 겨울 날씨로 축복받은 포도 산지로 불리는데요. 최고의 포도와 페네데스 지역의 전통 방식으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인 까바(CAVA)는 최상급 와인으로 분류된답니다. 마시는 순간 옅은 황금빛 와인 속에 녹아든 작은 기포들이 춤을 추듯이 퍼져나가고, 꽃향기와 과일 향이 느껴지는데요. 달콤한 향기에 이은 옅은 빵 내음을 통해 잘 숙성된 스파클링 와인의 면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산미와 과일의 풍미가 잘 조화된 이 와인은 식전주로도 잘 어울리지만, 메인 요리와의 궁합도 뛰어납니다. 최고의 까바(CAVA)로 와인과의 첫 만남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 고타 데 마라비야 브룻 까바(Gota de Maravilla Brut CAVA) Info.
-와인산지: 페네데스, 스페인
-품종: 마카베오, 샤렐 로, 파레야다
-스타일: 드라이 스파클링
톡톡 튀는 상큼함과 달콤함의 만남 라이트한 레드 와인
풍부한 과일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라이트 레드 와인
경쾌한 버블로 눈과 입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파클링 와인 외에도 다양한 풍미와 깊은 맛을 지닌 레드 와인도 많은 분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낯선 이름들과 수많은 생산지역, 그리고 다양한 포도 품종은 와인이 어렵게 느껴지게 만들지만, 경험해볼수록 와인만큼 풍부한 이야기와 맛을 담은 술을 찾기 어렵단 걸 알게 되실 거예요. 와인의 세계에 입문을 머뭇거리시는 분들을 위해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라이트 레드 와인을 소개합니다.
아콩카과의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비냐 산 에스테반 클래식 카베르네 소비뇽
비냐 산 에스테반 클래식 카베르네 소비뇽은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양조 된 칠레 와인입니다. 칠레 안데스 산맥의 아콩카과 밸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비냐 산 에스테반의 와이너리에서 뜨거운 태양 빛과 이를 지속적으로 식혀주는 바람을 맞고 자란 포도를 사용하죠. 이렇게 천혜의 환경에서 자라난 포도를 최신 기술로 양조하고 발효시키면 고유의 산미를 지닌 와인이 탄생한답니다. 안데스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풍미와 블랙 체리, 블랙 커런트 등 다양한 블랙 계열 과일의 향기가 어우러진 탄탄한 밸런스는 깊은 와인 맛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죠. 명품 레드 와인으로 자연의 풍미를 느껴보세요.
※ 비냐 산 에스테반 클래식 카베르네 소비뇽
(Viña San Esteban Classic Cabernet Sauvignon) Info.-와인산지: 아콩가과 밸리, 칠레
-품종: 카베르네 소비뇽
-스타일: 빅 레드
안정적인 맛을 자랑하는 스프링 시드 비올라 쉬라즈
수많은 와인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아름다운 라벨을 가진 스프링 시드 비올라 쉬라즈는 와인을 고르다 보면 한 번쯤 접하게 되는 품종인 쉬라즈 포도로 만들어졌습니다. 품질을 인정받은 포도와 호주의 지중해라 불리는 맥라렌 베일이라는 뛰어난 환경을 만나 정통 와인의 풍부한 맛을 지녔는데요. 그 비결은 오크통 숙성을 최소화해 쉬라즈 품종의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을 오롯이 담아내는 생산 방식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레드 베리, 다크 베리, 초콜릿과 후추가 맛의 풍부함을 더해줍니다. 이 풍부한 향미는 여러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리는데요. 특히 바비큐, 페퍼로니 피자, 토마토 파스타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가벼운 식사 자리와 품격 있는 홈파티 모두 잘 어울리는 스프링시드 비올라 쉬라즈를 영상을 통해서도 만나보세요.
※ 스프링 시드 비올라 쉬라즈 (Spring Seed Viola Shiraz) Info.
-와인산지: 맥라렌 베일, 호주
-품종: 쉬라즈
-스타일: 라이트 레드
지금까지 와인의 세계에 발을 들일 수 있는 입문용 와인을 알아봤는데요. 가볍게 즐기기 좋은 다섯 가지 와인 중 흥미가 생기는 제품을 직접 마셔보면서 본인의 와인 취향을 알아 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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