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홈술 생활을 위한 와인 칵테일 레시피,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feat. 코알라 랜치 쉬라즈, 라 펠리시다드 블랑 드 누아 보말)

 

 

슬기로운 홈술 생활을 위한 와인 칵테일 레시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홈쿡’, ‘혼술’ 등 집에서 식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늘었는데요. 집에서 즐기는 호텔 셰프의 홈쿡 레시피에 이에 이번에는 홈술족을 위한 와인 칵테일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제철 과일로 만들어 가을 캠핑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곁들여도 제격입니다. 비노파라다이스의 레드 와인 ‘코알라 랜치 쉬라즈’과 화이트 와인 ‘라 펠리시다드 블랑 드 누아 보발’을 이용한 와인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와인 칵테일 레시피

  

슬기로운 홈술 생활을 위한 와인 칵테일 레시피①

입과 눈으로 즐기는 레드 와인 칵테일, 뉴욕 사워

---

▲코알라 랜치 쉬라즈

 

멸종 위기의 코알라를 위한 와인, 코알라 랜치 쉬라즈

 

레드 와인 칵테일에 쓰일 와인은 코알라 랜치 쉬라즈입니다. 코알라 랜치는 앤드류 피스 와이너리가 멸종 위기에 놓인 코알라를 위해 만든 브랜드입니다. 수입의 일부가 호주 코알라 보호 단체에 기부되고 있죠. 앤드류 피스는 1980년대에 시작된 신생 가족 단위 와이너리였는데요. 현재는 호주 와이너리 중 20위 이내에 들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코알라 랜치 쉬라즈는 멸종 위기에 놓인 코알라를 표현한 귀여운 디자인의 라벨이 특징입니다. 쉬라즈 100%로 향나무 숲의 깊은 향이 나는데요. 호주 쉬라즈의 특징인 톡 쏘는 후추 맛보다 좀 더 가벼운 타입으로 입안에서 부드러운 스파이스 감의 미디어 바디감을 가졌습니다. 농후한 베리 향과 숙성된 플런 같은 검은 과일의 향을 내며, 가격 대비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와인입니다.

 

요리 준비물

 

레드 와인 칵테일 뉴욕 사워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올드 패션 글라스, 레드 와인 1컵, 위스키, 레몬주스, 시럽, 레몬 1개, 얼음

 

요리 방법

 

 

1. 올드 패션 글라스에 얼음을 넣는다.  

 

 

2. 얼음이 담긴 쉐이커에 레몬주스 1oz, 위스키 2oz, 시럽 1oz 차례로 넣은 후 섞어준다.  

 

 

 

3. 쉐이커의 내용물을 올드 패션 글라스에 담아준다.  

 

 

4. 잔의 남은 부분이 차도록 레드 와인을 플로팅해준다.  

 

 

5. 레몬 슬라이스를 얹어주면 완성! 

 

 

 

뉴욕 사워를 만들 때, 레드 와인을 플로팅하는 것이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너무 급하게 잔에 따르면 쉐이커의 내용물과 레드 와인이 섞일 수 있으니 와인 롱 스푼을 이용해 천천히 플로팅해주세요.

 

슬기로운 홈술 생활을 위한 와인 칵테일 레시피②

제철 과일로 만들어 가을 캠핑에 제격인, 화이트 상그리아

---

 

▲라 펠리시다드 블랑 드 누아 보발

 

춤추듯 경쾌한 맛을 내는 화이트 와인, 라 펠리시다드 블랑 드 누아 보발

 

화이트 와인 칵테일에는 ‘라 펠리시다드 블랑 드 누아 보발’이 사용됐습니다. 라 펠리시다드의 와인 산지 만추엘라(Manchuela) 지역은 스페인 중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포도 재배에는 최적인 지중해성 기후와 풍부한 햇살의 혜택을 받았죠. 와인은 농축된 풍미와 발랄하면서도 우아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행복, 축제를 의미하는 Felicidad(펠리시다드) 답게, 귀여운 소녀 행복한 순간의 감정을 담아 춤을 추는 듯한 경쾌한 라벨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보말 100%의 라 펠리시다드는 골든 림이 감도는 옅은 컬러를 띱니다. 바나나, 잘 익은 사과와 감귤 풍미가 풍성하게 피어나는데요. 오렌지꽃 향과 옅은 견과류 풍미가 가볍게 얹어져 입에서도 신선한 과실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중간 정도의 산도가 있어 와인에 경쾌함을 더하죠. 

 

 

 

요리 준비물

 

화이트 와인 칵테일 화이트 상그리아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이트 와인 1병, 사과 1개, 배 1개, 시나몬 스틱, 로즈마리, 애플사이다

 

 

요리 방법

 

1.     가을 제철 사과, 배 등 과일을 준비한다.

 

2. 깨끗이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선다.  

 

3. 얼음이 담긴 큰 잔에 손질한 과일을 차례로 넣는다. 

 

4. 얼음과 과일이 담긴 잔에 화이트 와인을 먼저 넣은 다음 애플 사이다를 부어준다. 

 

 

5. 그 위에 로즈마리와 시나몬 스틱을 올린 후, 잘 섞어 주면 완성! 

 

 

화이트 상그리아를 만들 때, 사과와 배 이외에도 색깔이 있는 가을 제철 과일을 더 넣어주면 보이게도 예쁜 와인 칵테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과 애플 사이다를 넣기 전,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숙성해주면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가을을 맞아 나들이 혹은 캠핑을 계획 중이라면 하루 전날 미리 만들어두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활용한 두 개의 와인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했습니다.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따분하고 지루하다면 마음에 드는 레시피를 골라 직접 만들어보세요. 여러분들의 슬기로운 홈콕 생활을 응원합니다.

 

※ 와인 문의, 비노파라다이스  Info.
- 정보: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 문의: vinoparadise@parad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