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며, 주위에 여름 휴가를 떠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나의 계획된 휴가 일정은 아직 멀었다! 업무가 많아 연차도 어렵다! 하는 직장인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반차면 충분한 ‘인천 당일치기 여행코스’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Pick!
인천 인증샷 성지, 강화도 카페 <조양방직>
오후 반차를 내고 열심히 인천으로 달려온 당신을 위해, 첫 번째 코스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시원한 커피와 함께 달콤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 <조양방직>입니다. 이곳은 1933년 우리나라 최초의 방직공장이었던 조양방직 폐건물을 리모델링해,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로 탈바꿈한 곳인데요.
│출처: 인스타그래머 hyeon222222 / h_hee_s2.lee
옛 건물의 골조는 고스란히 살려내고 곳곳에 오래전 사용했을 법한 소품을 배치해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온 듯하죠. 흔히 접하기 힘든 빈티지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는 이곳을 SNS 인증샷 성지로 급부상시켰는데요.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커피 한잔과 함께 인생샷도 남기며, 오늘의 여행 바이브를 끌어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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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Pick!
질주 본능이 깨어난다, 청라 <국제 롤러스케이트장>
│출처: 인스타그래머 eggggggg711
조양방직에서 30년대 분위기를 느꼈다면, 이제 80년대로 빠져볼까요?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외관부터 복고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곳은 청라에 위치한 <국제 롤러스케이트장>입니다. 1980년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롤러스케이트장을 재현해, 최근 인천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출처: 인스타그래머 hdk331
어린 시절 타고 놀던 롤러스케이트를 신나게 즐기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스트레스는 잊고 과거로 돌아간 듯 즐거움만 남게 되죠. 레트로풍의 인테리어와 조명, 흥겨운 음악과 DJ의 멘트는 분위기를 한층 돋워줍니다. 내부에는 매점도 마련되어 있으니,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며 질주 본능을 마음껏 펼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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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Pick!
산책하며 감성 충전, <인천개항누리길>
│출처: 인스타그래머 pooh.pictures
세 번째로 선택한 코스는 천천히 산책하며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인천개항누리길>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의 19세기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근대적 개항과 함께 외국 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인 곳으로, 당시의 건축물 등 역사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죠.
│출처: 인스타그래머 byeol_a
인천개항누리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근대의 흔적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옛 흔적들은 현대의 문화와 어울려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데요. 100년이 지난 일본식 목조건물이 군침 도는 맛집으로 재탄생했고, 자칫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근대 개항과 역사를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박물관도 마련되어 있죠. 여유롭게 걸으며 역사와 풍경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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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Pick!
럭셔리한 힐링으로 마무리,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인천 당일치기 여행! 마지막 코스는 인천의 대표적인 호캉스 성지, ‘파라다이스시티’입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외에도 스파, 테마파크, 쇼핑아케이드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마련되어 당일치기 여행코스로도 최적의 장소인데요. 오늘은 부지런히 돌아다녔으니,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스팟 <씨메르>로 가보겠습니다.
<씨메르>는 한국 고유의 찜질방 문화와 유럽식 스파가 결합된 프리미엄 힐링 공간입니다. 물놀이 시설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음악이 어우러진 ‘아쿠아클럽’, 높은 천장과 어두운 조명으로 편안한 휴식을 주는 ‘동굴스파’, 자연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등 다양한 테마의 스파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죠. 스파를 즐긴 후, 뜨끈한 찜질방에서 여유롭게 여행을 마무리해보세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에너지가 가득 충전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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