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수제맥주가 전성기를 맞고 있는 지금, 수제맥주의 성지라고 불리는 부산에서 꼭 가봐야 할 수제맥주 맛집을 꼽았습니다. 맥주를 사랑하는 맥덕(맥주 덕후)들도 입을 모아 칭찬한다는 곳!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광안리에서 만나는 영국 수제맥주!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
│출처: 인스타그래머 gorilla_brewing
광안리에 위치한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는 영국식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영국식 수제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비교적 높지 않으면서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데요. 동시에 맛이 튀지 않아 질리지 않고 꾸준히 즐기기 좋죠.
│출처: 인스타그래머 gorilla_brewing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가 특별한 이유는 ‘영국인이 직접 양조하는 영국 맥주’라는 점입니다. 이곳은 2015년 두 명의 영국인이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곳인데요. 그만큼 현지 같은 영국 수제맥주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죠. 광안리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테라스에 앉아 즐기는 영국 수제맥주 한 잔! 초여름의 낭만을 완성해줍니다.
Info.
라이브 공연과 함께 즐기는 흥겨운 비어 타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찰리스>
해운대의 핫플레이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도 전통방식의 맛있는 수제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호텔 지하 1층에 자리한 <찰리스>입니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국적인 분위기에 매료되는 이곳은, 흥겨운 라이브 공연과 함께 이색적인 맥주 타임을 즐길 수 있는데요.
시그니처 메뉴인 ‘Fun Fun Charlie’s Beer’는 찰리스가 양조장에서 직접 만드는 독일 바이젠 스타일의 수제맥주입니다. 풍부한 밀향과 진한 맛을 갖고 있음에도 가벼운 목 넘김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인데요. 쫄깃한 롱롱 소시지를 비롯해 셰프가 선보이는 일품요리를 안주로 선보여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죠. 맥주 외에도 위스키, 칵테일 등의 다양한 주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친구 집에 놀러 온 듯 편안하게 한 잔! <핑거 크래프트>
│출처: 인스타그래머 se_hui_6843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온천천로에 위치한 <핑거 크래프트>입니다. 트렌디한 카페들이 밀집해 있어 부산 여행의 카페 투어 골목으로 유명한 온천천. 핫한 카페들 사이에서 손맛 깃든 수제맥주로 보석 같은 존재감을 빛내는 곳인데요.
│출처: 인스타그래머 stwrdss
일반 가정 집을 모티브로 아담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연출한 핑거 크래프트는 친구 집에 놀러 온 듯 편안하게 맥주 한잔하기에 최적이죠. 자체 개발한 레시피로 계절에 맞는 다양한 에일을 선보이며, 과일부터 소시지 등 푸짐 안주는 맥주의 맛을 더합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수제맥주를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Info.
지금까지 부산에서 꼭 가봐야 할 수제맥주 맛집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행하기 좋은 지금, 부산에 들러 바다와 맥주가 선사하는 힐링 비어타임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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